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있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상책인가요?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3-01-14 16:27:40

일단 욱하고 성질부터 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분명히 똑같은 상황인데 지난 번에는 기분 좋게 같이 했는데

이번엔 갑자기 화를 내는 등)

 

아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떻게 화를 불같이 낼 지 몰라서

항상 가슴을 졸이게 되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전후 사정을 듣고 화를 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몸에서 화가 항상 끓고 있다가

가득 차면 화산 폭발하듯 내뿜고

덜 차면 내뿜지 않고 이런 식인 것 같아요.

 

웃고 있어도 언제 갑자기 욱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IP : 211.17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딸 키웁니다
    '13.1.14 4:36 PM (1.235.xxx.85)

    딸이니 얼굴 보고 살지 남이었으면 연을 끊어도 백번은 더 끊었을 성격인데요.
    제가 좀 이런 성격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법을 찾은 게 있어요.

    나는 그 사람이 100만큼 화를 냈다고 느끼지만
    그 사람은 한 5쯤 화를 낸거다..라고 계속 스스로 세뇌를 하는 거에요.
    걍 쟤는 짜증을 낸 건데,나는 쟤가 엄청나게 부르르 화를 냈다고 느끼는 거지.
    그러니 쟤의 짜증을 분노로 받아들이지 말자구요.

    아직도 쉽지 않지만,두번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기분까진 들지 않아요.
    나도 너처럼 화낼수 있거든!하고 몇 번 없는 힘까지 쥐어짜서 화도 내봤는데
    ,웃긴 게 자기는 그렇게 화를 내면서 또 제가 화를 내니 그건 그렇게 싫나보더라구요.
    자기는 그냥 짜증을 냈다고 여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걸 짜증으로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키우려 노력중입니다.
    쉽진 않아요.

  • 2. 돼지머리
    '13.1.14 4:44 PM (211.234.xxx.36)

    그런 것들은 받아주면 더 해요.
    걍 혼자 지랄 하다 말게 걍 개무시가 상책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42 아이폰 액정이 아작났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ㅠ 5 bb 2013/02/23 1,170
221641 정토 불교대학 어떠냐 물어보시는 글이 있어서 4 asdf 2013/02/23 5,786
221640 북한이 도발하면 뭘 할수 있지? - 오유 참맛 2013/02/23 640
221639 강화도쪽 여자 혼자 가서 뭐할까요?카페 추천요~ 16 ^_____.. 2013/02/23 3,294
221638 일반적으로 전문직은..? 6 아들만이 2013/02/23 1,643
221637 아이들 결핵반응 검사후 물놀이 다녀와도 될까요 궁금합니다... 2013/02/23 1,166
221636 미치겠어요 동거인이 싫어요 32 . 2013/02/23 13,556
221635 제목 한번...공유 때문에 5000억 손해 커피전문점 눈물 7 어이없다 2013/02/23 3,483
221634 열심히 착하게 산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닌가요? 6 2013/02/23 1,898
221633 양양부근 찜질방 온천?? 중딩엄마 2013/02/23 1,300
221632 이혼도 능력(돈)없이는 무리.. 6 능력 2013/02/23 2,621
221631 수학 최상위, 상위, 중위 구분 5 중학 2013/02/23 2,316
221630 인문학 독서 토론 모임 5 savese.. 2013/02/23 1,536
221629 다이아몬드질문 보석 2013/02/23 508
221628 선거기간 언론사 비방트윗 올린 보수논객 고소 이계덕기자 2013/02/23 461
221627 병원가기전에 좀 여쭤볼께요.. 1 장미 2013/02/23 520
221626 뮤지컬 배우 최정원 4 ... 2013/02/23 3,242
221625 내용 펑합니다 7 예전만큼은 2013/02/23 3,532
221624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2 초등영어 2013/02/23 698
221623 과외했던 아이들 중 잘 된 아이들의 방의 공통점. 4 비비빅 2013/02/23 4,649
221622 임신 8주차.. 너무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4 대책없는 식.. 2013/02/23 1,827
221621 룸살롱 에서 아가씨 사진을 몰래찍어 저장 6 싸이코 2013/02/23 5,671
221620 전세계약 질문.... 2 복잡 2013/02/23 602
221619 왜 여기는 논현동인데, 치과이름이 왜 시카고 치과지 ? 5 2013/02/23 2,723
221618 어린이집 떠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ㅠㅠ 6 다봄맘 2013/02/23 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