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산 과자를 먹다가 곰팡이난걸 발견했는데요 보상은 어디까지?

....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3-01-14 15:45:00

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과자를 샀는데-떡튀김 한 열개쯤 먹다보니

곰팡이 같은 검은 물질이 잔뜩 묻어있는게 있었어요.

 먼지처럼 초록빛과 검은 물질이 우수수떨어지길래

화장실 가서 얼른토했는데요.

예전에 입원했을때 옆자리에 곰팡이난 음식먹고 탈난분이 응급환자로 실려왔던걸 봐서리

상한음식에 민감합니다.ㅠㅠ

 

마트가서 이야기하니 환불해주더라구요.

차비라도 달라고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상품권 삼만원주고요.

제조업체에 보내서 성분분석하고 전화준다하는데

지금 업체에 전달되었다고 마트쪽에서 전화왔습니다.

업체쪽에선 내일쯤 저에게 전화를 준다하는데요.

업체쪽에서도 마트 담당자에게 이건 곰팡이가 날수가 없는 제품이라고 했다네요.

마트쪽에서는 혹시라도 업체쪽에서 불쾌하게 하면 연락달라고 하구요.

성분분석도 분석인데 유통기한(2013년 7월)이 한참남은 과자가 곰팡이 난걸 보니 웬지 재활용 의심도 나고해서

업체쪽에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만...아마도 진상하나 있으면 좀 더 관리를 할것 같아서요.

이런경우 보상을 요구하는게 도리에 맞는지 궁금하고,

보상을 요구해도 될 경우라면

어떻게, 어느 정도를 요구해야 하는게 적절한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IP : 59.12.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4:15 PM (119.197.xxx.71)

    저라면요.
    언론사, 혹은 식약청에 신고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그리고 그 업체가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유도 하겠어요.
    그걸 드시고 병원치료 받으신게 있다면 비용 청구하시고...과자값 환불받고 그럼되는거 아닌가요?

  • 2. 헐..
    '13.1.14 4:15 PM (180.224.xxx.55)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그거.. 블랙컨슈머예요...

    상품권 3만원 받았으면 됐지.. 뭘또 바라세요 .. 저같으면 차비달라는 소리도 못했을꺼같아요 ..

    전에.. 초코쿠키에.. 뭐 구더기지 뭔지 있는거같아서.. 귀찮아서 그냥 다른과자로 교환받았는데.. 업체에 연락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그걸로 땡이었어요..

  • 3. ㄴㄴ
    '13.1.14 5:25 PM (180.68.xxx.122)

    전 곰팡이난 냉면 샀는데 딱 냉면값 입금 되던데요 ..풀무원...

  • 4. ...
    '13.1.14 6:48 PM (180.69.xxx.179)

    돈으로 보상 받고야 말겠다는 것은... 저도 블랙 컨슈머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제조 및 유통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리고 앞으로 좀 더 제대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면 저도 식약청에 제보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트측도 그 상품을 유통시킨 업체일 뿐이지 유통기한이 넘어간 것도 아닌데 이 건에 대하여 삼만원이나 지급했다는 것이 대인배라 느껴집니다.
    진정 바로 잡으시려면 돈이 아닌 사실을 고지하시고 끝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껀수 잡으면 돈 바라는 거... 결국 그 지출비용은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387 봐주세용?? 부자인나 2013/01/17 370
207386 화상흉터 연고 있나요? 좋은거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5 은사시나무 2013/01/17 6,641
207385 포닥하면 거의 교수되나요? 5 궁금해요 2013/01/17 3,870
207384 (질문) 개인한테 빌린 전세금의 연말 정산 공제에 관해 연말정산 2013/01/17 1,193
207383 남편 친구 글에 답글 달고 왔는데요.. 11 .... 2013/01/17 2,210
207382 남편이 리클라이너소파에서 밤잠을 자겠다고 레이지보이를 사자는데.. 4 와이프 2013/01/17 5,870
207381 연예인 글씨체 한번보세요 5 근영양 2013/01/17 1,706
207380 스페인 자유여행과 여행상품중 2 스페인 페인.. 2013/01/17 1,294
207379 자수패턴 4 고추잠자리 2013/01/17 1,083
207378 서울의 맛있는 떡집 21 엔젤마미 2013/01/17 9,305
207377 워킹맘님들 워크샵이나 회식 어디까지 참석하세요? 11 뽁찌 2013/01/17 1,959
207376 폴라폴리스 보풀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2 .. 2013/01/17 1,811
207375 요즘 올라오는 글보니 정말 살기 힘들어진걸 느껴요 4 야옹 2013/01/17 1,434
207374 아이허브 물건 파손시 어떻게 처리하나요? 6 베베 2013/01/17 1,192
207373 도자기재질 그릇 색 어떤게 이쁠까요? 3 조아요 2013/01/17 885
207372 종로구 사시는 분 계세요? 8 .... 2013/01/17 1,333
207371 북한이 인수위 기자실 해킹? 5 뉴스클리핑 2013/01/17 865
207370 스킨 바를때 손으로 바르시나요? 아님 화장솜으로 바르시나요..?.. 3 swim인 2013/01/17 6,722
207369 (19금) 자연분만하신분들 중 부부관계 만족도 떨어지기도 하나요.. 13 출산 2013/01/17 20,002
207368 수건이 많아요 어디 보내드릴만한 곳이 있을까요? 3 다량 2013/01/17 1,151
207367 남자아이들 게임에 중독되는거 어찌 막을수 있을까요? 2 무자식상팔자.. 2013/01/17 1,120
207366 관절염 초기 증상이 어떤가요? 4 40대중반 2013/01/17 27,703
207365 태국 여행 환전 질문이요~!!! 4 해지온 2013/01/17 2,573
207364 뒤늦게 옥수수의 습격을 읽고... 주부 2013/01/17 805
207363 고향 친구라고, 잠시 같이 사는 거 부탁 쉽게 하나요 ? 14 2013/01/17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