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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에서

보고싶다 친구야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3-01-14 13:16:46
7년전 연락이 두절된 수희라는 친구를 찾아요. 이곳이 적당한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려봅니다.
대구에서 같이 자랐구요 그 친구는 결혼하여 서울에서 두아들의 엄마가 되었고 저는 서울서 직장생활 하다가 이곳으로 이민을 왔네요.
참 보고싶고 많이 그립습니다. 한해가 가고 또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생각이 많이 나요. 한국에 있으면 어떻게든 수소문을 해 볼텐데 멀리 있으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그 친구도 저처럼 82팬이길 바라며 
IP : 79.152.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싶다 친구야
    '13.1.14 1:17 PM (79.152.xxx.61)

    다시한번 희망을 걸어봅니다....

  • 2. 꼭 찾으시길
    '13.1.14 1:28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이쁜 이름의 친구네요 수희..

  • 3. 보고싶다 수희야
    '13.1.14 1:41 PM (79.152.xxx.61)

    그라시아스님.. 저도 바르셀로나에 살고있어요. 좋은분들 만나셔 즐거운 여행 하신듯하여 흐뭇하네요. 길가다가 한국인들 보이면 얼마나 반가운데요. ㅎㅎ 모두들 제 가족인듯 가슴은 뛰어도 안녕하시냐는 인사는 못건네는 소심이예요. 꼭 다시 오시길바래요.

    꼭 찾으시길님... 그치요? 이름처럼 마음은 더 예쁜 어릴적 친구인데 제가 소홀하여 끈을 놓친거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파요. 이렇게 헤어질 인연같지는 않다는 제 육감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응운 감사드려요

  • 4. 앗!
    '13.1.14 1:48 PM (114.202.xxx.2)

    바르셀로나 너무 멋진곳이었어요..
    한국인이 많지 않아 외로우실것 깉기도했어요
    혹시 사그라다 파밀리아 주변에 사시는 김&배
    부부 아시면 인부 좀 전해주세요..
    아이들 둘 데리고 겁없이 자유여행하던 중 작은 성당
    에서하는 기타 컨서트에서 우연히 만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했는데 ... 혹시 아시는 분일 수도 있겠어요..
    반갑습니다..ㅎㅎㅎ

  • 5. 부럽습니다!
    '13.1.14 1:54 PM (211.60.xxx.87)

    일단 친구분 꼬옥 찾으시길 바라며..
    바르셀로나에 사신다는것 만으로도 부럽습니다.

    벌써 10년째 바르셀로나 앓이를 하고 있는데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경제적여유가 없다보니 꿈만 꾸고 있는 처지라서요.

    스페인어도 배우고 싶고 스페인요리도 맛보고 가은디건축물도 음미하고싶고 우아하게 노상카페에서 샹그리아의 예쁜색감도 느껴보고픈데 말이죠.

    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 거리를 걷다가 이도시 어딘가에 82회원님이 살고계시단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질듯 싶네요.

    올봄이면 아이들이 군대가고, 교환학생가고 집을 떠나게되면 외로워서라도 적금깨서 훌쩍 떠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를 위해 작은 여행팁이라도 알려주시어요^^

  • 6. 부럽습니다! 오타가..
    '13.1.14 1:56 PM (211.60.xxx.87)

    여기저기 오타나고 띄어쓰기 틀려도 수정이 안되네요.
    가우디책도 다시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올해는 꼭 갈수있길 바라면서 정월대보름에 달님께도 빌어봐야지^^

  • 7. ..
    '13.1.14 1:57 PM (114.203.xxx.72)

    원글님 친구 찾으시는 데 도움은 못드리지만,
    바르셀로나 사신다는 말씀에 저도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재작년에 스페인 처음 갔다가 너무 좋아서, 특히 바르셀로나가 너무 좋아서 작년에도 또 다녀왔거든요~
    다들 어떤 이유로 이민들 가시는지, 그곳에 사시는 분들 부러워서 혼났네요 ㅎㅎ
    저도 한때 굉장히 보고싶던 친구가 있었는데, 싸이월드에서 생각보다 쉽게 찾게된 적이 있어요.

  • 8. 어디있니 수희야
    '13.1.14 2:09 PM (79.152.xxx.61)

    그라시아스님.. 제가 이곳남자와 결혼을 하고 또 오자마자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교민사회에 익숙하지 않네요. 아이 둘 데리고 자유여행 쉽지않은데 대단하세요. 꼭 다시오세요

    이렇게 82에 스페인을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네요. 이러다가 저 혹시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한국관광객에게 다가가서 암호처럼 82,82~. 이러는거 아닌지. 힛
    싸이월드도 들어가 고등학교 이름넣고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저희가 70년생이라 이곳에 오면 혹시 수희 아래 윗집사는 이웃 82님들이라도 귀뜸해주시지 않을까하는 꿈도 꾸며 이 새벽에 컴 하고있네요..

  • 9. 어디있니 수희야
    '13.1.14 2:13 PM (79.152.xxx.61)

    혹시라도 스페인 여행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 회원님들 쪽지 주시면 아는데까지 답 드릴께요.

  • 10. 아들 둘
    '13.1.14 2:16 PM (221.146.xxx.93)

    아들둘 키우는 70년생 대구출신 수희라고 하면 찾으실수 있으실까요? 어쨌든... 꼭 찾길 바랄께요.

  • 11. 철규엄마 수희..
    '13.1.14 2:22 PM (79.152.xxx.61)

    윗님..네... 응원 감사드려요. 동철규의 엄마 수희가 제 친구에요. 꼭 다시 만나고싶은 제 친구..

  • 12. 수희?
    '13.1.14 2:52 PM (211.36.xxx.237)

    혹시 조수희

  • 13. 꼭 찾았음
    '13.1.14 5:18 PM (211.203.xxx.70)

    좋겠네요 혹시 82통해서 찾게되면 후기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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