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멘붕 상태라... 거두절미하고 도움 요청 할께요 ㅠㅠ
대학졸업후 16년 6개월을 쭉 다닌 회사
둘째 출산하고 올 1월에 복귀를 했는데
사장님이 1월 30일 까지만 회사 나와달라고 합니다.
네..회사 사정 어렵습니다.
그래서...퇴직금이나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장님이 회사 재고로 가지고 있는 물건중 1개 아이템을
예전에 저희 회사에 계셨던 사람 ( 사장님과 그분은 원수가 된 상태 ㅠ) 에게 팔던지
제 맘대로 하라면서 그걸 가지라고 합니다.
아마도 제 성격상 그 물건을 팔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걸 팔아서 퇴직금 명목으로 쓰실 요량인가 봐요 ㅠㅠ
얼마에 팔리냐에 따라 퇴직금이 결정 될 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지금 멘붕 상태라 뭘 어떻게 사장님에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손발이 떨리고.......정리해고 란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당장은 그냥 이제 막 40대에 들어섰는데
3개월 육아휴직동안 언질이라도 주시지 라는 철없는 원망(?) 만 하고 있네요 ㅠㅠ
제가 떨지않고 사장님에게 요구할수 있는 사항이 뭘까요? ㅠㅠ
82쿡 회원님들....힌트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