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센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기센 사람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3-01-14 14:07:19
큰아이는 유순하고 말로 타이르면 잘 따라옵니다.
둘째 아이는 생글생글 잘 웃고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합니다.
대신에 기가 센편이라 엄마말은 유난히 안 들어요.
친정엄마가 기가 센편이라 전 웬만하면 조용히 있고 멀리 지내는데요.
둘째가 이런 기질이 보이니 당황스럽습니다.
말로는 절대 안 지고 도리어 먼저 큰소리내니 훈육을 엄하게 할 수 밖에 없어요.
제일 문제가 자신이 뭘 잘못한지 못 느껴요.

태권도가 예의범절, 복종을 가르치는것 같아 거기보내려니 아직 실패중입니다.
(딸이라 그런가요?)
기가 센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IP : 5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집이랑
    '13.1.14 2:25 PM (221.146.xxx.93)

    비슷하십니다.
    큰애는 유순해서 뭐든 제 의도대로 되고, 늘 해피하고...
    둘째는 기가 세서 뭐든 자기 멋대로 해야되고. 애기때부터 엄마말은 개 똥으로 알고..ㅠㅠ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무조건 애정 표현을 마니 해주고 있습니다.
    둘째가 스스로를 형이랑 비교하고, 뭔가 우위를 만들기 위해서 점점 더 기가 세지고 있는 듯도 보여서요.
    이미 잘하는건, 모두 형의 차지고,
    자기가 할수있는 건 반항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그냥 칭찬도 마니 해주고, 무조건 예뻐해주고 .스킨쉽도 무지 많이하구요..의견은 존중해주는 편입니다. 못하게 하면, 더 합니다. 이런애들은요....

    . 그러면서 훈육할때는 아주 눈물쏙빠지게 절대 물러나지 않고,,, 거기가 어디가 됐든지 끝장을 보는데... 정말 힘듭니다. 한두달에 되는것도 아니구요....
    저도 그저 답을 찾아가는 중이라 힘든 때가 많은데,,,, 힘내세요. 대부분의 답은 부모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한테서 답을 찾을순 없다는 이야기에요..ㅠㅠ

  • 2. ,,,
    '13.1.14 4:43 PM (61.109.xxx.159)

    제가 아이가 셋인데 막내가 그랬어요. 애를 무조건 엄마 뜻대로 따르게 하려고하면 싸움만 나더군요.
    전 웬만한건 그냥 나두고요, 정말 안되는것은 꼭 지키게 했어요.
    또 막내가 싫어하는 것을 할땐 언니들 부터 하라고 하면 하더군요.
    그래도 얘 키우면서 제가 많이 끌려다니는 느낌이 많았지만,5학년인 지금은 많이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367 82장터덕에 요즘 즐겁습니다^^ 2 고고씽랄라 2013/01/26 2,151
212366 강남스타일이전 싸이음악,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12 2013/01/26 1,790
212365 양배추 샐러드 소스 부탁드려요-다이어트용 4 주말 2013/01/26 1,813
212364 혈액관련질병 잘 아시는 분 1 무크 2013/01/26 1,339
212363 헤라 백화점에서 사도 2 헤라 2013/01/26 1,801
212362 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 보관된 사전들 어떻게 할까요? 6 ........ 2013/01/26 824
212361 내 딸 서영이에 1 삐끗 2013/01/26 2,149
212360 농부로 살아 간다는것 17 강진김은규 2013/01/26 3,026
212359 서초구청장 "너희들이 사람이냐" 8 사람이 아니.. 2013/01/26 3,312
212358 서산이나 태안 애들 교육시키기에 어떤가요? 4 웃자 2013/01/26 1,438
212357 어제 노처녀 선보러갔다가 헛걸음..후기 궁금해요 8 궁금해요 2013/01/26 3,488
212356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629
212355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440
212354 구글 검색을 날짜별로 할 수는 없나요? 2 ... 2013/01/26 3,786
212353 최고전문가가 현금 4억 내기 걸었네요. 3 박주신도발 2013/01/26 3,188
212352 오늘 복지사시험 보신 분~ 6 gh 2013/01/26 1,275
212351 애 세마리가 미친듯이 뛰고 있는 윗층 92 지긋지긋해 2013/01/26 14,153
212350 나비부인 염정아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는거예요? 1 궁금 2013/01/26 1,714
212349 사과먹고 입천장 까지신분 계시나요? 2 라일락 2013/01/26 2,012
212348 완도 청산도 여행 2 ^^ 2013/01/26 2,254
212347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3 흠....... 2013/01/26 1,313
212346 누워서 기초화장품 바르는거 알려주신분~~~~복받으실거예요^^ 1 ^_____.. 2013/01/26 2,022
212345 여자가 드세면 남편이 일찍 죽는다는 시누남편.. 14 속터져서.... 2013/01/26 3,993
212344 편안한 소파 ... 2013/01/26 676
212343 유치원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졸업선물 2013/01/26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