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자꾸 반말을 하세요...

에궁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3-01-14 18:30:06

며칠전부터 오시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저한테 자꾸 반말을 하세요

막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얼굴본지 며칠 안되었는데

첫날부터 그냥 말을 놓으세요.

나이 아주 많으신 분도 아니고 비교적 젊으신 분인데..

그리고 자꾸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 그러면 에이 이건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자꾸 본인 식으로 하시구요..

몇번 이나 말을 해야 겨우 제 식으로 해주세요

전 모르는 아이한테도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데요

막 첫날부터 말을 탁 놓으시니 넘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만만해 보이나 싶기도 하고요

주윗분들한테 물어보니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기분 나쁘겠다고 그러던데요

뭐 어떻게 좋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반말 하지 말라고...이렇게 말할 수는 없고. 휴

진짜 직장일도 해야 하고 애도 봐야 하는데 도우미 아줌마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도우미 아줌마가 온다고 해서 제가 집안일 아예 안하는 것도 아니고..어떻게 말해야 하죠;;

IP : 14.42.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라도
    '13.1.14 6:32 PM (222.232.xxx.251)

    어른행세하고 싶은가보죠. 돈ㅇ받고 오는일이라도....이명박이 가는곳마다 반말하던거..
    보면 습관이거 같기 하고 쓸데없이 권위 부리고 싶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 2. @@
    '13.1.14 6:33 PM (175.223.xxx.115)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 반응이 볼만 할겁니다. 들어보니 자기도 불편할 걸요.

  • 3. ㅇㅇ
    '13.1.14 6:34 PM (211.237.xxx.204)

    같이 말 놓거나 그만오시게 하고 다른분으로 바꾸시던가...
    방법은 많아요..

  • 4. ,,
    '13.1.14 6:36 PM (110.14.xxx.164)

    그냥 그만오시라고 하고 바꾸세요
    첨부터 그러면 아주 쥐고 흔들고 맘대로 하려고 들어요

  • 5. ..
    '13.1.14 6:36 PM (1.225.xxx.2)

    같이 말을 놔 버려요.
    느끼는 바가 있겠죠.

  • 6. ..
    '13.1.14 6:39 PM (112.171.xxx.151)

    나이를 떠나서 기본이 안돼있네요
    저는 10년동안 도우미 쓰고 살아도 반말하고 그런사람 없었는데
    비위생적이거나 음식같은거 허락 안받고 먹거나 하면 바로 짤라요
    며칠전에는 욕실에서 세수하고 제비싼 화장품을 썼더라구요
    기본 안되있는 사람들 꽤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도우미쓸 일이 뭔가요

  • 7. 바꿈
    '13.1.14 6:45 PM (182.172.xxx.137)

    불편하잖아요.
    바꾸는 게 상책

  • 8. ^^
    '13.1.14 6:51 PM (49.1.xxx.186)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는 겁니다222
    반응이 뜨아 하면 바꾸면 될것이고
    아님 자연스레 같이 말 놓으시고 (일손이 맘에 드실경우...)
    보통 말 놓는걸 자신의 친화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듯해요 악의는 없어요 좀 푼수랄까??
    일만 잘 해 주시면... 뭐 괜찮지 않을까요?

  • 9. 에궁
    '13.1.14 6:54 PM (14.42.xxx.47)

    저도 도우미 아줌마 많이 만나봤지만 이런 아줌마 첨 봤어요.
    그냥 막 편하게 동네 아줌마가 아가씨한테 반말하듯이..그런 컨셉으로
    하시는데.,., 같이 있을땐 그런가보다 하는데 가고나면 기분나빠요.

    근데 이분이 정리를 잘 하는 편이라 고민되네요. 적당한 분 찾기 넘 힘들어요
    가사도우미분들.. 그래서 막 또 바꾸기가 힘드네요. 댓글 보니
    그만 오라고도 하고 싶은데 ,,, 또 힘들게 구할 생각 하니 한숨나오고 그러네요..

