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51 천주교신자분들, 알려주세요(납골당문제)~ 3 마리 2013/03/16 2,058
230750 베가 no.6 오프라인에서 할부원금 어느정도 하나요? 베가 2013/03/16 624
230749 6학년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8 유레카 2013/03/16 920
230748 장경동 목사님에 대해서... 33 // 2013/03/16 6,996
230747 150대 키작은 직장인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봄옷 2013/03/16 4,125
230746 정말 오랜만에 현란하게 아프네요. 5 흐어 2013/03/16 1,441
230745 생리를 하면 왜이리 늘어질까요 6 마법 2013/03/16 1,819
230744 뉴스타파 시즌3 속보-국정원 정치개입, 스페셜 4대강, 수심 6.. 4 유채꽃 2013/03/16 1,188
230743 파킨슨 환자가 입원하기 좋은 요양병원 아시면 7 -.- 2013/03/16 3,193
230742 외국 펜팔 찾을 수 있을까요? 4 사람찾기 2013/03/16 1,390
230741 무료사주 볼수있는 곳 아시나요? 26 소심해진다 2013/03/16 41,723
230740 유퉁부부 행복해 보이네요(펌) 9 ... 2013/03/16 4,460
230739 태국에서 안마 기가 차게 잘하는 곳 없을까요? 10 ... 2013/03/16 2,073
230738 자동차유리가깨졌어요.. 1 자동차.. 2013/03/16 1,286
230737 유퉁이 국밥집으로 대박내고 돈 많이 벌었다던데... 10 ... 2013/03/16 10,658
230736 엘* 드럼 세탁기 무상 서비스? 2 서비스 2013/03/16 1,335
230735 비너스몸매- 비율 0.7 9 ... 2013/03/16 4,442
230734 배째라 세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머리아파 2013/03/16 2,862
230733 영어회화에서 I'm good at closing the door.. 6 어렵네 2013/03/16 3,596
230732 약쑥대신 인진쑥써도 될까요? 2 베이브 2013/03/16 1,460
230731 감자 싹난게 무섭다고 도망다녀요.ㅋ 6살꼬마. 8 2013/03/16 1,772
230730 전도연 하정우 주연 멋진하루라는 영화 18 .. 2013/03/16 5,024
230729 어제 문 차고 도망가던 녀석들 잡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13 아놔 2013/03/16 3,792
230728 저녁 찬거리 뭐 준비하고 계세요? 17 맘마 2013/03/16 3,373
230727 저런 기사를 쓰는 심리가 뭘까요?? 3 peach 2013/03/16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