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사치하며 살고싶어요
작성일 : 2013-01-14 13:36:52
1467202
20대는 그냥 몸이 땡기는데로 살다가 한 6년...
수도승처럼 살다보니...
이젠 좀 사치하고 살고싶어요.
제 수준에서 사치라고 해봤자.
여행 다니고 맛난거 먹고싶고 뭐 그런거죠...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소망인데요
보봐리부인 읽다보면 그런 멘트가 나왔던가 같은데. 가질수 없는 것을 꿈꾸는 책많이 읽은 중산층여자. 욕망은 있지만 실현능력 제로...
뭐. 저는 중산층도.아니지만...
지쳤나봐요. 육아에 살림에...
홍콩 페닌슐라에서 얼그레이로 에프터눈티 세트나 먹으며
쉬고싶은데 현실은..... ㅜㅜ
아자아자!!
날씨도 우중충하고 ㅎㅎ
마카롱 먹으며 기분을 달래봐야지요.
IP : 222.114.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루시짱
'13.1.14 1:54 PM
(112.149.xxx.54)
홍콩 페닌슐라엔 꼬질꼬질한 중국 관광객들로 가득차서 분위기는 안드로메다...우중충 먼지구덩이 소음으로 가득차 있어서 여유로운 오후를 느끼기엔 ...요건 빼주세요.
2. ^^
'13.1.14 1:55 PM
(221.146.xxx.93)
저의 소소한 사치는....
막 모던하우스나 이케아물품 파는 사이트, 아님 텐바이텐같은데서 사고싶은거 막 담아서 결제하기에요.,.
일년에 한두번 하는데, 그래봤자 10만원어치. 사는데 없어도 되는 예쁜 물건들을 막 담아요^^;;;;; 한번씩 하면 기분 좋든데 ㅎㅎㅎ
3. ^^
'13.1.14 1:57 PM
(221.146.xxx.93)
그래도 마카롱 드시며 기분을달래신다니,,, 나름 소소한 사치셔요 ㅎㅎ
4. 아야야
'13.1.14 2:03 PM
(222.114.xxx.57)
내 마음속의 욕망을 못보다가..
마카롱을 어제 부터 먹으니... 이런 마카롱같이 예쁘고 반짝거리는 삶에 대한 동경이 솟아나서 싱숭생숭해요...
5. ㅎㅎ
'13.1.14 2:24 PM
(122.40.xxx.97)
전 그냥 맛있고 좀 비싼 간식먹는 정도가 소소한 사치라 생각했는데...
마카롱 드신다니... ^^
저도 커피 내려서 마카롱이나 먹으며 딸 덕에 마구 열내던 저를 좀 식혀야 겠네요...ㅎ
6. 우와
'13.1.14 2:54 PM
(180.65.xxx.11)
전 마카롱이 비싸서 아직 못먹어봤어요. ㅎㅎ
그렇다고 모든 방면에 돈을 아끼는 건 아니예요.
저의 유일한 사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업주부라 나갈 일이 별로 없지만
멀리 외출할 때는... 특히 서울갈 땐(경기도 언저리 살아서 서울 나가는 건 맘 먹어야 가능한 일)
꼭 테이크아웃 커피 마셔요.
집에 커피내리는 기계있어도
그냥 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20795 |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
둘째 |
2013/02/21 |
6,661 |
220794 |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2/21 |
428 |
220793 |
반신욕조 필요하신 분---> 가져가실 분 결정되었습니다. 4 |
xquisi.. |
2013/02/21 |
1,263 |
220792 |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
como |
2013/02/21 |
625 |
220791 |
안정적인 삶과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나서 잘 살까요.. 7 |
sag |
2013/02/21 |
1,233 |
220790 |
김포공항서 비행기탈때 6살 5 |
제주도 |
2013/02/21 |
5,333 |
220789 |
서울 시내쪽에서 모임할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 |
2013/02/21 |
451 |
220788 |
여동생의 도움을 받을 경우... 9 |
직장맘 |
2013/02/21 |
1,719 |
220787 |
히틀러의 만행을 보면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의문이 들어요. 24 |
... |
2013/02/21 |
3,161 |
220786 |
홈쇼핑 한샘 부엌가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
매미 |
2013/02/21 |
5,605 |
220785 |
40대 친구 생일선물 1 |
인천 |
2013/02/21 |
2,922 |
220784 |
약간 말린가오리 들어왔어요 |
가오리 |
2013/02/21 |
656 |
220783 |
2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2/21 |
355 |
220782 |
월요일에 만든 소고기미역국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
.. |
2013/02/21 |
715 |
220781 |
남편 이해하고 싶어요 21 |
화해 |
2013/02/21 |
3,926 |
220780 |
얼리버드님들.. 야상 하나 골라주세요 9 |
굳모닝 |
2013/02/21 |
1,366 |
220779 |
인사동 괜찮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7 |
어디로가지?.. |
2013/02/21 |
1,592 |
220778 |
이런거 물어 본다고 노여워 마시고 좀 알려 주세요...시어.. 4 |
승맘 |
2013/02/21 |
1,643 |
220777 |
기한안되 이사비복비 줄 수 있나 물어요 4 |
갑자기 |
2013/02/21 |
947 |
220776 |
조영환 "사유리는 빨갱이 같아" 맹비난 1 |
이계덕기자 |
2013/02/21 |
1,753 |
220775 |
남편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9 |
해결되지 않.. |
2013/02/21 |
3,189 |
220774 |
소고기 제대로 알고 먹자-마블링의 음모 12 |
건강하게 살.. |
2013/02/21 |
3,201 |
220773 |
대한민국 박사들이 너무나 허망하군요? 14 |
참맛 |
2013/02/21 |
4,418 |
220772 |
중학교는 교과서 분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예비중 |
2013/02/21 |
2,146 |
220771 |
심리학,사회학, 인간관계론 등등 관련 전공자 계신가요? 6 |
원그리 |
2013/02/21 |
1,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