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있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인가요?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3-01-14 16:27:40

일단 욱하고 성질부터 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지난 번에는 기분 좋게 같이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화를 내는 등)

 

아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불같이 낼 지 몰라서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되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전후 사정을 듣고 화를 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몸에서 화가 항상 끓고 있다가

가득 차면 화산 폭발하듯 내뿜고

덜 차면 내뿜지 않고 이런 식인 것 같아요.

 

웃고 있어도 언제 갑자기 욱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17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딸 키웁니다
    '13.1.14 4:36 PM (1.235.xxx.85)

    딸이니 얼굴 보고 살지 남이었으면 연을 끊어도 백번은 더 끊었을 성격인데요.
    제가 좀 이런 성격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법을 찾은 게 있어요.

    나는 그 사람이 100만큼 화를 냈다고 느끼지만
    그 사람은 한 5쯤 화를 낸거다..라고 계속 스스로 세뇌를 하는 거에요.
    걍 쟤는 짜증을 낸 건데,나는 쟤가 엄청나게 부르르 화를 냈다고 느끼는 거지.
    그러니 쟤의 짜증을 분노로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두번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까진 들지 않아요.
    나도 너처럼 화낼수 있거든!하고 몇 번 없는 힘까지 쥐어짜서 화도 내봤는데
    ,웃긴 게 자기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또 제가 화를 내니 그건 그렇게 싫나보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짜증을 냈다고 여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걸 짜증으로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아요.

  • 2. 돼지머리
    '13.1.14 4:44 PM (211.234.xxx.36)

    그런 것들은 받아주면 더 해요.
    걍 혼자 지랄 하다 말게 걍 개무시가 상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32 펜션 좀 알려주세요 주주맘 2013/01/15 460
207531 드디어 월급 2백이 됐어요.ㅠㅠ 13 저.... 2013/01/15 4,290
207530 MBC 김재철 결국 재활용-영등포경찰서 무혐의 결론 1 주붕 2013/01/15 928
207529 포털사이트에서 주소검색하면 없는주소라고 1 you 2013/01/15 639
207528 채권추심업체로 넘어간 연대보증 채무도 상속이 될까요? 상속 2013/01/15 1,805
207527 인테리어 업체선정 14 Golden.. 2013/01/15 1,760
207526 [ 도움 ]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았어요 12 멘붕상태 ㅠ.. 2013/01/15 3,777
207525 전세얻을때.. 처음이예요. 도와주세요 2 전세 2013/01/15 880
207524 22년전 천만원 정기예금으로 계속 저축했다면 지금 얼마정도 될까.. 7 얼마쯤될까요.. 2013/01/15 2,637
207523 빨간머리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 5 궁금이 2013/01/15 4,007
207522 최진실 전남편 조성민 통해서본 자살 고위험군은 368만명 1 호박덩쿨 2013/01/15 1,690
207521 면생리대 어디서 구입하세요? 11 ... 2013/01/15 1,708
207520 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1/15 783
207519 탄수화물 차단제 질문 5 흑흑 2013/01/15 1,714
207518 예비중학생 아들이 자기한테 절대 핸드폰 사주지 말라는데요.. 15 혼돈 2013/01/15 2,401
207517 초6 남자애가 머리에서 삐~~~~~~~~~하는 소리가 난다고해요.. 7 머리에서 나.. 2013/01/15 2,259
207516 기도하다 느낀거 4 tranqu.. 2013/01/15 1,603
207515 가정용 프린터기 고장났을 때요.. 4 비용도 걱정.. 2013/01/15 2,347
207514 왜 애낳기전에 돈모으라하는지... 10 2013/01/15 2,652
207513 돈을 더 많이쓰게되서 갈등중이예요 ㅠ 1 쿠*체험단 2013/01/15 1,285
207512 왜 애 안낳는다면 불임이라고 생각할까요? 17 ... 2013/01/15 2,634
207511 문학전집 서점에 가면 대부분 있나요? 아님 도서관을 가야하나요 3 향기 2013/01/15 630
207510 노인정 최고 스타 '박근혜 기초노령연금 공약' 뒤집어지나 이계덕/촛불.. 2013/01/15 951
207509 퇴직한 배우자 소득공제 부양가족으로 올릴수 있나요? 3 햇살 2013/01/15 1,148
207508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15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