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자꾸 반말을 하세요...

에궁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3-01-14 18:30:06

며칠전부터 오시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저한테 자꾸 반말을 하세요

막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얼굴본지 며칠 안되었는데

첫날부터 그냥 말을 놓으세요.

나이 아주 많으신 분도 아니고 비교적 젊으신 분인데..

그리고 자꾸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 그러면 에이 이건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자꾸 본인 식으로 하시구요..

몇번 이나 말을 해야 겨우 제 식으로 해주세요

전 모르는 아이한테도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데요

막 첫날부터 말을 탁 놓으시니 넘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만만해 보이나 싶기도 하고요

주윗분들한테 물어보니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기분 나쁘겠다고 그러던데요

뭐 어떻게 좋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반말 하지 말라고...이렇게 말할 수는 없고. 휴

진짜 직장일도 해야 하고 애도 봐야 하는데 도우미 아줌마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도우미 아줌마가 온다고 해서 제가 집안일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어떻게 말해야 하죠;;

IP : 14.42.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라도
    '13.1.14 6:32 PM (222.232.xxx.251)

    어른행세하고 싶은가보죠. 돈ㅇ받고 오는일이라도....이명박이 가는곳마다 반말하던거..
    보면 습관이거 같기 하고 쓸데없이 권위 부리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 2. @@
    '13.1.14 6:33 PM (175.223.xxx.115)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 반응이 볼만 할겁니다. 들어보니 자기도 불편할 걸요.

  • 3. ㅇㅇ
    '13.1.14 6:34 PM (211.237.xxx.204)

    같이 말 놓거나 그만오시게 하고 다른분으로 바꾸시던가...
    방법은 많아요..

  • 4. ,,
    '13.1.14 6:36 PM (110.14.xxx.164)

    그냥 그만오시라고 하고 바꾸세요
    첨부터 그러면 아주 쥐고 흔들고 맘대로 하려고 들어요

  • 5. ..
    '13.1.14 6:36 PM (1.225.xxx.2)

    같이 말을 놔 버려요.
    느끼는 바가 있겠죠.

  • 6. ..
    '13.1.14 6:39 PM (112.171.xxx.151)

    나이를 떠나서 기본이 안돼있네요
    저는 10년동안 도우미 쓰고 살아도 반말하고 그런사람 없었는데
    비위생적이거나 음식같은거 허락 안받고 먹거나 하면 바로 짤라요
    며칠전에는 욕실에서 세수하고 제비싼 화장품을 썼더라구요
    기본 안되있는 사람들 꽤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도우미쓸 일이 뭔가요

  • 7. 바꿈
    '13.1.14 6:45 PM (182.172.xxx.137)

    불편하잖아요.
    바꾸는 게 상책

  • 8. ^^
    '13.1.14 6:51 PM (49.1.xxx.186)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222
    반응이 뜨아 하면 바꾸면 될것이고
    아님 자연스레 같이 말 놓으시고 (일손이 맘에 드실경우...)
    보통 말 놓는걸 자신의 친화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듯해요 악의는 없어요 좀 푼수랄까??
    일만 잘 해 주시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 9. 에궁
    '13.1.14 6:54 PM (14.42.xxx.47)

    저도 도우미 아줌마 많이 만나봤지만 이런 아줌마 첨 봤어요.
    그냥 막 편하게 동네 아줌마가 아가씨한테 반말하듯이..그런 컨셉으로
    하시는데.,., 같이 있을땐 그런가보다 하는데 가고나면 기분나빠요.

    근데 이분이 정리를 잘 하는 편이라 고민되네요. 적당한 분 찾기 넘 힘들어요
    가사도우미분들.. 그래서 막 또 바꾸기가 힘드네요. 댓글 보니
    그만 오라고도 하고 싶은데 ,,, 또 힘들게 구할 생각 하니 한숨나오고 그러네요..

