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이라는거...참...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3-01-14 22:12:00

요즘들어 나이값이라는게 뭔지..참..구구절절하게 느낍니다.

전 아직 20대 사회생활 한지 1년 정도 됬구요

회사에 50먹은 남자 상사가 한명 있는데

참...저 나이 먹고 저리 유치할까..저리 살까..싶어서요

꼭 나이 많다고 해서 점잖빼고 그러라는게 아니라요

50먹어서 매일 하는게 20대 어린 남자직원들 꼬셔서 술 먹는거랑

꼭 술값도 그 직원들이 내게 하는것

말 하는데 씨팔씨팔..이런건 기본

가진거 하나 없이 주식하다 다 말아 먹어서 월급 차압 들어어고

다가구 주택 월세 사는거 뻔히 아는데 매번 허세에..

일 하는데 잘 몰라서 뭐하나 물어 봤더니

비꼬는 말투로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건 기본

 

직원 한명이 올해는 연봉협상 안하나..했더니 지가 사장인가-_-

단번에 그런거 불만이면 나가! 이러고

 

...

전 여자고 남자고 50대 정도 되면 그래도 본인 나이에 맞게

그러고 살줄 알았거든요

그 상사 볼때마다 얼굴은 쪼글쪼글한 ...어린애를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20대 직원들이 더 점잖달까요

나는 나중 나이 먹어서 저리 되지 말자..볼때마다 생각 해요

IP : 112.168.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0:13 PM (124.54.xxx.51)

    좀 있으면 그 사람 잘리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못가는듯

  • 2. ...
    '13.1.14 10:14 PM (61.105.xxx.31)

    윗님... 아직도 안 잘린거 보면..줄을 잘 서나보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직장에서는 충분히 버티던데요 ㅋ
    참 웃기게도 말이죠
    그리고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명줄이 기네요

  • 3. 50대
    '13.1.14 10:23 PM (112.185.xxx.28)

    살아보니 절대로 나이들었다가 어른아니대요

  • 4. 저런 사람들이
    '13.1.14 11:26 PM (125.178.xxx.48)

    오히려 질기게 살아남는 현실이 너무 싫네요.
    저도 회사 생활하면서 저리 추하게는 늙지 말자 느끼게 한 상사들 정말 많았어요.
    나이 먹었다고 나이값하는 거 아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94 기도하다 느낀거 4 tranqu.. 2013/01/15 1,578
206393 가정용 프린터기 고장났을 때요.. 4 비용도 걱정.. 2013/01/15 2,308
206392 왜 애낳기전에 돈모으라하는지... 10 2013/01/15 2,617
206391 돈을 더 많이쓰게되서 갈등중이예요 ㅠ 1 쿠*체험단 2013/01/15 1,252
206390 왜 애 안낳는다면 불임이라고 생각할까요? 17 ... 2013/01/15 2,596
206389 문학전집 서점에 가면 대부분 있나요? 아님 도서관을 가야하나요 3 향기 2013/01/15 591
206388 노인정 최고 스타 '박근혜 기초노령연금 공약' 뒤집어지나 이계덕/촛불.. 2013/01/15 916
206387 퇴직한 배우자 소득공제 부양가족으로 올릴수 있나요? 3 햇살 2013/01/15 1,111
206386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15 426
206385 요즘도 신경치료 많이 아픈가요? 4 치과공포증... 2013/01/15 2,008
206384 시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2 고민맘 2013/01/15 1,631
206383 학원비가 죄다 현금입니다. 6 고딩엄마 2013/01/15 2,772
206382 빨강머리 앤 극장판 2 실망실망 2013/01/15 1,766
206381 치킨 먹은게 체해서 힘들어요 좋은 방법 있나요? 6 다람쥐 2013/01/15 997
206380 실수령액 350만원... 쓰임새 좀 봐주세요. 30 도와주세요 2013/01/15 6,198
206379 독일 사는 분들 혹시 후시딘 같은 효능 연고 뭔가요? 1 ----- 2013/01/15 2,103
206378 색다른상담소 들으셨던분들, 급질이요! 1 대변트라우마.. 2013/01/15 899
206377 돈 잘모으시는 고수분들 조언 좀 6 질문 2013/01/15 2,566
206376 미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4 미국 2013/01/15 2,029
206375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ㄷㅈㅂ 2013/01/15 2,014
206374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Adrian.. 2013/01/15 9,228
206373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이런 2013/01/15 4,513
206372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중학신입생 2013/01/15 1,136
206371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공감제로 2013/01/15 3,442
206370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나트륨~ 2013/01/15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