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 나갈때 집 더러운 정도.. 어디까지 변상 가능한가요?

궁금 조회수 : 10,721
작성일 : 2013-01-14 13:27:54

요 아래 무개념 세입자 보니 궁금해서요.

세입자 이사들어올때 청소 깨끗하게 해놓았고

곰팡이도 없었다면...

그리고 사진 촬영도 해두었구요.

 

그런데 곰팡이 다 피게 해놓고 시트지 붙이고 했다면

시트지야 제거하면 되겠지만

집 더럽게 되는건 그냥 집주인이 감수해야 할 사항인가요?

 

저는 조금 더러운 정도를 말하는건 아니고

정말 처음 사진찍어둔 상태보다 이루 말할수 없게 더럽게 사용한 상태를 말하는거에요.

 

정말 궁금해서...

예를 들어 주방에도 기름때 하나없이 청소 다해서 세주었는데

중국집 주방처럼 기름때 한번도 안닦어 덕지덕지..이런 상태라면...

벽마다 못 열개씩 박고...

 

이정도라면 세입자가 원래 사진처럼 원상복구해놓고 나갈 의무가 있나요?

 

우리나라도 이런 법규좀 정확하게 만들어놨으면 좋겠어요.

 

집이 어느정도 사용감 있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귀신처럼 해놓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심지어 구석에 음식물 쓰레기 썩는것 방치해놓고 간 사람도 있었어요.

몇달은 묵음직한 고기봉지..

구역질나 죽는줄 알았네요.

IP : 121.129.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4 1:29 PM (211.237.xxx.204)

    전월세 계약서에 보면 원상복구조항이 있어요.
    어느정도의 생활의 때야 이해가 가지만 말씀하신 정도로 해놨다면
    원상복구 해놓고 가라고 하세요.

  • 2. ...
    '13.1.14 1:31 PM (218.236.xxx.183)

    다른건 몰라도 곰팡이는 세입자 잘못이 아니라 집이 부실해서 그럽니다.
    저도 집주인 입장이지만 곰팡이는 그렇다구요...

  • 3. ..
    '13.1.14 1:35 PM (59.0.xxx.193)

    곰팡이 부분은 그게 집이 단열이 잘 안 됐거나....부실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결로가 심하고.....걸레로 매일 닦고....그런데도....번지는 속도 못 따라 가더라고요.

  • 4. 환기
    '13.1.14 1:39 PM (1.235.xxx.4)

    곰팡이는 결로문제로도 생기지만 환기를 하지 않아도 생김니다.

  • 5. 이사간다 생각하면
    '13.1.14 1:41 PM (210.206.xxx.102)

    거의 집에 손안대더라구요
    그렇게 깔끔하던 세입자도 방빠지고 가보면 엉망이더라구요
    더럽게 쓴건 이미 포기했어요
    어디 한곳 망가지지 않으면 감사해요

  • 6. ..
    '13.1.14 1:43 PM (121.129.xxx.43)

    그 집에 제가 살았던 집이거든요.
    제가 살때는 세탁실에도 물기없게 관리하고 환기하고 했는데
    몇년동안 곰팡이 없는 집인데
    지난번 세입자는 세탁실 벽 한쪽이 완전히 곰팡이로 덮일정도로 해놨어요.
    그래서 페인트 다시 다 칠하고 깨끗하게 해서 세주었는데
    집 문제가 아니라 환기 문제일듯해요.
    집문제라면 제가 살때도 곰팡이가 피었어야죠..

  • 7. ...
    '13.1.14 1:47 PM (218.236.xxx.183)

    저도 아파트 20년 넘게 산 사람이고 지금 사는 집으로 오기 전까지는 최소 세탁기 뒤에
    곰팡이는 환기 안하면 생긴다 생각하고 산 사람인데

    지금 사는 집 살면서 감탄해요. 기본에 충실하게 잘 지은 집인데 환기 여부와 상관없이
    곰팡이 하나도 안피는 집이예요.

    저희 집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 전체가 다 그래요..

  • 8.  
    '13.1.14 1:49 PM (115.21.xxx.183)

    곰팡이랑 환기는 상관 없어요.
    좀 덜하기는 하겠지만요.

  • 9. 올겨울
    '13.1.14 2:04 PM (218.236.xxx.183)

    일반적으로 시원찮게 지은 집은 겨울에 베란다 창문을 1센티라도 열어놓으면 곰팡이 방지가
    되기는 합니다만 그건 환기를 해서가 아니고 베란다가 냉골이 되면서 온도차가 많이 안생기니
    곰팡이가 피기 힘들어 지는겁니다.

    그러나 올겨울은 그랬다가는 수도배관 다 얼어 터지고 난리 났을거라
    곰팡이를 세입자 책임이라 하면 안되는거죠..

  • 10. ....
    '13.1.14 2:05 PM (222.121.xxx.183)

    혹시 끝집인가요??
    저희는 끝집인데 외벽으로 닿은 벽은 아무리해도 곰팡이가 생겨요..
    저는 세입자인데.. 제가 곰팡이 질색해서 들어올 때 저도 조치하고 들어왔거든요..
    덜 생기긴해도 생기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주인이 살 때보다 더 오래돼서 그럴 수도 있구요..

    저는 제가 제 돈으로 해결하고 들어와서 그렇지.. 그걸 집주인이 해주고 원상복구 어쩌고 그러면 화 날거 같습니다..

    저도 세입자이지만.. 내 집 아니라고 막쓰는 사람 정말 많은가봐요.. 저희 집 보러올 때 자기집처럼 해놓고 살았다 자기 집도 아닌데... 이 얘기에 좀 놀랐어요..

