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자꾸 반말을 하세요...

에궁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13-01-14 18:30:06

며칠전부터 오시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저한테 자꾸 반말을 하세요

막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얼굴본지 며칠 안되었는데

첫날부터 그냥 말을 놓으세요.

나이 아주 많으신 분도 아니고 비교적 젊으신 분인데..

그리고 자꾸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 그러면 에이 이건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자꾸 본인 식으로 하시구요..

몇번 이나 말을 해야 겨우 제 식으로 해주세요

전 모르는 아이한테도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데요

막 첫날부터 말을 탁 놓으시니 넘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만만해 보이나 싶기도 하고요

주윗분들한테 물어보니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기분 나쁘겠다고 그러던데요

뭐 어떻게 좋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반말 하지 말라고...이렇게 말할 수는 없고. 휴

진짜 직장일도 해야 하고 애도 봐야 하는데 도우미 아줌마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도우미 아줌마가 온다고 해서 제가 집안일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어떻게 말해야 하죠;;

IP : 14.42.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라도
    '13.1.14 6:32 PM (222.232.xxx.251)

    어른행세하고 싶은가보죠. 돈ㅇ받고 오는일이라도....이명박이 가는곳마다 반말하던거..
    보면 습관이거 같기 하고 쓸데없이 권위 부리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 2. @@
    '13.1.14 6:33 PM (175.223.xxx.115)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 반응이 볼만 할겁니다. 들어보니 자기도 불편할 걸요.

  • 3. ㅇㅇ
    '13.1.14 6:34 PM (211.237.xxx.204)

    같이 말 놓거나 그만오시게 하고 다른분으로 바꾸시던가...
    방법은 많아요..

  • 4. ,,
    '13.1.14 6:36 PM (110.14.xxx.164)

    그냥 그만오시라고 하고 바꾸세요
    첨부터 그러면 아주 쥐고 흔들고 맘대로 하려고 들어요

  • 5. ..
    '13.1.14 6:36 PM (1.225.xxx.2)

    같이 말을 놔 버려요.
    느끼는 바가 있겠죠.

  • 6. ..
    '13.1.14 6:39 PM (112.171.xxx.151)

    나이를 떠나서 기본이 안돼있네요
    저는 10년동안 도우미 쓰고 살아도 반말하고 그런사람 없었는데
    비위생적이거나 음식같은거 허락 안받고 먹거나 하면 바로 짤라요
    며칠전에는 욕실에서 세수하고 제비싼 화장품을 썼더라구요
    기본 안되있는 사람들 꽤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도우미쓸 일이 뭔가요

  • 7. 바꿈
    '13.1.14 6:45 PM (182.172.xxx.137)

    불편하잖아요.
    바꾸는 게 상책

  • 8. ^^
    '13.1.14 6:51 PM (49.1.xxx.186)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222
    반응이 뜨아 하면 바꾸면 될것이고
    아님 자연스레 같이 말 놓으시고 (일손이 맘에 드실경우...)
    보통 말 놓는걸 자신의 친화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듯해요 악의는 없어요 좀 푼수랄까??
    일만 잘 해 주시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 9. 에궁
    '13.1.14 6:54 PM (14.42.xxx.47)

    저도 도우미 아줌마 많이 만나봤지만 이런 아줌마 첨 봤어요.
    그냥 막 편하게 동네 아줌마가 아가씨한테 반말하듯이..그런 컨셉으로
    하시는데.,., 같이 있을땐 그런가보다 하는데 가고나면 기분나빠요.

    근데 이분이 정리를 잘 하는 편이라 고민되네요. 적당한 분 찾기 넘 힘들어요
    가사도우미분들.. 그래서 막 또 바꾸기가 힘드네요. 댓글 보니
    그만 오라고도 하고 싶은데 ,,, 또 힘들게 구할 생각 하니 한숨나오고 그러네요..

  • 10. ㅁㅁㅁ
    '13.1.14 6:56 PM (58.226.xxx.146)

    말 놓는 것도 이상하지만,
    일도 님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안하고 그것도 반말로 님 스타일 그거 아니라고 한 다음 자기 뜻대로 하다가
    님이 몇 번 더 얘기해야 바꾼다면서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세요.
    일 잘 해달라고 돈 주는건데, 일도 한번에 손/입 안가게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도 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왜 계속 오게 하세요.
    바꾸세요.

  • 11. 그냥
    '13.1.14 6:59 PM (114.206.xxx.125)

    다른건 만족한데 그것만 불만이라면 저같음 그냥 쓰겠어요..

    같이 되받아 반말하는것도 좀 그래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원글님도 말미를 편하게 놓을수있을꺼구요..,그게 시간 얼마 안걸려요.
    반말이 거슬리면 존댓말 써달라기도 그렇고.,사람 바꾸는거 밖에 답은 없어요.
    호칭이야 이래저래 하다보면 서로 반말 놓을수 있거든요.

  • 12. 바꾸세요..
    '13.1.14 7:33 PM (222.121.xxx.183)

    바꾸는게 젤 낫아요..
    지금이야 일 잘하지.. 나중엔 시어머니 노릇하려 들겁니다.. 100%%

  • 13. 양지바른
    '13.1.26 11:07 AM (111.118.xxx.89)

    도우미의 기본자세가 안되어있네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저희와는 코드가 맞지 않아 불편하오니 내일부터 안나오셔도 됩니다라고 정중하게 전하시고 참신한 분으로 찾아보시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02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638
230701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648
230700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565
230699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165
230698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85
230697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696
230696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304
230695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726
230694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513
230693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682
230692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63
230691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67
230690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96
230689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69
230688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700
230687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99
230686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952
230685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78
230684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2 로망스 2013/03/16 739
230683 생활운동화 어떤게 좋을까요? 3 운동화 2013/03/16 923
230682 연세 있으신데 아직 잉꼬부부? 이신 분 많으세요? 14 주위에 2013/03/16 3,257
230681 고추가루 가격 어떤가요? 7 .... 2013/03/16 1,156
230680 두타 스노피 2013/03/16 408
230679 빌보 나이프가 예쁜건가요? 16 그릇 2013/03/16 6,820
230678 요즘 베란다에서 빨래 잘 마르나요?? 9 .... 2013/03/16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