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고등학생이신분들의...조언 절실해요...

너무 고민되요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3-01-14 14:45:35
아이가 초 5 올라갑니다.
사고력 학원에서 상위레벨로 올라가면서 (기존 아이들은 이미 있는 상황에서 몇명만 레벨업하는거에요)
5학년이  딸만 선행 안되어있어서 ....
따로 레벨업하는 아이들만 특강으로 
1월에 5-1학년 떼고 
2월에 5-2학년 떼고 
이미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과 5학년 총정리(심화)와 상위개념 사고력을 하더라구요 
문제는
1월안에 5학년거는 하겠는데...
중간에 사고력수업과 5학년 총정리가 힘들어요 ...
정말 방학동안 수학만 합니다....

딸네미가 끊임없이 저랑 연습하고 공부한 덕에 이 레벨이 나온거지..
수학적 머리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상위개념 사고력도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는걸...
제가 찾아보고 공부해서 가르쳐줬더니 이해하는정도 입니다..
선생님이 자세히 개념을 알려주시는게 아니고...
제가 볼땐 개략적으로 알려주는거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정도의 설명에 다 알아듣고 하는건지..ㅠㅠ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너무 고민되요...
지난주 사고력은 
배수에 대해서 배웠고 
이번주는 소인수분해가 나오더라구요 .
중1에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주변에 물어보면 이과가려면 
아이가 따라가면 그렇게라도 해야한다는데...
아...5학년걸 4학년때 했어야 이 진도를 따라가지...
젤 중요하다는 5학년 수학을  하면서 하려니..정말 힘드네요..ㅠㅠ
IP : 118.223.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그러시면
    '13.1.14 3:40 PM (119.64.xxx.91)

    주위에 수학만하는 과외를 알아보세요
    엄마의 힘만으론 이젠 힘들거에요
    초5부터 수학정말 중요합니다
    그때 놓치면 힘들어요

  • 2. 그러니까
    '13.1.14 3:51 PM (14.51.xxx.8)

    방학동안 5학년 선행과 심화를 동시에 하고 있는거네요.
    심화반에서는 5학년 이상의 개념도 같이 설명이 되고 말이죠.
    보통 학원에서 제학년 심화를 풀려면 그보다 2년이상 선행을 해야한다고 말하더군요.
    근데 그정도 심화는 경시나 나아가서 올림피아드 바라보는 아이들에게는 일부 도움이 될지 모르나
    아이가 평범하다면 굳이 지금 시간 많이들여서 질려가며 할 필요 없다고 봐요.
    한학기 정도 방학동안 보고 학기 중에는 좀 더 응용된 문제집으로 꼼꼼히 풀어도 충분할텐데요.
    수학은 영어보다는 들인 시간과 노력에 덜 비례하는 면이 있어서 꾸준히 할 필요는 있으나
    지금 과하게 한다고 고등까지 논스톱으로 가는건 아니예요.
    수학적으로 튀는 아이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아이가 성실해 보이네요.
    그 성실성으로 한학기 정도의 선행이나 제학년 기본과 응용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집중하시고
    영어에도 시간을 배분하고 쉬는 시간도 좀 넉넉히 있어서 책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학원 진도 맞추느라 헉헉대는 것 보다 훨씬 오래 잘될 방법이예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나 얘기하신 정도의 심화수업은 집에서 제학년 문제집을 풀렸을때 넘 잘해서
    머리가 남아도는 느낌의 아이들이 가야 그나마 효과를 보는 수업입니다.

  • 3. 너무고민되요
    '13.1.14 4:49 PM (118.223.xxx.109)

    아..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수학은 너무 쉬우니...거의 만점이구요..
    번뜩이는건 없어요 ㅠㅠ
    5학년 선행(집에서 교과서 풀리고 문제집도 풀리고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적오도 교과서라도 풀게하고 있어요)과 사고력과 5학년 끝낸 아이들과 심화까지 하려니..
    정말 용량이 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99 국정원 여직원이 '오유'에 썼던 글, 이제야 밝혀지다 7 우리는 2013/01/31 1,254
212998 스파게티위에 뿌려 먹을거 5 bbb 2013/01/31 642
212997 뉴욕에서 유명한 9 dainnk.. 2013/01/31 1,387
212996 질문 월계수잎은 마라톤에 금메달딴사람만 1 소금 2013/01/31 389
212995 백팩 예쁜거 추천부탁드려두 될까요? 키플링 이런거 말구요... 7 김은영 2013/01/31 1,998
212994 서울에 유명한 한의원 추천 부탁 드림니다 1 멀리살아요 2013/01/31 1,101
212993 이동흡도 자진사퇴 카운트다운? 4 세우실 2013/01/31 827
212992 네살 여아 피부가...간지럽지는 않은데 닭살처럼 건조하고..오돌.. 7 아이가 2013/01/31 3,220
212991 김태원 방송보다가 ,, 44 2013/01/31 13,318
212990 맥반석 계란 집에서 찌는방법 아시는분계세요? 7 2013/01/31 1,319
212989 롱*가방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가방이필요해.. 2013/01/31 1,454
212988 명절 음식하는거 싫으네요 1 실타 2013/01/31 502
212987 시댁에 형님 되시는 분들~! 저 큰집 당일 아침에 가면 욕 먹을.. 19 으니맘 2013/01/31 3,939
212986 임신중인데 병원에 너무 자주 오라고 하는 것 같아요.. 5 임산부 2013/01/31 1,144
212985 아기낳고 요실금 증세ㅠㅠ 4 부자 2013/01/31 1,426
212984 kb 와이즈홈 카드 쓰시는 분? 7 kb 2013/01/31 937
212983 곧 대한민국에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생기게 되네요..축하합니다. 26 , 2013/01/31 1,579
212982 역사,현대사..몰라도 너무 몰라요 8 무식 2013/01/31 1,053
212981 트윗-이게 현실 1 주붕 2013/01/31 645
212980 글자조합(?) 그런게 자꾸 틀리는 분 계세요? 으윽 2013/01/31 357
212979 대우증권에서 4% RP판매하고 있네요 4 망고 2013/01/31 1,023
212978 아줌마들 관계의 키워드는 결국 '소비'일까요? 17 관계 2013/01/31 4,211
212977 천으로된 여행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3/01/31 2,156
212976 1월 3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1/31 842
212975 좌훈방 민재양 2013/01/31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