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흔들리는 마음...

..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3-01-14 17:02:30

아.. 어찌해야합니까?

아들만 둘입니다.

큰애가 7살되었어요.

둘째가 이제 5살이고요..

이제 좀 살만해질 듯한 기대가 솔솔 듭니다..

근데 큰애가 자꾸 여자동생 낳아달라고 합니다.

제 나이 올해로 40살이고, 남편이 한살위예요.

세상은 흉흉해지는데.. 그래서 더이상 낳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마음은 흔들려요..

호르몬 영향일꺼야 하면서도.. 자꾸 흔들려요.

아들아이의 배신.. 뭐 이런 글 올라오면.. 지금이라도? 낳아야하나?

물론 딸 보장 누구도 못해주지요..

어쩌나요!

저좀 도와주세요...

IP : 112.186.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5:05 PM (112.186.xxx.210)

    돈도 돈인데.. 부모나이가 너무 많지않나요?

  • 2. 제생각이지만
    '13.1.14 5:09 PM (218.51.xxx.220)

    욕심아닐까요?
    형제사이에서 막내딸은 안외롭습니까?
    오빠만둘인 친구있었는데
    심부름만 엄청시켜먹고 장가가니 거의 남이던데
    아들둘만 잘키우세요 잘키운아들둘이면
    남들이 다부러워해요

  • 3.
    '13.1.14 5:10 PM (211.246.xxx.241)

    딸이 생기리는 보장있나요???
    성별 맘비우시고 형편되면 낳는거죠

  • 4. 한가 한가봐요
    '13.1.14 5:12 PM (58.231.xxx.80)

    심심하니까 그런 생각 나는거 아닐까요?
    애다 키우고 할일 없으니까
    효녀 시킬려고 딸낳을 생각은 아니죠?

  • 5. ㅗㅗ
    '13.1.14 5:16 PM (125.179.xxx.18)

    부모나이도 적지않네요ᆢ 맘 꾹 접으세요
    살기도 점점 팍팍해져요 둘만 잘키우세요

  • 6. 추억묻은친구
    '13.1.14 5:16 PM (125.128.xxx.4)

    저는 반대입니다.
    돈은 어떻게 해결된다고 해도
    애가 초등학교 가면 친구들 엄마보다
    나이 많은 엄마를 과연 좋아할까요
    낳고 안낳고는 본인의 마음이지만

    저는 아이를 위해서 낳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두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더 좋지 않겠어요

  • 7. ....
    '13.1.14 5:18 PM (118.41.xxx.106)

    엄마가 셋째 낳아서 키워서 학교보내기까지 나이가

    어찌되시는지요. 저는 막내고 엄마가 36살에 저 낳으셨는데요. 솔직히 저 크면서 학교다닐때 나이든

    엄마여서 좀 별로였고 결혼해서 지금 친정엄마72세

    인게요. 엄마 나이 많은거 전 싫었어요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애 둘 저 지금 키우는데 교육비

    만만찮아요. 근데 셋은. 외벌이에 크면크는대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 8. ..
    '13.1.14 5:21 PM (175.115.xxx.234)

    나이가 많으세요..
    ㅠㅠㅠ

  • 9. 아직은
    '13.1.14 5:32 PM (118.91.xxx.218)

    애들 어리고 본격적인 교육비 나가는 체험을 안해보셨을거에요.
    애들이 2 살터울이니, 중고등때, 교육비도 한꺼번에 따블로 나가게되면 아마도 가슴을 쓸어내리실듯해요.
    저도 애들이 한참 어리고 이쁠때는 하나 더 낳아야 되는거 아닐까.... 고민 많이 했었죠.
    지금은 그 반대로, 그때 판단 잘했다고 스스로 머리를 쓰담쓰담 합니다. ㅎㅎ
    아,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남다르게 풍요롭고, 애들이 알아서 척척 잘해내는 기특한 능력이 있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반드시 고려해야할 기반이에요.

  • 10. ..
    '13.1.14 5:54 PM (112.186.xxx.210)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머리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자꾸 이런 맘이 들까요??
    저같은 분 계세요?

  • 11. 지나가다...
    '13.1.14 5:56 PM (119.69.xxx.175)

    아들 둘 있는 제 친구 꼭 딸이 낳고 싶다고 세번째 출산을 했어요. 아들 쌍둥이로.........

  • 12.
    '13.1.14 5:57 PM (211.36.xxx.131)

    우리아가씨 아들셋 키우는데......
    진심 불쌍해요...그우아하던 사람이....

