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둘이신분..자랄때 많이 힘드셨나요?

....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3-01-14 15:38:58

제가 36개월터울로 둘째를 곧 낳을 것 같습니다.(몇주안에)

둘다 딸이고,

아이둘은 제 기준에선 키울 경제력은 되는것 같고(적어도 나와 남편보다는 부유한 환경이겠죠)

둘다 아이둘을 바랬지 동생만들어준다는 핑계대면서 낳는것도 아닙니다.

 

첫째 가지고 전업이 되었는데

둘째 낳고돌쯤되면 일시작할 계획이고요.

세돌이고 한달전에 놀이학교 보냈더니 날마다 신나서 가요.

 

세살터울이면 양호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낳을때 되니

주위에서 큰애더러..좋은시절 다갔다고 자꾸 그래요.

 

지금 주말부부라 아이가 저만 보고 있는데 (껌딱지 수준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빈틈은 생기겠지요.

안그래도 걱정되는데 남들이 자꾸 그러니까 저는 더 걱정되네요.

 

남편은 형제 많고, 저는 남동생하나있는데

둘다 형제가 많아서 트라우마 같은건 기억이 안나요.

철없을때 외동이었으면 하는 생각한적도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가 더컸지

동생때문에 사랑뺏겼다고 싶지도않았구요.

 

부모만 중심지키면 될것같은데

그게 많이 힘든 일일까요?

동생생기는게 아이에게 많이 힘든 일일까요?

 

낳을일도 걱정인데

저에게 힘좀 주세요!!

IP : 1.244.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때
    '13.1.14 3:46 PM (116.127.xxx.74)

    외로움 없이 항상 재미있었던 기억 있어요 경제적으로 하고 싶은거 좀 눈치본거, 가끔 싸운거 .. 근데 20살 넘으니 더 좋더군요 다 철들고 형제 자매 있어서 전 너무 든든하고 고마운사람이네요...결혼전 누나 늦으면 데러오는 남동생, 언니 조카땜에 힘들면 조카봐주는 여동생 ..암튼 전 형제자매 없으면 정말 힘들었을듯해요

  • 2. ...
    '13.1.14 4:02 PM (1.244.xxx.166)

    그쵸..막 차별하고 남들보다 너무 경제적으로 못해주지않는이상
    제가 큰애에게 죄의식가질 필요는 없는거 맞죠??
    에효.
    지금껏 뱃속 둘째는 아무생각없이 큰애만 올인해서 태아에게 미안했는데
    왤케 또 큰아이가 걱정이 되는지.

  • 3. ...
    '13.1.14 4:44 PM (14.32.xxx.64)

    자매는 좋을것같아요. 주위친구들보면 결혼후에도 정말친하게지내요. 세살터울이면 그렇게많이는 안싸울거에요. 쌍둥이자매친구가있었는데 징글징글싸우더니 지금 정말 서로든든히 여기던걸요. 첫째라고 양보강요마시고 동생이라고 무조건숙이라고하지마세요. 전 남매였는데 정말 최악이었어요.형제를둘려면 동성이 좋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784 키는 유전인가요? 20 d 2013/05/24 3,155
256783 삼생이보는데 불안하네요.. 7 jc6148.. 2013/05/24 2,660
256782 5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24 487
256781 어머님 생신이신데 8 ㅡ.ㅡ. 2013/05/24 942
256780 약 많이 처방해주는 병원, 조금 처방해주는 병원. 3 밀빵 2013/05/24 534
256779 이런 남자 어떠세요. 4 배려 2013/05/24 748
256778 면티 30수 20수? 어느게 더 얇나요? 3 엄마 2013/05/24 3,549
256777 휜다리 스트레칭으로 교정할수 있나요? 2 ㅐㅐㅐ 2013/05/24 2,137
256776 비타민재먹고나서 소변이 너무나 노래요 3 걱정됨 2013/05/24 1,987
256775 카톡 친구아닌데 채팅을 할 수 있나요? 3 어휴 2013/05/24 2,077
256774 육아도우미아주머니가 급여인상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25 울적 2013/05/24 4,378
256773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 ... 2013/05/24 1,179
256772 변기막혔을때 2 ㄴㄴ 2013/05/24 1,221
256771 경주여행갑니다~~ 3 좋아라 2013/05/24 916
256770 손호영 자살시도......... 3 가라사대 2013/05/24 5,298
256769 미국에 책을 사서 보내고 싶은데요.. 좋은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0 놀노리 2013/05/24 1,203
256768 5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24 432
256767 일베 대응팀에 전두환 징역 때렸던 검사,판사 참여함 - 뽐뿌 17 참맛 2013/05/24 1,993
256766 스파게티 이만하면 건강식이네요. 20 어머 2013/05/24 4,098
256765 엔화통장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야옹 2013/05/24 4,808
256764 나이들면서 쪼그라드는 얼굴살 10 얼굴 2013/05/24 4,237
256763 서울 초등학교 중에, 그네랑 회전무대랑 같이 있는 곳 아시는 분.. 1 롸이터 2013/05/24 539
256762 조선족도우미 급여 문의 9 불량마누라 2013/05/24 2,051
256761 가벼운 미들컷 레인부츠 추천부탁해요. 레인부츠 2013/05/24 1,198
256760 말실수 해서 걱정 2 주책이야 2013/05/2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