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03 [ 도움 ]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았어요 12 멘붕상태 ㅠ.. 2013/01/15 3,786
207502 전세얻을때.. 처음이예요. 도와주세요 2 전세 2013/01/15 887
207501 22년전 천만원 정기예금으로 계속 저축했다면 지금 얼마정도 될까.. 7 얼마쯤될까요.. 2013/01/15 2,646
207500 빨간머리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 5 궁금이 2013/01/15 4,033
207499 최진실 전남편 조성민 통해서본 자살 고위험군은 368만명 1 호박덩쿨 2013/01/15 1,704
207498 면생리대 어디서 구입하세요? 11 ... 2013/01/15 1,719
207497 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1/15 793
207496 탄수화물 차단제 질문 5 흑흑 2013/01/15 1,723
207495 예비중학생 아들이 자기한테 절대 핸드폰 사주지 말라는데요.. 15 혼돈 2013/01/15 2,414
207494 초6 남자애가 머리에서 삐~~~~~~~~~하는 소리가 난다고해요.. 7 머리에서 나.. 2013/01/15 2,273
207493 기도하다 느낀거 4 tranqu.. 2013/01/15 1,614
207492 가정용 프린터기 고장났을 때요.. 4 비용도 걱정.. 2013/01/15 2,358
207491 왜 애낳기전에 돈모으라하는지... 10 2013/01/15 2,674
207490 돈을 더 많이쓰게되서 갈등중이예요 ㅠ 1 쿠*체험단 2013/01/15 1,296
207489 왜 애 안낳는다면 불임이라고 생각할까요? 17 ... 2013/01/15 2,646
207488 문학전집 서점에 가면 대부분 있나요? 아님 도서관을 가야하나요 3 향기 2013/01/15 642
207487 노인정 최고 스타 '박근혜 기초노령연금 공약' 뒤집어지나 이계덕/촛불.. 2013/01/15 967
207486 퇴직한 배우자 소득공제 부양가족으로 올릴수 있나요? 3 햇살 2013/01/15 1,164
207485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15 479
207484 요즘도 신경치료 많이 아픈가요? 4 치과공포증... 2013/01/15 2,052
207483 시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2 고민맘 2013/01/15 1,681
207482 학원비가 죄다 현금입니다. 6 고딩엄마 2013/01/15 2,817
207481 빨강머리 앤 극장판 2 실망실망 2013/01/15 1,806
207480 치킨 먹은게 체해서 힘들어요 좋은 방법 있나요? 6 다람쥐 2013/01/15 1,042
207479 실수령액 350만원... 쓰임새 좀 봐주세요. 30 도와주세요 2013/01/15 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