  • 10. ㅁㅁㅁ
    '13.1.14 6:56 PM (58.226.xxx.146)

    말 놓는 것도 이상하지만,
    일도 님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안하고 그것도 반말로 님 스타일 그거 아니라고 한 다음 자기 뜻대로 하다가
    님이 몇 번 더 얘기해야 바꾼다면서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세요.
    일 잘 해달라고 돈 주는건데, 일도 한번에 손/입 안가게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도 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왜 계속 오게 하세요.
    바꾸세요.

  • 11. 그냥
    '13.1.14 6:59 PM (114.206.xxx.125)

    다른건 만족한데 그것만 불만이라면 저같음 그냥 쓰겠어요..

    같이 되받아 반말하는것도 좀 그래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원글님도 말미를 편하게 놓을수있을꺼구요..,그게 시간 얼마 안걸려요.
    반말이 거슬리면 존댓말 써달라기도 그렇고.,사람 바꾸는거 밖에 답은 없어요.
    호칭이야 이래저래 하다보면 서로 반말 놓을수 있거든요.

  • 12. 바꾸세요..
    '13.1.14 7:33 PM (222.121.xxx.183)

    바꾸는게 젤 낫아요..
    지금이야 일 잘하지.. 나중엔 시어머니 노릇하려 들겁니다.. 100%%

  • 13. 양지바른
    '13.1.26 11:07 AM (111.118.xxx.89)

    도우미의 기본자세가 안되어있네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저희와는 코드가 맞지 않아 불편하오니 내일부터 안나오셔도 됩니다라고 정중하게 전하시고 참신한 분으로 찾아보시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472 뉴욕 한달 여행의 필수품은 무엇일까요? 8 떠나고 싶오.. 2013/02/25 2,277
222471 헉.. 탄허스님..놀랐어요. 7 충격 2013/02/25 6,904
222470 부천, 역곡 사시는 분들 주택구입 조언주세요. 2 동글이 2013/02/25 1,212
222469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하는거 아닌가요? 6 진짜 짜증 2013/02/25 2,319
222468 온 집안 가득 삼겹살 냄새가 안빠져요 ㅜ 10 ㅜㅜ 2013/02/25 3,837
222467 알아두면 좋은 '명예훼손' 관련 법상식 법상식 2013/02/25 928
222466 엄마땜에 미쳐버리겠네요 1 ㅁㅁㅁㅁㅁ 2013/02/25 1,054
222465 초등과외수업 받는중인데..... 8 이벤트 2013/02/25 2,995
222464 집안 곳곳 버릴것 모으니 많네요. 13 얼음동동감주.. 2013/02/25 3,789
222463 지금부산한화콘도예요 근처에분식집있나요? 2 감사 2013/02/25 1,047
222462 스탠드....LED 와 5파장..어떤게 더 나은가요? 1 중등아이 2013/02/25 1,969
222461 낼 졸업식.... 마음 2013/02/25 800
222460 봄옷(아우터)사려는데..검은색상은 별루일까요? 고민 2013/02/25 491
222459 알메주로 장 담궈보신분 계신가요? 4 시험 2013/02/25 2,212
222458 삐용이(고양이) 음악 좋아하나 봐요.ㅎㅎ 7 삐용엄마 2013/02/25 1,070
222457 혹시 김정문 알로에 카운셀러 계신가요? 4 별자원 2013/02/25 1,369
222456 모임 ‘연희동 볼테르’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mooden.. 2013/02/25 534
222455 '민들레 국수집'에 책을 기증할려고 하는데요.. 책을 사랑하.. 2013/02/25 492
222454 친구가 출산했는데 병문안 가야할까요? 9 동료 2013/02/25 3,009
222453 웃음을 아끼는 여자란 무슨 의미일까요? 1 낭만고양이0.. 2013/02/25 730
222452 무료 이름감정(?) 사이트 있나요? 2 아이린 2013/02/25 2,747
222451 원래 부동산계약시에 나이30초반은 우습게보나요? 7 2013/02/25 1,461
222450 이번 주말 서울 숙박하려면 예약 필수일까요? 1 2013/02/25 661
222449 월급날 통장쪼개어 이체하시나요? 2 ... 2013/02/25 1,029
222448 '~해도 늦지 않다', '~해도 늦지 않지 않다' 어떤게 맞나요.. 12 문법 2013/02/25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