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최초.도쿄대학교 의학부 진학한 김예강학생.

.. 조회수 : 7,057
작성일 : 2013-01-14 12:51:45

"처음엔 하나의 목표였는데 현실이 돼 버렸네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일본 도쿄대 의대에 당당히 합격한 김예강(19.사진)양은 아직도 합격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23일 일본 도쿄대로부터 의대 최종합격을 통지받은 김양은 입학 서류 준비를 마련하느라 분주했고 기숙사와 일본 현지에서 준비할 것이 많아 24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특목고나 국제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를 다니며 입시를 준비했던 김양의 일본 도쿄대 의대 준비는 순탄치 않았다.

   김양은 "학교 정규수업 외에도 대학입시에 필요한 일본유학시험과 본고사 등을 따로 준비해서 힘들었다"며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배운 일본어 공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양이 일본어와 인연을 맺은 것은 호주 멜버른에서였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호주로 건너가 현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으로 일본어 정규수업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다시 귀국한 김양은 의대, 그 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최고 대학이라고 일컫는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입시준비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목표가 섰지만 수능준비와 함께 입학전형에 필요한 과정을 준비하는 것은 오로지 그녀 홀로 감당해야할 몫이었다.

   김양은 "단순히 일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문화와 정서를 익히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에서 일본유학시험을 거쳐 서류전형, 지난 1월31일 본고사, 2월 논술시험, 이번달 17일 면접 등 5차 전형을 거쳐 김양은 결국 도쿄대 의대 합격통지서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

   어릴적부터 의사가 꿈이었던 김양은 "전공을 살려 UN이나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국제봉사단체 등 국제무대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 해바라기 아동센터 김철권 소장(동아대병원 정신과 교수)의 딸이기도 한 김양은 "도쿄대 의대 측에서 최종합격 통지를 하면서 외국인 1호 입학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니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동경대 의대진학한 학생은 외계인이라고 불린데요..

동경대..그중에서도 의대..

헐.

IP : 121.137.xxx.2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12:55 PM (118.32.xxx.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외국인유학생들 많이 빠져나갔는데 홍보용이군

    2010과 2012년의 외국인 학생 비율 보세요 어떻게 줄었나..
    그걸 한국인이란걸 홍보하는거죠..
    누가 알면 진짜 수재인줄 알겠네...홍보용인데
    원글은 도데체 현실을 알고 글쓰는가여?

  • 2. ..
    '13.1.14 12:57 PM (118.32.xxx.3)

    원글이 오해 할것같아서
    제가 아까몬까이(赤門会)조금 압니다..ㅋ

  • 3. 일본은
    '13.1.14 12:58 PM (112.154.xxx.233)

    방사능 때문에 정말 걱정이에요. 먹거리도 그렇고 도쿄는 정말 방사능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하네요. ㅠㅠ

  • 4. 주은정호맘
    '13.1.14 12:58 PM (114.201.xxx.242)

    현실적으로 수재 맞구만...우리나라 의대도 수재들만 들어가지만 도쿄대의대라면 당근 수재 아닌가??? 이정도가 수재가 아니면 도대체 어느정도해야 수재란건지???

  • 5. ..
    '13.1.14 1:00 PM (118.32.xxx.3)

    주은정호맘님

    후쿠시마원전폭발이후 외국인학생들 안들어오닌까 홍보용으로 끼워 넣은거죠...
    학생들은 대게 초장기 거주라서 방사능피해때문에 유럽쪽은 아예 일본으로 안보냅니다..아셨어요?

  • 6. 아카몬카이
    '13.1.14 1:01 PM (180.0.xxx.53)

    좀 아는게 뭐라고 ㅋㅋㅋㅋㅋㅋ
    동경대 의대보다 낮은 대학 출신이면 열폭 인증 ㅋㅋㅋ

  • 7. ...
    '13.1.14 1:05 PM (223.33.xxx.145)

    상황이 어찌됐든 훌륭한 학생

  • 8. 와 근데
    '13.1.14 1:05 PM (121.190.xxx.19)

    저 아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 9. 주은정호맘
    '13.1.14 1:10 PM (114.201.xxx.242)

    글쿤요 ...저는 안살아봐서 방사능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지만...홍보용이든 뭐든 저학생 부모님은 참 뿌듯할것 같습니다

  • 10. ..
    '13.1.14 1:10 PM (118.32.xxx.3)

    부모입장에서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되면 안먹이는것이 부모 마음이지요.
    하물며 자식에게 장래 어떤건강피해가 있을수있는지역을 보내는 보모는 몇이나 될까요.
    단기여행이라면 그럴수있다 여기지만 장기 거주하는 학생은 안보내는것이 상책 인줄 아뢰요..

  • 11. 주은정호맘
    '13.1.14 1:24 PM (114.201.xxx.242)

    가고싶다고 개나소다 다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도쿄대갈정도로 공부잘하는 딸이 있다는 게 부러울 뿐이고...
    ..님이 얼마나 잘난대학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고만합시다

  • 12. 서울의대도 캐바르는 도쿄대의대
    '13.1.14 1:24 PM (49.176.xxx.199)

    우와 그동안 외국인이 의학부에 들어강 적이 없었군요...
    잠깐

    제국시대때 조선인 대만인 만주인 학생들은 걍 잊어버린거냐??

