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린것중 후회되는거 있나요?

재활용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13-01-14 14:44:27
버려야 정리가 되는걸 알면서도 어렵네요
언젠가 쓰이겠지하며 모아두는것도 꽤 있거든요
실제로 요긴하게 쓰일때도 있지만 아니다싶어 버리고나면 꼭 쓸일이 생기는게 있더라구요
그때 후회를 하죠
하지만 언젠가 쓰일때를 위해 모을수는 없는일...
그래도 버린것중 지나고나면 아차싶은것도 있을듯 한데요 여지껏 정리하면서 버린것중에 가장 후회되는것은 어떤것이 있나요?오늘좀 과감히 버려보려구요^^;;
IP : 58.226.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닥.
    '13.1.14 3:02 PM (121.167.xxx.243)

    저도 정~~말 잘 버리는 사람인데요
    사실 버리기전 살짝 갈등이 생겨서 고민했던 물건조차
    정작 그게 없어서 아쉬웠던적은 없었어요
    어쩌면 나중에 생각이 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없어도
    또 다른 무언가로 해결이 다 되더군요.
    너무 많은 물건속에 사는게 그게 오히려 더 큰 문제.

  • 2. 111111111
    '13.1.14 3:28 PM (124.56.xxx.148)

    저도 이사자주하면서 본의 아니게 버릭다가...애들도 컷겠다 과감히 정리하니 산뜻하니 너무 좋아요.
    버리고나니 그걸 왜 끼고 살았나싶고.
    쓸데없는건 잘 구매안합니다.

    버리고 후회한거요?...


    하나도 없어요.

  • 3. 여유얻기
    '13.1.14 3:34 PM (119.64.xxx.91)

    버린만큼 공간이 얻어지잖아요
    정 갈등이 생긴다면 박스에따로모아 몇달이던 일년이든 유예기간을 두세요
    그래도 안쓰면 그땐 과감히.

  • 4. 일단
    '13.1.14 3:3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버리면 생각이 안나요
    그래서 후회할일이 별로 없어요.
    오랫동안 안쓰던거 안입던거 버린거라서요.

  • 5. 행복은여기에
    '13.1.14 3:43 PM (211.60.xxx.222)

    맞아요
    버리고 후회 생각난다 그런건 없더라고요
    없음 없는대로 산다는 것이 진리같아요

  • 6. ....
    '13.1.14 3:52 PM (58.232.xxx.2)

    이상하게 버리고 나면 옷도 입을게 많아지고 물건도 더 많이 활용하게 되더라구요^^
    이젠 절대 뭐든 쌓아놓고 살지 않을꺼야요~~
    또 뭐 버릴꺼 없나 둘러봐야겠어요

  • 7. 지금도 뼈저리게 아까운..
    '13.1.14 3:53 PM (221.145.xxx.193)

    양털로 된 카 시트 십여년 쓰던거 장농 구석에 4년을 쳐박아놨다
    11월 말경 재활용통에 날름 버렸는데 요즘같이 추운날 길냥이 스티로폼 집 구석에
    깔아주면 얼마나 좋았겠나...싶어 매일 밥주고 오갈때마다 이를 갑니다.너무 아까버...
    왜 그 순간 생각조차 안하고 미련없이 버렸는지...

  • 8. 아침행복
    '13.1.14 4:07 PM (175.125.xxx.11)

    전 책이요.
    중학교때 삼국지, 초한지, 등을 몽땅 샀었는데 이사하면서 버렸죠.
    정말 버리기 싫었는데 외압(?)때문에..
    버리고 한달있다가 다시샀는데 그 느낌이 아니네요.
    오래되서 약간 누렇게 빛바랜 종이하며 전 책을 접어서 보지 않거든요. 손때가 타 있지만 새책같던 표지하며..
    내가 미쳤지..이십년을 끼고 있던 애지중지 책을....
    그일 후로는 책장을 사지 책은 안버리겠다고 다짐했어요.
    그 책은 제게 시간이었나봐요.

  • 9. 갑자기
    '13.1.14 4:11 PM (14.52.xxx.114)

    필요할때도 생기긴 하는데 뭐.. 그런건 없어도 그만 있으면 잠깐 쓰는정도 ? 이기때문에 또 켜칠지나면 잊어버립니다.
    버리는게 진리..!

  • 10. 돼지털코트
    '13.1.14 5:35 PM (211.234.xxx.36)

    항상 미련없이 버리고 나면 왠지 생각나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버렸는지 조차도 모른다는.ㅋ
    정말 내버리고 싶은게 있는데 못버리는게 하나 있죠.
    한집에 사는 그놈.

  • 11. ㅡㅡ...
    '13.1.14 7:04 PM (180.69.xxx.179)

    선풍기요... 저 말고 저희 친정어머니가 이사하시면서... 그 전 살던 집이 워낙 평수가 커서... 이사할 때 보니 창고에서 짐이 나오고 나오고 끝이 없어서 선풍기를 세 대나 버리고 오셨다는... 차라리 주위 어려운 사람들이나 나눠 주시지 그랬냐고 했더니 너무 정신없어서 그냥 내버리고 오셨다는.. 결국 다음 해 여름에 선풍기 다시 사셔야 했어요... 물론 에어컨은 있는 집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455 이민으로 프랑스나 영국가는거 어떤가요? 23 ^^ 2013/01/17 13,446
207454 외국여행중 아파서 호텔에서 의사불러보신분 1 팅팅 2013/01/17 672
207453 고양이 임보 7 ... 2013/01/17 1,266
207452 연말정산에 초.중학원비는 들어가나요? 3 궁금 2013/01/17 1,388
207451 어제 문제집 후기예요. 28 감사합니다... 2013/01/17 4,620
207450 중학생 교복~ 8 외숙모마음~.. 2013/01/17 1,258
207449 33 만원 더 내야 하네요. 5 연말정산 2013/01/17 1,990
207448 이건희 큰따님아~! 2 투자 2013/01/17 2,848
207447 명동 호프집 좀 추천해주세요~ 회식하기 좋은데요 명동 2013/01/17 934
207446 누군가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으니 13 문득 2013/01/17 2,923
207445 아놀드파마 장갑 괜찮나요?? 장갑 2013/01/17 500
207444 일산에 관절염 치료약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 ㄹㄹ 2013/01/17 799
207443 82 여러분들이라면 두 아파트중에서 어느걸 선택하시겠어요? 8 황금화살 2013/01/17 908
207442 따뜻한 엄마의 밥상 아빠의 경제적 지원... 8 2013/01/17 2,074
207441 다들 뭐하고들 사세요? 1 하~ 2013/01/17 826
207440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진상조사 16 사탕별 2013/01/17 1,187
207439 노스페이스 구매대행하는 곳 좀알려주세요 2 노스 2013/01/17 904
207438 의료비소득공제 질문이요.... 9 알려주세요 2013/01/17 932
207437 어깨가 아파서 힘찬병원가려는데 ~ 4 어깨 2013/01/17 1,722
207436 드롱기 ECO-310 에스프레소 머신 사려고 하는데요 5 !! 2013/01/17 1,672
207435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 2013/01/17 370
207434 제주 가는데 귤이나 한라봉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7 제주조아 2013/01/17 1,426
207433 레미제라블 10th 누구 노래연기가 제일 좋으세요? 20 유투브 2013/01/17 1,908
207432 장터물건 사는 사람이 재활용통은 아니잖아요! 7 ... 2013/01/17 1,353
207431 청주공항 민영화 무산…경실련 "정부사과해야".. 뉴스클리핑 2013/01/17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