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있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인가요?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3-01-14 16:27:40

일단 욱하고 성질부터 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지난 번에는 기분 좋게 같이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화를 내는 등)

 

아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불같이 낼 지 몰라서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되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전후 사정을 듣고 화를 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몸에서 화가 항상 끓고 있다가

가득 차면 화산 폭발하듯 내뿜고

덜 차면 내뿜지 않고 이런 식인 것 같아요.

 

웃고 있어도 언제 갑자기 욱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17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딸 키웁니다
    '13.1.14 4:36 PM (1.235.xxx.85)

    딸이니 얼굴 보고 살지 남이었으면 연을 끊어도 백번은 더 끊었을 성격인데요.
    제가 좀 이런 성격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법을 찾은 게 있어요.

    나는 그 사람이 100만큼 화를 냈다고 느끼지만
    그 사람은 한 5쯤 화를 낸거다..라고 계속 스스로 세뇌를 하는 거에요.
    걍 쟤는 짜증을 낸 건데,나는 쟤가 엄청나게 부르르 화를 냈다고 느끼는 거지.
    그러니 쟤의 짜증을 분노로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두번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까진 들지 않아요.
    나도 너처럼 화낼수 있거든!하고 몇 번 없는 힘까지 쥐어짜서 화도 내봤는데
    ,웃긴 게 자기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또 제가 화를 내니 그건 그렇게 싫나보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짜증을 냈다고 여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걸 짜증으로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아요.

  • 2. 돼지머리
    '13.1.14 4:44 PM (211.234.xxx.36)

    그런 것들은 받아주면 더 해요.
    걍 혼자 지랄 하다 말게 걍 개무시가 상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133 회사워크샵 질문입니다 ^^ 1 @@@@ 2013/01/21 722
210132 [표] 1~9급 일반·특정·별정직 공무원 봉급표 01.03 2013/01/21 1,043
210131 4대강 낙단보 역시 균열로 보수공사중!! 참맛 2013/01/21 358
210130 언제 부터 기미 있으셨어요? 7 기미 2013/01/21 2,151
210129 배란기 관련 질문(아시는 분) 2 8282 2013/01/21 900
210128 최진희씨 실물보고놀랐어요 29 연예인들 2013/01/21 18,897
210127 하루,이틀 아이 봐줄 분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11 ᆞᆞᆞ 2013/01/21 1,371
210126 제 글 구글링이 안되어요, 좀 봐주시어요^^ 3 ///// 2013/01/21 2,692
210125 수입원가 10만원 휘슬러 압력솥, 49만원 고가의 비밀? 14 샬랄라 2013/01/21 3,633
210124 좋은 남편이란... 1 jj 2013/01/21 850
210123 블로그들 공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2 안티 블로거.. 2013/01/21 3,214
210122 아빠 어디가? 35 티비아줌마 2013/01/21 14,164
210121 전세계약했는데 너무 찜찜하네요 조언좀 9 불안불안 2013/01/21 3,263
210120 출산 2달 남은 남편의 자세..! 3 쩌루짱 2013/01/21 1,103
210119 인터넷으로 싸게 사는곳 알려주세요.. gnc비타민.. 2013/01/21 436
210118 솔직히 아들키우면서,보상심리 있는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53 , 2013/01/21 7,599
210117 약속어음 법원 접수시 기간이 접수날짜 기준인가요?(꼭 좀 알려주.. 2 날짜 2013/01/21 471
210116 평론가 극찬에 봤는데 뭔가 싶네요.... 4 옥희의 영화.. 2013/01/21 1,025
210115 유동근이 입은 자켓 브랜드 2013/01/21 799
210114 박근혜式 비밀주의…'국민 알 권리' 외면한 도그마 1 세우실 2013/01/21 604
210113 백화점 탐방기 2 쇼핑 2013/01/21 1,324
210112 돈 빌려주는 문제 (제가 예민한건가요??) 11 예민 2013/01/21 2,195
210111 저런 사람이 판사에 이제 헌재소장까지? 12 더러븐세상 2013/01/21 2,092
210110 사실 상당히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는게 ... 2013/01/21 531
210109 서영이에서 14 팝송좀 찾아.. 2013/01/21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