  • 10. ㅁㅁㅁ
    '13.1.14 6:56 PM (58.226.xxx.146)

    말 놓는 것도 이상하지만,
    일도 님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안하고 그것도 반말로 님 스타일 그거 아니라고 한 다음 자기 뜻대로 하다가
    님이 몇 번 더 얘기해야 바꾼다면서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세요.
    일 잘 해달라고 돈 주는건데, 일도 한번에 손/입 안가게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도 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왜 계속 오게 하세요.
    바꾸세요.

  • 11. 그냥
    '13.1.14 6:59 PM (114.206.xxx.125)

    다른건 만족한데 그것만 불만이라면 저같음 그냥 쓰겠어요..

    같이 되받아 반말하는것도 좀 그래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원글님도 말미를 편하게 놓을수있을꺼구요..,그게 시간 얼마 안걸려요.
    반말이 거슬리면 존댓말 써달라기도 그렇고.,사람 바꾸는거 밖에 답은 없어요.
    호칭이야 이래저래 하다보면 서로 반말 놓을수 있거든요.

  • 12. 바꾸세요..
    '13.1.14 7:33 PM (222.121.xxx.183)

    바꾸는게 젤 낫아요..
    지금이야 일 잘하지.. 나중엔 시어머니 노릇하려 들겁니다.. 100%%

  • 13. 양지바른
    '13.1.26 11:07 AM (111.118.xxx.89)

    도우미의 기본자세가 안되어있네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저희와는 코드가 맞지 않아 불편하오니 내일부터 안나오셔도 됩니다라고 정중하게 전하시고 참신한 분으로 찾아보시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810 82쿡 시작했을 때 몇 살이셨어요? 지금은???? 19 나거티브 2013/01/16 1,393
206809 초등방학숙제 체험활동에 눈썰매 타러 갔다온것도 체험활동에 들어가.. 4 숙제 2013/01/16 939
206808 해외 언론에 부정선거 알리는 거 어떻게 하나요?? 6 000 2013/01/16 822
206807 영어를 몇년하면 잘할수 있을까요 ..?? 19 ........ 2013/01/16 4,954
206806 근로시간만 열심히 근무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근로시간 외에도 .. 11 궁금해 2013/01/16 1,334
206805 혹시 엘에이타임즈 인터넷으로 보시는 분 계세요? 3 times 2013/01/16 751
206804 자식자랑 뻥 섞어 하지 마세요. 29 에휴 2013/01/16 15,604
206803 오랫만에 맥주 한잔 합시다. 4 나거티브 2013/01/16 780
206802 빨간머리 앤, 작은 아씨들, 오만과 편견 10 000 2013/01/16 2,637
206801 티셔츠 많은 여성 쇼핑몰 아시나요? 2 두통이.. 2013/01/16 1,057
206800 교통사고...합의를 어찌하면 좋을지요? 14 휴.. 2013/01/16 3,048
206799 엄마가 행복해야죠 19 아이보단 2013/01/16 2,899
206798 월요일에산 꼬막이있는데 얼려두되나요? 3 아이보리 2013/01/16 1,093
206797 오늘 면접 봤는데여~ 5 어이없음 2013/01/16 1,549
206796 안정환이 가장 기술이 좋았던 것 같아요. 2 ㅡㅡㅡ 2013/01/16 1,837
206795 음식이나 베이킹 배우는거요... 과연 도움이 될까요? 9 문화센터에서.. 2013/01/16 1,874
206794 안정환 어머니와는 교류가 있나요? 2 ... 2013/01/16 4,383
206793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에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9 가족 2013/01/16 1,792
206792 연말정산 카드값 1억넘게 나왔습니다.... 2 ... 2013/01/16 4,330
206791 결국 길냥이 사료 끊었습니다 8 2013/01/16 18,387
206790 이마트직원 사찰 - 사찰은 유행인가요 10 뒷북 2013/01/16 1,922
206789 나 내일 아침 안먹는다. 6 ... 2013/01/16 1,962
206788 교복비 연말정산 6 연말정산 2013/01/16 6,557
206787 내조의 여왕이 필요한 운동선수들 6 솔직한찌질이.. 2013/01/16 3,526
206786 장애인도우미일 그만두어아하는데 너무양심없다욕먹을까봐 못그.. 3 속상해 2013/01/1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