  • 13. 앤티
    '13.1.14 6:00 PM (203.235.xxx.131)

    원글님 그것도 다 욕심아닐까요?
    욕심을 버리셔요~~~

  • 14. .....
    '13.1.14 6:13 PM (1.247.xxx.4)

    저희 올케가 아들 둘 낳고 어느정도 크니
    자기 닮은 딸 하나 낳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10년 동안 그러더니 40 넘어가면서 포기 하더군요

    그런데 그 때 낳았으면 고민 깨나 했을것 같네요
    어렷을때는 엄청 극성 맞은 등치가 산만한 연년생 아들 둘 키우느라 피골이 상접했고
    지금은 둘 다 대학생인데 군대 갔다와 복학하고
    해외 연수 보내달라 유학 보내달라등등 등골이휘었어요

    한 넘만 연수 보내긴 했는데 동생도 조만간 갈듯 하네요
    아들 두명 키가 190에 육박하는데다가 넘는데다가 체격은 운동선수 체격
    엄마는 키 150 에 체구도 작아서 아들들이 한 손으로도 번쩍들을수 있다고 힘자랑 한다고

    그러니 올케가 자기 닮은 아담한 딸을 그렇게도 가지고 싶었다네요

  • 15. 에효,,
    '13.1.14 7:06 PM (110.0.xxx.187)

    저,,세 아이의 엄마 입니다,,지금 세째가 7개월,,옆에서 빨빨빨 기어다니면서 딸랑이 쥐고 놀고 있네요,ㅜㅜ
    전 제가 믿는 신념 같은게???있어서 낳았지만,,,계획에 없던 아이였고,,지울수는 없어서,,흑흑,,
    넘넘 이쁘지만 어디까지나 이쁜건 이쁜거고 힘든건 힘든거고,,둘이나 있는데 낳지 마세요,,
    제가 주제넘게 낳아라 말아라 할 입장도 못 되지만서두 원글님이 물어 보셧길래,,답글 다네요,,
    낳지 마세요 ! 에 한 표!
    7살 5살이니 예전에 비하면 어느 정도는??편해져서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흑흑,,나이가 있어서
    넘넘 힘들어요,,저,,힘들어서 아이없이 온전히 나 혼자만 하루 쉬어보고 싶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642 급<질문이요 6 왠지불안해요.. 2013/04/11 687
240641 김밥 오이 껍질 벗겨야 하나요? 9 김밥 오이 2013/04/11 3,762
240640 ‘박정희 시대 미화’ 우려가 현실로 4 저녁숲 2013/04/11 1,344
240639 남편이 사표 쓴다고 해서, 말렸더니~~ㅠㅠ 36 사표 2013/04/11 16,329
240638 학원에서 초 6이 4년 괴롭히는경우는.. 2 심난한맘 2013/04/11 743
240637 얼척없는~실리콘 집게 4 기막혀 2013/04/11 2,182
240636 여중생 하복 두벌 사야하나요? 12 중학교 교복.. 2013/04/11 2,148
240635 컴 키면 광고창이 주르륵 엄청나게 뜨는거 없애는법 좀 알려주.. 1 .. 2013/04/11 1,307
240634 럭셔리 블로거 싸움얘기는 이제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4 진실만 2013/04/11 18,779
240633 내일 스케쥴 어떻게 되시나요? 8 2013/04/11 1,368
240632 오늘 영어 상담 받았는데요 .. ........ 2013/04/11 932
240631 칼만 안든 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추적60분 .. 2013/04/11 1,784
240630 대구서부정류장쪽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슬픈도너 2013/04/11 1,210
240629 중3아이 시부모생신에 시험기간에도 데려가나요? 26 축하 2013/04/11 3,129
240628 히비스커츠 차 4 2013/04/11 1,078
240627 이제 40인데 생리를 하루해요. 1 .. 2013/04/11 2,150
240626 월세 받는 건물 관리하는 부잣집 아들이 조금 부러운 하루네요. 2 *** 2013/04/11 2,919
240625 tvn 드라마 나인- 질문이요. - 스포주의 4 질문입니다... 2013/04/11 1,669
240624 오자룡 동서 나쁜놈 ‥ 8 루비 2013/04/11 2,769
240623 잔불에 굽는 달걀밥이라고 아세요? 4 신기 2013/04/11 1,954
240622 요즘 냉장고 왜그리비싼지요 12 새벽 2013/04/11 3,249
240621 고추장 담갓는데 농도는 어느정도 1 생전처음 2013/04/11 3,081
240620 에스쁘아 누드쿠션 사용해보신 분 어떤가요? 3 ... 2013/04/11 1,692
240619 약 꼭 먹어야하나요 2 나일론 2013/04/11 806
240618 최불암 할배는 전생에 뭔 복을 지었을까. 42 사과 2013/04/11 19,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