  • 11. 저도
    '13.1.14 3:05 PM (14.63.xxx.5)

    저도 제집 세 주고 전세 사는데요 이 집에 살아보니 이집은 곰팡이가 생기기 딱 좋은 환경이네요 전 환기 엄청 잘하는 사람이고 내 집 살 때 곰팡이 생긴적이 없어요 근데 이집은 샤시가 너무 부실해서 결로가 엄청 생겨요 앞베란다는 남향이라 햇빛이 좋아 괜찮은데 뒷베란다는 결로생긴게 마르지가 않아요 너무 추운 날은 환기로 해결되지도 않고 샤시가 얼기까지 하고 베란다 타일까지 다 얼고 물이 줄줄 흘러요 이건 구조적 문제지 관리 문제가 아니예요 제가 이 집 이사 오기 전 거금 들여 곰팡이 싹 제거하고 대대적 청소하고 들어왔거든요 살아보니 이젠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네요...

  • 12. ...
    '13.1.14 3:10 PM (222.121.xxx.183)

    아참 그리구요..
    벽에 자꾸 곰팡이 생기면 그 벽에 타일을 바르면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네 집은 그렇게 했어요..
    곰팡이 생겨도 닦아내면 되니 좋대요..

  • 13. ..
    '13.1.14 3:23 PM (121.129.xxx.43)

    그럼 곰팡이는 세입자 복구 아니라면 다른것은요??
    특히 주방 기름때같은...
    제가 그동안 세입자들한테 너무 데여서 이번엔 사진을 다 찍어 두었어요.
    적당한 더러움이 아닌
    정말 청소 한번도 안한 그런 때들...
    이런것은요?
    지난번 세 주면서 공인중개사까지 감탄할 정도로 정말 청소 깨끗하게 해놨거든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시간적인 오염..이런거 말씀드리는거 아니에요.
    셋집이라고 아예 더럽게 해놓고 손도 대기 싫을정도로 더럽게 해놨을 경우에..
    어느정도 원상복구 해놓을 필요 있나요?
    당시 입주청소 필요없을 정도로 창틀까지 말끔하게 다 청소해줬거든요.

  • 14. ㅇㅇㅇ
    '13.1.14 5:12 PM (171.161.xxx.54)

    시트지는 저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주방 기름때는 애매한 부분 같아요. 저 중국인 입주아주머니에게 살림 맡겼을때 보니 주방 기름때가 정말 심하게 눌어붙더라고요. 수시로 닦아줘야 되는 부분인데 안 닦고 쓰니 온갖 손잡이 다 끈적끈적... 후드에는 기름이 노랗게 방울방울... 근데 이걸 어쩌겠나요. 그 사람은 자기 살림도 그렇게 했던 사람이고 특별히 제 살림이라고 막한건 아닌 거라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93 합정역 아이들과 저녁 먹을만한곳 알려주세요^^ 3 .. 2013/01/17 1,055
207592 내일...영화 보려는데요..추천좀 해주세요. 13 영화 2013/01/17 2,210
207591 연말정산 서류하다보니 왜 이리 돈을 많이 쓴건지... 1 ㅠ.ㅠ 2013/01/17 866
207590 확실히.. 친정이.. 자유롭네요 .. 5 ........ 2013/01/17 1,555
207589 예전에는몰랐네요. 아줌마들왜그러는지. 12 아줌마 2013/01/17 4,091
207588 국민티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2 . 2013/01/17 953
207587 침대 구입하고 몇년 있다가 교체하셨나요? 8 ... 2013/01/17 2,566
207586 맛있는 김치 어디없나요오~~ㅜㅜ 8 꿈꾸는고양이.. 2013/01/17 1,515
207585 수학참고서반값~~ 릴리리 2013/01/17 642
207584 신불자도 연말정산하나요? 5 ... 2013/01/17 1,288
207583 선관위 공개시연, 시민 다치고 오히려 의혹 키웠다? 11 뉴스클리핑 2013/01/17 1,277
207582 재미로 보는 별자리 육아법 5 재미로 2013/01/17 1,416
207581 전세 이사할때 2 이사 2013/01/17 758
207580 “당선인·인수위, 방 빌려 쓰면서“...아쉬운 금감원 外 기사 .. 세우실 2013/01/17 809
207579 코트 색깔 좀 봐주세요*^^* 7 ... 2013/01/17 1,061
207578 간단한 문제인데 일이 커지네요. 지방 시외가 방문하고 여행하기로.. 1 심플 2013/01/17 859
207577 82가입이 이제 되는군요..ㅠㅠ 18 포도누나 2013/01/17 1,690
207576 다니던 치과에서 아이 교정 검사 받았는데, 다른 곳에 가서 교정.. 6 돈먹는하마 2013/01/17 1,594
207575 82쿡같이 재미난, 네이버카페 추천해주세요 치즈 2013/01/17 566
207574 어지러워 암것도 못하고있어요 5 ㅇㅇ 2013/01/17 989
207573 코스트코에 아이들 비타민사탕 있나요? 코스트코 2013/01/17 581
207572 백악관 청원 오바마, 힐러리 답변 8 .. 2013/01/17 1,903
207571 가죽옷, 코트 리폼 1 리폼 2013/01/17 1,854
207570 저는 왜 애들 자는 게 학원 가는 거보다 더 좋은지.. 12 잠산 2013/01/17 2,831
207569 편의점이나 도시락전문점 도시락. 먹을만 한가요? 6 2013/01/17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