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6개월터울로 둘째를 곧 낳을 것 같습니다.(몇주안에)
둘다 딸이고,
아이둘은 제 기준에선 키울 경제력은 되는것 같고(적어도 나와 남편보다는 부유한 환경이겠죠)
둘다 아이둘을 바랬지 동생만들어준다는 핑계대면서 낳는것도 아닙니다.
첫째 가지고 전업이 되었는데
둘째 낳고돌쯤되면 일시작할 계획이고요.
세돌이고 한달전에 놀이학교 보냈더니 날마다 신나서 가요.
세살터울이면 양호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낳을때 되니
주위에서 큰애더러..좋은시절 다갔다고 자꾸 그래요.
지금 주말부부라 아이가 저만 보고 있는데 (껌딱지 수준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빈틈은 생기겠지요.
안그래도 걱정되는데 남들이 자꾸 그러니까 저는 더 걱정되네요.
남편은 형제 많고, 저는 남동생하나있는데
둘다 형제가 많아서 트라우마 같은건 기억이 안나요.
철없을때 외동이었으면 하는 생각한적도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가 더컸지
동생때문에 사랑뺏겼다고 싶지도않았구요.
부모만 중심지키면 될것같은데
그게 많이 힘든 일일까요?
동생생기는게 아이에게 많이 힘든 일일까요?
낳을일도 걱정인데
저에게 힘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