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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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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18
작성일 : 2013-01-15 08: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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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울타리가 있는
정거장에서
내 철없는 협궤열차는
떠난다

너의 간이역이
끊어진 철교 그 너머
아스라한 은하수 기슭에
있다 할지라도
바람 속에 말달리는 마음
어쩌지 못해
열띤 기적을 울리고
또 울린다

바다의 노을을 삼키고
노을이 바다를 삼킨
세계의 끝
그 영원 속으로
마구 내달린다

출발하자마자
돌이킬 수 없는 뻘에
처박히고 마는
내 철없는 협궤열차

오늘도
측백나무 울타리가 있는
정거장에서
한 량 가득 그리움 싣고
떠난다


                 - 이가림, ≪내 마음의 협궤열차ㆍ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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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3/01/14/20130115_20p_kim.jpg

2013년 1월 15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3/01/14/20130115_20p_jangdori.jpg

2013년 1월 15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3/0115/135816321000_20130115.JPG

2013년 1월 15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3/01/14/bbuheng201301142012350.jpg

 

 

 
어차피 다 알고 뽑으신 분들... 욕하기 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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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반드시 얼마간의 비는 내리고 어둡고 쓸쓸한 날 있는 법이니.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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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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