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 올린 직장다니는 애엄마인데요
진짜 몇시간 간격으로 글 올린거 첨이네요
저한테 자꾸 반말 찍 찍 해서 안그래도 맘 상하는데
매년 겨울 교복처럼 입는 남편 니트를 죄다 반 사이즈로 줄여놨어요
빨려고 한꺼번에 내논거라 한 대여섯벌 되거든요
제가 울 코스로 돌려달라 그리 말했는데 울코스로 돌리면 때가 안 간다고
자기 맘대로 표준 코스로 벅벅 돌리더니 옷을 이리 해 놨네요
아주 비싼 옷은 아니지만 그래도 밖에서 남자 니트 하나 사려면 요즘세상에
꽤 돈이 드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애 옷도 아기사랑 세탁기에 돌려달라 했건만 남편 니트랑 같이
표준코스에 돌려버려서
예쁜 후드티가 기장이 확 짧아져서 후드티가 옆으로 넓고 길이는 짧고..
물려받은 옷이지만 한 해 더 입힐수 있었는데
아 이 아줌마 어떡하죠 옷 값 물려달라고 해야 되나요
가사도우미 비용 아직 안줬는데 거기서 확 깎아버렸음 좋겠어요
고 며칠 동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비용이랑 같이요
님들 같음 어떻게 하시겠어요?
전화해서 내일 오지 마라고 그럴려구요
옷 이야기랑 담에 다른집 가서 반말하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저희엄만 반말 그얘긴 하지말고 조용히 짜르라네요 ;;;;
님들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 지금 컴앞대기에요. 댓글보고 9시 전에 전화 하려구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