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산 과자를 먹다가 곰팡이난걸 발견했는데요 보상은 어디까지?

....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3-01-14 15:45:00

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과자를 샀는데-떡튀김 한 열개쯤 먹다보니

곰팡이 같은 검은 물질이 잔뜩 묻어있는게 있었어요.

 먼지처럼 초록빛과 검은 물질이 우수수떨어지길래

화장실 가서 얼른토했는데요.

예전에 입원했을때 옆자리에 곰팡이난 음식먹고 탈난분이 응급환자로 실려왔던걸 봐서리

상한음식에 민감합니다.ㅠㅠ

 

마트가서 이야기하니 환불해주더라구요.

차비라도 달라고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상품권 삼만원주고요.

제조업체에 보내서 성분분석하고 전화준다하는데

지금 업체에 전달되었다고 마트쪽에서 전화왔습니다.

업체쪽에선 내일쯤 저에게 전화를 준다하는데요.

업체쪽에서도 마트 담당자에게 이건 곰팡이가 날수가 없는 제품이라고 했다네요.

마트쪽에서는 혹시라도 업체쪽에서 불쾌하게 하면 연락달라고 하구요.

성분분석도 분석인데 유통기한(2013년 7월)이 한참남은 과자가 곰팡이 난걸 보니 웬지 재활용 의심도 나고해서

업체쪽에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만...아마도 진상하나 있으면 좀 더 관리를 할것 같아서요.

이런경우 보상을 요구하는게 도리에 맞는지 궁금하고,

보상을 요구해도 될 경우라면

어떻게, 어느 정도를 요구해야 하는게 적절한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IP : 59.12.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4:15 PM (119.197.xxx.71)

    저라면요.
    언론사, 혹은 식약청에 신고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그리고 그 업체가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유도 하겠어요.
    그걸 드시고 병원치료 받으신게 있다면 비용 청구하시고...과자값 환불받고 그럼되는거 아닌가요?

  • 2. 헐..
    '13.1.14 4:15 PM (180.224.xxx.55)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그거.. 블랙컨슈머예요...

    상품권 3만원 받았으면 됐지.. 뭘또 바라세요 .. 저같으면 차비달라는 소리도 못했을꺼같아요 ..

    전에.. 초코쿠키에.. 뭐 구더기지 뭔지 있는거같아서.. 귀찮아서 그냥 다른과자로 교환받았는데.. 업체에 연락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그걸로 땡이었어요..

  • 3. ㄴㄴ
    '13.1.14 5:25 PM (180.68.xxx.122)

    전 곰팡이난 냉면 샀는데 딱 냉면값 입금 되던데요 ..풀무원...

  • 4. ...
    '13.1.14 6:48 PM (180.69.xxx.179)

    돈으로 보상 받고야 말겠다는 것은... 저도 블랙 컨슈머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제조 및 유통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리고 앞으로 좀 더 제대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면 저도 식약청에 제보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트측도 그 상품을 유통시킨 업체일 뿐이지 유통기한이 넘어간 것도 아닌데 이 건에 대하여 삼만원이나 지급했다는 것이 대인배라 느껴집니다.
    진정 바로 잡으시려면 돈이 아닌 사실을 고지하시고 끝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껀수 잡으면 돈 바라는 거... 결국 그 지출비용은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961 아래층에서 천정치면 위에서 소리날까요? 8 밑에 2013/04/28 2,001
246960 갤노트2가격 살 만 한가요? 2 지금쯤 2013/04/28 1,382
246959 초4년 남아랑 하루종일 잘 지낼수 있는 방법 5 아이교육 2013/04/28 913
246958 근데 지금 도전천곡 나오는 임정희씨가.. 2 가수 임정희.. 2013/04/28 1,390
246957 낫또- 낫토(생청국장)의 놀라운 효능 2 밝아요 2013/04/28 5,020
246956 남자31살과 여자31살. . . . 5 . . . 2013/04/28 5,098
246955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3 선물 2013/04/28 645
246954 이봐 아기엄마 또 삭제하고 튄겨? 4 삭제하고튀기.. 2013/04/28 1,622
246953 슈에므라 수분크림 대체가능한것 수크 2013/04/28 789
246952 베이킹시 겉은 타고 속은 덜익었다면.... 6 ㅎㅎ 2013/04/28 875
246951 아이폰 충전 후 곧바로 0% 방전되는 현상 6 아이폰 2013/04/28 2,051
246950 30년 만에 낸 월세 1 찡하다 2013/04/28 1,213
246949 테드 강연중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 17 ted 2013/04/28 3,385
246948 발효빵 만들때 거미줄.... 3 ㅎㅎ 2013/04/28 1,685
246947 옛말 하나 안 틀리네요. 리나인버스 2013/04/28 1,257
246946 저처럼 장보는 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7 .. 2013/04/28 3,461
246945 드럼 세탁기 사용하다 불편한점 한가지. 2 리나인버스 2013/04/28 2,885
246944 악덕 진상 세입자 조심하세요.. ㅠ_ㅠ 21 5월의새댁 2013/04/28 12,670
246943 금색 가방!. 코디 괜찮을까요? 5 부자 2013/04/28 1,285
246942 딱딱한거 씹음 턱 네모네져요? 7 kkkk 2013/04/28 2,729
246941 이문세노래작곡한이영훈씨 대단한거같아요 6 바보 2013/04/28 4,220
246940 공무원 + 공무원 부부 살기 괜찮은가요? 5 ... 2013/04/28 3,908
246939 여자나이 몇살정도부터 결혼에 급박하게 돼요? 9 ... 2013/04/28 4,677
246938 치과의사나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는 .. 6 ..... 2013/04/28 2,959
246937 제 인생 최고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7 슬픈 사람 2013/04/28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