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하다 느낀거

tranquil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3-01-15 08:58:47
기도하다보면....(성당다닙니다)
저는 이걸 원하고, 이렇게 하고 싶고, 이렇게 하도록 힘을 주세요...하는 "나" 중심의 기도를 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를 할때 훨씬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해짐을 느껴요..

이유가 뭘까..생각해봐도 잘 떠오르질 않아요. 남을 위한 기도를 할때 이렇게 마음이 좋다니
제 이타적 유전자가 특별히 발달한 건 아닐거같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당.....
IP : 211.18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ortbread
    '13.1.15 9:06 AM (210.98.xxx.210)

    기도가 기원하는 것이라고 알다가
    어느 순간 '신의 존재를 느끼는 시간,
    그래서 존재 그 자체만으로 행복해집니다.
    자연스럽게 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됩니다.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 2. ..
    '13.1.15 9:40 AM (14.52.xxx.114)

    그렇지요. 저도 누굴만나거나 누군가 기도가 필요하다던가 해주고싶을땐 꼭 기도할때 생각합니다.
    그럼저도 덩달아 평안해 지는 기분... 그리고 하느님께 '나잘했죠? 히히" 하는 마음.. ㅎㅎㅎ
    저번주 신분님강론중에 기도드리면서 이루어 지지않는다고 하는거, 그래서 많이 실망들 한다고,, 그렇지만 그런 내뒤에는 늘 그분이 절 감싸고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아침에 엄마랑 밥먹으면서 그러시네요. 차동엽신부님이 그러시길, 어떤 목사님이 몇년을 친구가 교회 가기를 기도했는데, 평생을 안가다가 그 목사님 돌아가신후 교회다니신다고 그러면서 언젠가는 들어 주신다고요.. 기도는 그런거 같아요. 당장 응답을 하시거나 목소리가 들리진않지만 누군가 내 말을들어주는것만으모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느낌,, 그게 날 위한게 아닐경우 더욱 맘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지요

  • 3. ^-^
    '13.1.15 10:02 AM (218.158.xxx.226)

    원글,댓글 모두 좋은말씀 잘읽었습니다
    요즘 언니네 가정위해서 기도 열심히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내가 기특해서~~
    잘 들어주시겠지요??
    하나님 나 이쁘죠~ 꼭 들어주셔야 돼요 ㅎㅎㅎ

  • 4. jjiing
    '13.1.15 3:45 PM (211.245.xxx.7)

    그게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래요~
    그런 기도는 잘 들어주시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05 축농증,비염있는데 수영시켜도 될까요? 9 7세 남아 2013/04/02 4,925
237004 카카오스토리 사용패턴 분석... 적중하네요. 5 속풀이 2013/04/02 2,771
237003 어린이집에서 화분을 만들어 오라는데요.. 아이디어좀요.. 4 화분만들기 2013/04/02 816
237002 층간소음.. ㅜㅜ 2 ........ 2013/04/02 846
237001 운동화 손으로 빨지 마세요...세탁기에 양보하세요 63 리기 2013/04/02 70,973
237000 티와 치마 위아래 네이비 or검정색어떤게 나은가요? 2 옷사기힘들어.. 2013/04/02 803
236999 다들 설송 커플이 불륜인건 어떻게 아시는건가요? 13 그런데 2013/04/02 4,092
236998 마흔넘어서 레인부츠.. 괜찮을까요? 8 2013/04/02 1,379
236997 지난주 무한도전에 나왔던 하와이 숙소. 6 하와이 2013/04/02 4,562
236996 힐링캠프 설경구 효과 無 시청률 2주연속 하락 6 커피 2013/04/02 2,285
236995 아직도 겨울 코트 입고 다니는데.. 추운거 맞나요? 10 추위 2013/04/02 2,323
236994 카톡에서요 친구찾기에 주르륵뜨는데요... 3 카카오톡 2013/04/02 1,645
236993 병원에 백팩 매고 다니는 사람은 누군가요? 3 ddx 2013/04/02 2,745
236992 광주세탁소 돈워리비해피.. 2013/04/02 520
236991 성장판검사 겁나네요 5 성장판 2013/04/02 2,005
236990 거지같은 신한카드!! 10 감량중 2013/04/02 6,789
236989 카레 맛있게 하려면 20 2013/04/02 2,429
236988 제옥스 플랫신으시는 분 1 .. 2013/04/02 1,199
236987 나쁜사람 나쁜사람ㅠㅠ 6 ... 2013/04/02 1,954
236986 4인가족 나들이용 찬합 추천해주세요 5 소풍가자 2013/04/02 829
236985 하프팡에서 레인부츠 사려고 하는데용 .. 해피7 2013/04/02 522
236984 음식물 쓰레기통 선택??? 산세베리아 2013/04/02 445
236983 중학교 진학문제로 고민입니다. 3 어쩌죠 2013/04/02 623
236982 옷은 거지꼴 먹는거 투자는 대박 33 식탐녀 2013/04/02 12,406
236981 영화 좀 찾아주세요. ~~ 나마스떼 2013/04/02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