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산 과자를 먹다가 곰팡이난걸 발견했는데요 보상은 어디까지?

....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3-01-14 15:45:00

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과자를 샀는데-떡튀김 한 열개쯤 먹다보니

곰팡이 같은 검은 물질이 잔뜩 묻어있는게 있었어요.

 먼지처럼 초록빛과 검은 물질이 우수수떨어지길래

화장실 가서 얼른토했는데요.

예전에 입원했을때 옆자리에 곰팡이난 음식먹고 탈난분이 응급환자로 실려왔던걸 봐서리

상한음식에 민감합니다.ㅠㅠ

 

마트가서 이야기하니 환불해주더라구요.

차비라도 달라고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상품권 삼만원주고요.

제조업체에 보내서 성분분석하고 전화준다하는데

지금 업체에 전달되었다고 마트쪽에서 전화왔습니다.

업체쪽에선 내일쯤 저에게 전화를 준다하는데요.

업체쪽에서도 마트 담당자에게 이건 곰팡이가 날수가 없는 제품이라고 했다네요.

마트쪽에서는 혹시라도 업체쪽에서 불쾌하게 하면 연락달라고 하구요.

성분분석도 분석인데 유통기한(2013년 7월)이 한참남은 과자가 곰팡이 난걸 보니 웬지 재활용 의심도 나고해서

업체쪽에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만...아마도 진상하나 있으면 좀 더 관리를 할것 같아서요.

이런경우 보상을 요구하는게 도리에 맞는지 궁금하고,

보상을 요구해도 될 경우라면

어떻게, 어느 정도를 요구해야 하는게 적절한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IP : 59.12.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4:15 PM (119.197.xxx.71)

    저라면요.
    언론사, 혹은 식약청에 신고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그리고 그 업체가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유도 하겠어요.
    그걸 드시고 병원치료 받으신게 있다면 비용 청구하시고...과자값 환불받고 그럼되는거 아닌가요?

  • 2. 헐..
    '13.1.14 4:15 PM (180.224.xxx.55)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그거.. 블랙컨슈머예요...

    상품권 3만원 받았으면 됐지.. 뭘또 바라세요 .. 저같으면 차비달라는 소리도 못했을꺼같아요 ..

    전에.. 초코쿠키에.. 뭐 구더기지 뭔지 있는거같아서.. 귀찮아서 그냥 다른과자로 교환받았는데.. 업체에 연락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그걸로 땡이었어요..

  • 3. ㄴㄴ
    '13.1.14 5:25 PM (180.68.xxx.122)

    전 곰팡이난 냉면 샀는데 딱 냉면값 입금 되던데요 ..풀무원...

  • 4. ...
    '13.1.14 6:48 PM (180.69.xxx.179)

    돈으로 보상 받고야 말겠다는 것은... 저도 블랙 컨슈머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제조 및 유통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리고 앞으로 좀 더 제대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면 저도 식약청에 제보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트측도 그 상품을 유통시킨 업체일 뿐이지 유통기한이 넘어간 것도 아닌데 이 건에 대하여 삼만원이나 지급했다는 것이 대인배라 느껴집니다.
    진정 바로 잡으시려면 돈이 아닌 사실을 고지하시고 끝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껀수 잡으면 돈 바라는 거... 결국 그 지출비용은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21 얼굴에 계란노른자 팩하는거요 1 ........ 2013/05/03 5,766
249220 블루베리 키우고 계신분들께 여쭤요~~~ 7 베리 2013/05/03 2,179
249219 국선도세계연맹 vs 세계국선도연맹 4 요가 2013/05/03 3,677
249218 아이언맨 보러 가는데 3D, 디지털 어떤 차이죠? 5 웃음 2013/05/03 1,162
249217 살이 찌니..나가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싫어 미쳐 버릴꺼 같아요 1 뜨아!!!!.. 2013/05/03 1,659
249216 헐~오자룡 11 졌다 2013/05/03 4,250
249215 어버이날 택배로 보낼건데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5 .. 2013/05/03 1,364
249214 초등5 친구관계.. 8 영악한 2013/05/03 2,186
249213 부모와 연끓는다는건 쉬운문제는 아닐꺼같아요.. 5 ... 2013/05/03 2,201
249212 가사도우미분 하루 불렀는데 저는 뭘 해야 하나요? 3 dd 2013/05/03 1,986
249211 애슐리 과천점 맛있나요? 6 .. 2013/05/03 1,607
249210 남자는 사업이죠. 3 ,^^ 2013/05/03 2,660
249209 제시카 알바 보고 왔어요 ㅎㅎㅎ 3 미둥리 2013/05/03 2,571
249208 레모네이드는 설탕 범벅해야 맛있는건가봐요. 10 ... 2013/05/03 2,415
249207 곰팡이는 제거 안되고 싱크대 새것되었네요^^ 8 .. 2013/05/03 3,083
249206 대책없이 살다가 젊음을 탕진하고 5 답답맘 2013/05/03 2,672
249205 빕스음식이 토나온다는 친구 32 글쎄 2013/05/03 7,814
249204 소드는 공개 안하나요? 소드 회원이신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3/05/03 1,119
249203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941
249202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557
249201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761
249200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1,061
249199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3,018
249198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1,063
249197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