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가계부를 쓰니 확실히 지출이 달라지네요

....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3-01-15 11:30:29

며칠전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면서 그동안 제가 정말 철없이 살았다는것을 느꼈네요

의외로 줄줄 새는 돈이 왜 이리 많은지... ㅠㅠ

밖에 나가 사먹는 음식과 여행다닌다며 길거리에 흘린 기름값이 많이 아깝네요.

 

인터넷 쇼핑도 당분간 끊기로 했고

신용카드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 듯 싶기도 하고

외식도 줄여야 할거 같아요

 

쇼핑몰 안에 있는 위시리스트나 찜들도

몽땅 지워버려야 할 듯... ㅠㅠ

 

철 없던 지난 날을 반성합니다

 

IP : 203.237.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5 11:32 AM (59.15.xxx.68)

    전 가계부를 써도 줄일 수가 없네요.
    새는 돈은 아는데 실천이 힘들다는.. 올겨울 춥다고 택시타고 입맛없다고 자꾸 사다먹고..

  • 2. lovely0515
    '13.1.15 11:33 AM (203.236.xxx.241)

    저도 안 줄여지던데 ㅎㅎㅎㅎ

  • 3. ...
    '13.1.15 11:33 AM (119.197.xxx.71)

    저는 반성문도 적었었어요. 가끔 꺼내보면 얼마나 웃긴지
    물론 지금도 수기로 적고 반성문 적지만 간단하게 적어요.
    예전엔 구구절절 눈물없이 볼 수 없게 썻었다는....

  • 4. ㅎㅎ
    '13.1.15 11:34 AM (203.252.xxx.121)

    일단 신용카드를 없애세요.
    정 불안하시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겸용으로 되는 카드가 있는데요,
    잔액 있을땐 체크카드처럼 쓰시다가 혹시나 긁었는데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넘어가는, 그런 시스템이거든요.
    근데 카드 긁을때마다 잔액이 문자로 오니까, 계속 잔액을 인지하게 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월급이 들어오면 일단 CMA로 몽땅 들어가게 해놓고 (계좌 연동이라 수수료는 없음)
    적금이나 보험표, 카드값 빠져나가는 날 전날에 주거래 통장으로 이체되도록 해놔요.
    그리고 체크카드가 연동되어 있는 주거래 통장은 제 용돈 만큼 잔액 유지시키고요.
    그러니 커피 한잔 사마시면 잔액이 얼마 남았구나, 아껴야지, 하는 각성이 계속 들어서 쓸데없는 지출이 막아지더라고요.
    전 가계부는 쓰진 않지만, 체크카드니 월 명세서에 어디어디서 썼나 거의 다 나오고(현금 거의 안써요),
    적금이든 보험이든 일정액은 모아지고, 지출되니까 관리도 어렵지 않아요.
    워낙에 적은돈으로 쪼개 써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머리 아프지도 않네요.
    원글님도 함 해보셈.

  • 5. ...........
    '13.1.15 11:35 AM (180.224.xxx.55)

    정말 가계부를 쓰면.. 달라지나요 ..

    내가 지금 이게 먹고싶고 사고싶은데.. 단지 가계부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달라지나요 ..

    어쨌든 소비를 줄여야하는건데.. 소비줄이는게 힘드네요 ..

  • 6. 미혼인데
    '13.1.15 11:39 AM (111.118.xxx.36)

    가계부!
    넘 이뻐요~^^
    며칠 쓰다가 씀씀이가 헤픈 저로서는 혼자 부끄러워서 때려치기 일쑤ㅋ

  • 7. 부끄러워서리,, ㅋ
    '13.1.15 12:19 PM (119.64.xxx.91)

    가계부쓰고 한달지출점검할때 지출내역좌악 훑어보면 창피할때있었어요
    군것질 사도안사도그만인 소품들..
    그럼 다음엔 그런지출들이 줄어요

    창피하단생각이 들어야 고쳐집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43 82글중 최후의 제국 다시보기가 없어졌나봐요~ 3 .. 2013/02/17 1,125
220342 남편으로 건축가 어때요? 12 말하는 건축.. 2013/02/17 6,020
220341 노회찬 특사를 청원하자는 조국 교수에게[펌] 6 퍼온글 2013/02/17 1,346
220340 요즘 애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잘 안 쓴다면서요? 10 ㄷㄷ 2013/02/17 1,947
220339 아이디어 없을까요?괴롭네요. 2 .. 2013/02/17 979
220338 휴대폰 중고로 살 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띵이 2013/02/17 599
220337 w 호텔 키친 가 보신분들 6 디너 2013/02/17 3,343
220336 종말 징후? 운석우에 소행성까지… 갑자기 왜 이런일이 17 호박덩쿨 2013/02/17 3,691
220335 6천원쓰고ㅠㅠ 3 .. 2013/02/17 2,198
220334 혹시 lg 유플러스에 lg폰 쓰시는분께 여쭙니다 1 스마트폰분실.. 2013/02/17 1,018
220333 사주보았어요. 28 어제 2013/02/17 5,480
220332 촉촉한 트윈케익? 팩트? 알려주세요. 3 투투 2013/02/17 2,723
220331 참 듣기싫은 단어.. 90 .. 2013/02/17 13,620
220330 한가한 일욜아침, 자뻑멘트 한마디씩 풀어요~! ㅎㅎ 13 쟤또흙먹어요.. 2013/02/17 2,342
220329 아이러브커피 하시는분^^ 친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7 에스메랄다★.. 2013/02/17 926
220328 겨울내내 김장김치만 먹었네요, 맛있는김치찌개법알려드려요 12 ^^ 2013/02/17 3,738
220327 유튜브 영상이 잘 보이는 폰? 1 뭘까요? 2013/02/17 472
220326 영어로 수요일 스펠링 알고 계세요? 15 요아래 영어.. 2013/02/17 4,639
220325 넓은집 전세로 가는건??? 1 ... 2013/02/17 1,176
220324 오페라와 뮤지컬이 차이가 무언가요? 1 sdg 2013/02/17 1,719
220323 주차 겁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16 그래도 연습.. 2013/02/17 3,787
220322 연말정산.. 남편이 저한테 거짓말하고 빼돌리려는듯 한데 확인방법.. 15 뭔가 있다 2013/02/17 3,777
220321 남태령에서 사당동가는길;7시30분~8시교통상황이? 6 /// 2013/02/17 1,494
220320 스크류바가 혓바닥색이 됐네요... 1 아슈쿠림 2013/02/17 868
220319 패션/디자인 공부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옷가격에 대해 2 sticke.. 2013/02/17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