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마음...헤아리기가...

부모란..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3-01-14 17:13:12

오늘 돈이 필요해 (500만원)서 1년짜리 적금을 해지를 했습니다.

친정어머니와의 대화도중 해지하러 갔다 오느라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니...

에이그....500도 통장에 없어서 해지를 하냐...하시네요

 

순간....묘한 감정이 듭니다

그런 얘기는  경제력있는 부모 눈에,,,궁상같아 보이니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았던건지...

알뜰 살뜰 다 저축하느라 잔고는 늘 100-200사이라는것을 알려드렸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머니 자체가 돈이 없다는 얘기를 남한테 할 필요가 없으셔서 이런 나를 이해 못하시는건지..

생각해보니 돈이 없었어도 없다는 티를 일부러라도 안내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딸래미 여유없음이 마음 아프셨던건지...

 

열심히 살다가도 한번씩 하시는 얘기에 힘도 빠지고...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받아요

내가 이리 사는것..남이 알아주길 바래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사람눈에 어떻게 비치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래도 아직 마음 훈련이 덜 된 저는.... 그 핑계로 몸을 해치고 있어요. 달콤한것 엄청 먹어요..=/=

 

그냥..잘 살고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IP : 121.170.xxx.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87 김병관 장관 후보자, 부대위문금 개인통장서 관리? 2 이계덕기자 2013/02/18 872
    220786 청라쪽에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아파트 2013/02/18 1,609
    220785 롤러코스터 조원선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비슷한 음악은 어떤 .. 5 영혼이심심 2013/02/18 989
    220784 입주도우미 면접볼때 8 하루하루 2013/02/18 2,288
    220783 두돌 지난 아이 밥을 안 먹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2013/02/18 877
    220782 중요부위에 점있으면 정말 좋은가요?? 12 있으신분? 2013/02/18 60,073
    220781 도라지청 유효기간이 5년 지났는데 먹으면 안될까요? 2 목감기 2013/02/18 7,861
    220780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정말있을법한애기 인가요?? 2 정말?? 2013/02/18 2,298
    220779 지방근무 (고민 중...)(경남의 기장, 정관..아까 오전에도 .. 11 고민 2013/02/18 1,328
    220778 벤타에어워셔 행사해서 저렴히 살 수 있는곳 공유부탁드려요 1 에어워셔 2013/02/18 899
    220777 저축銀 2억 편법인출…경제부총리가? 1 참맛 2013/02/18 655
    220776 쌍문동,금호동 교육열 어때요?(도와주세요 학원오픈) 5 2013/02/18 1,684
    220775 ㅇㅈ 홈스쿨 공부방 전망이 어떤가요..(강북) 5 공부방 2013/02/18 1,935
    220774 "엄마도 하고 싶은게 있었어?" 딸아이의 말.. 2013/02/18 1,140
    220773 놀이치료비용 얼마쯤 들까요? 5 딸바보 2013/02/18 3,288
    220772 고구마가 많은데요.. 6 호박고구마 2013/02/18 1,440
    220771 모든 걸 자체편집해서 만드는 아이... 11 어떻게 해야.. 2013/02/18 1,965
    220770 아들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 2 엄마 2013/02/18 770
    220769 연휴때 해외여행 가는데 시누 시동생 같이가요 7 여행 2013/02/18 1,971
    220768 작은 목공소에서 목공예 배우는 거 어떤가요? 2 궁금 2013/02/18 1,531
    220767 (중간보고)오늘 방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도배장판 2013/02/18 1,262
    220766 조윤선이 구반포 42평 가지고 있던데 재산신고를 6 ... 2013/02/18 3,830
    220765 거짖말도 잘 쓰면 약이 된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2/18 908
    220764 담 걸린 증상? 병원 가야 하나요? 3 초보맘 2013/02/18 1,329
    220763 도우미분 수고비 6 궁금해요 2013/02/1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