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574 생선초밥 먹고 식중독 걸렸는데 음식점에 따질까요? 6 이런~ 2013/01/19 5,501
209573 (19금) 밤이 무서운 갱년기 아줌입니다. 42 함박눈을 기.. 2013/01/19 51,020
209572 아는분의 가족이 돌아가셨을때 2 부탁 2013/01/19 7,600
209571 한글2007체험판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나요?? 4 .. 2013/01/19 2,411
209570 토요일오후도 퇴원수속이 되나요? 1 종합병원 2013/01/19 6,404
209569 코스트코 가습기 어떤가요? 아우 2013/01/19 2,226
209568 제주도 분들께 여쭈어요 3 보리빵 2013/01/19 1,382
209567 아아아아악 싫어요 3 욕을 먹더라.. 2013/01/19 1,239
209566 우엉 간장넣고 볶으려하는데요 1 라벤더 2013/01/19 933
209565 길거리멋진남자만봐도 힐링 2013/01/19 965
209564 전기렌지에 사용가능한 뚝배기 있을까요? 2 꾸지뽕나무 2013/01/19 2,411
209563 조카의 죽음... 27 쩡쌤 2013/01/19 18,437
209562 밑에 돈벌어오라는 남편보니 11 ㄴㄴ 2013/01/19 3,967
209561 여자연예인들 피부관리 요로법으로 하는사람 많다던데요.. 11 .. 2013/01/19 8,875
209560 대선방송 채널A 1위…2위는 MBC? 뉴스클리핑 2013/01/19 822
209559 제가 속이 좁은가봐요 5 인생 2013/01/19 1,788
209558 의사와 약사 담합하나요? 11 네가 좋다... 2013/01/19 1,666
209557 지금 봉하마을인데.. 22 빵수니 2013/01/19 3,905
209556 결혼한 형제들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귀찮다.. 2013/01/19 3,186
209555 주말오후 3 전염 2013/01/19 1,059
209554 과메기,,,,, 9 ........ 2013/01/19 1,740
209553 강아지 탈모 1 ?? 2013/01/19 1,102
209552 대전 코스트코 오늘 저녁에 많이 붐비나요? 2 ... 2013/01/19 1,122
209551 김치찌개 실때 뭐 넣으면 되죠? 20 김치좋아 2013/01/19 26,058
209550 연말정산 서류 기본적인거 다 준비해야 하나요? 궁금 2013/01/19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