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봤는데요
부제가 그린게이블즈 가는 길이어서 설마.. 했는데
정말 2시간 가까운 런닝타임이
그린게이블즈에 가서, 다시 고아원 보낸댔다가 계속 있게한다는 결정 내리기까지...
거기까지만이었어요.
앤의 감수성 넘치는 대사.. 그건 좋았는데
극장판에 너무 기대를 한걸까요 중간엔 졸리기까지 하고
정말 실망했어요..
뭔가 성의 없는, dvd를 큰 화면에 틀어주는 것 같은
왜 이걸 극장에서보고있나.. 싶은 ㅠㅠ
혹시 보신 분들, 좋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