  • 13. 찌야엄마
    '13.1.14 1:49 PM (183.103.xxx.69)

    지난 2010년 기사입니다.방사능유출 이전 이미 결정난 입학이구요.당사자에게도 무례하지만 원글님에게도 무례한 첫댓글때문에 지나다가 짓들입니다.

  • 14. 찌야엄마
    '13.1.14 1:51 PM (183.103.xxx.69)

    오타났군요.지나가다 댓글답니다

  • 15. 수재
    '13.1.14 1:53 PM (211.36.xxx.236)

    정말 빼어난.수재에요.. 동경대.학부 들어가는.것도 어렵지만 의대도 어려워요.. 물론 의사라는 직업이.일본에서는 한국만큼 못하지만 그래도 동경대의대면 최곱니다...
    그런 따님능 둔 부모가 정말 부러워요...

  • 16. ㅋㅋㅋㅋㅋ
    '13.1.14 1:56 PM (180.0.xxx.53)

    첫댓글 지못미네요

    앞으론 제대로 좀 알고 나홀로 잘난척 하시길......

  • 17. ...
    '13.1.14 2:13 PM (211.40.xxx.125)

    꼭 그렇게 타인의 업적이나 성과를 깎아내려야 직성이 풀리나..
    생각만큼 대단하진 않더라도, 축하해주면 되죠.

  • 18. ~~
    '13.1.14 2:38 PM (211.32.xxx.239)

    도쿄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한것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우리나라 대학에 안가고, 외국명문대학 입학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흔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설사 방사능 사고 이후에 김예강양이 도쿄대학에 들어간거라고 해도
    입학을 승인한 도쿄대학 관계자들의 대응을 방사능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건 오비이락(烏飛梨落)이죠.

  • 19. 쓸개코
    '13.1.14 2:46 PM (122.36.xxx.111)

    아까도 일본찬양글 올리시지 않았나요?

  • 20. ....
    '13.1.14 2:58 PM (203.226.xxx.166)

    그전에 어떤글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이글은 일본 찬양글이 아닌데요
    이글이 어떻게 일본 찬양글로 보이는지?

  • 21. 쓸개코
    '13.1.14 3:12 PM (122.36.xxx.111)

    이글은 찬양글은 아니에요.
    오해이면 죄송한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66936&page=1
    이글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69 (급) 영작좀 부탁드릴게요~ 3 영어몰라여 2013/02/21 435
220968 63세 친정 아버지 실비보험이요 2 사과 2013/02/21 485
220967 시한부 인생 살다가 돌아가신 가족있는분들은..?? 2 ... 2013/02/21 2,226
220966 윤상직, 부양가족 소득 이중공제 2 세우실 2013/02/21 571
220965 생리전 짜증을 아이한테 풀었네요 17 짜증 2013/02/21 2,781
220964 대마도에서 모 사올만한거 있나요? 5 대마도 2013/02/21 5,038
220963 저도 아이 통지표얘기요~^^;; 25 초딩맘 2013/02/21 4,529
220962 강동경희의료원 피부과 VS. 강남구청역 소재 피부과 궁금이 2013/02/21 1,085
220961 자녀들 중 몇째까 더 집안일 야무지게하나요? 12 .. 2013/02/21 1,896
220960 뭘해야 후회없이 놀수있을까요 1 놀자 2013/02/21 773
220959 수학 전문 과외쌤 어떻게 구하나요? 고3맘 2013/02/21 560
220958 손질편한 헤어스타일.. 2 .. 2013/02/21 2,087
220957 백인이 인종중 외모는 갑인가요? 13 ㄴㄴ 2013/02/21 2,824
220956 초등 실내화주머니를 꼭 따로 들고다녀야 하나요? 4 .... 2013/02/21 1,782
220955 팬플룻 하시는 분 계세요? 2 삘릴리 2013/02/21 1,341
220954 중학생인데 영어학원 안보내시는 분 계세요? 36 공부법 2013/02/21 3,455
220953 실업급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7 ... 2013/02/21 1,211
220952 청소기 보통 매일 돌리세요?? 9 .. 2013/02/21 3,084
220951 남편이 오입하면 경제발전! 2 참맛 2013/02/21 1,158
220950 아동 '학대'에 국고보조금 횡령 어린이집 적발 이계덕기자 2013/02/21 482
220949 자게에서 어떤분이 책나눔하셔서 받았는데 모조리 영문서ㅠㅠㅠ 22 에포닌3 2013/02/21 3,537
220948 왜 자동차 구입한건 연말정산 안되는건가요 5 ... 2013/02/21 1,596
220947 82게시판에 올라오는 다이어트 글만봐도 3 다이어트 2013/02/21 1,000
220946 타이레놀 같은 미국 슈퍼에서 살수 있는 가벼운 치료제 10 dd 2013/02/21 1,543
220945 현대 m3 카드로 차사는거요.. 12 .. 2013/02/21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