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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어든다고 살만해지지는 않습니다.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1-14 13:52:11

인구 구조를 보면 현재 사회에 나오는 20대는 이전 세대보다 2/3 정도에 지나지 않고

앞으로는 1/2도 가능한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이전 세대보다 취업이나 사는 것이 풍족해졌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예로 오히려 수험생은 줄어들었는 데 대입입시는 더 치열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올정도입니다.

왜냐면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자리도 줄어들고 고소득직은 전보다 더 높은 스펙이 있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니 수험생이 줄어들어도 입시는 더 치열해질수 밖에 없는 겁니다.

결국 인구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한 겁니다.

중요한 건 경제규모와 제대로 된 대우입니다.

인구가 늘던 줄던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한다면 사람다운 삶이 가능한 사회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죠. 인건비에 대해 지독할 정도로 박합니다.

현장에 일할 인력은 줄어드는 데 더 돈을 주고 인력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

저렴한 외노자를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택배업 같은 곳에서 택배기사들이 떠난다고 합니다. 그러면 택배기사들이 줄어드니 월급이 올라갈까요? 아니죠 외노자에게 개방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가다 판에는 이제 우리나라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공사장 소음 심하다고 항의하려 갔더니 거의 대부분이 외노자라 말한마디 못하고 왔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90년대 노가당 일당과 지금의 일당 수준이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이게 제대로 된 사회일까요?

인구가 줄어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저렴한 대체인력을 구할 수 있는 이상 인구가 줄어든다고 살만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현실입니다.

IP : 112.159.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4 1:5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문제는,
    기계화 때문에 노동력이 그닥 필요치 않다는.
    두뇌들은 필요하겠죠.
    머리 좋은 사람들은 잘 살거예요.

  • 2. 원글
    '13.1.14 2:00 PM (112.159.xxx.25)

    그렇기는 합니다만 기계화로 인한 인력 감축 이전에 외노자 같은 저렴한 노동력 유입으로 인해
    자국민 소득도 큰 증가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노동력을 대단히 박하게 대우하고 있습니다.
    2500원짜리 당일 택배나 배달업이 이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죠.

  • 3. 원글
    '13.1.14 2:02 PM (112.159.xxx.25)

    선진국 같은 경우는 이런 문제를 깔끔하게 서비스업에 대한 비용을 올리고 인건비를 올려주므로써
    어느 정도 해결을 봤는 데 우리나라는 꺼꾸로 가고 있죠.

  • 4. 그러면 더더욱 애를 안 낳아야 합니다
    '13.1.14 2:44 PM (110.32.xxx.180)

    결국 일정 직급 이상에는 경험있는 한국인이 필요합니다.

    일 시켜먹는 것들도 게으르고 무식한지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유창하게 한국말로 하듯 지시하고 부릴 줄 아는 놈들은
    얼마 안되거든요.

    뭐든지 흔하면 가치가 없어지고 희소하면 귀해집니다.

    한국인은 너무 흔하고 많아서 가치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겁니다.
    지금 중국인들 꼴 보세요, 중국인이 귀한 대접을 받을 날이 100년 안에 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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