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몸과 맘이 엄청 지쳐있다는 글쓴 처자입니다.
친구가 아는사람 통해서 기분전환 겸 부담 갖지 말고 밥이나 한끼하고 오라며 소개팅을 하나 주선해줬는데요, 짧은 통화도 하고 카스 구경을 해봤더니 좀 밥 맛 스타일이네요;;
맞춤법 틀린 영어프로필에 왕 허세;;;
날도 흐리고 몸도 무겁고 으 넘 가기 시러요 .
친구 성의를 생각하자니 안보기도 그렇고..
서른넘어 이별하니 새로운 사람 만나고 설레고 하는것도 다 귀찮아요 ㅠ 이러다 평생 무기력한 올드미스가 되는건 아닌가 겁나네요 벌어논 돈도없고 집안도 안좋은데 월급은 언제나 사이버머니일뿐.
휴.... 여행, 공부, 독서, 영화, 쇼핑 또 뭘해봐야 좀 나아질까요..
씩씩해지는게 지치는 요즘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이고뭐고 다 귀찮아요 ㅠ
멘독사이네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3-01-14 12:42:56
IP : 110.70.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돈을 더 벌 수 있게
'13.1.14 2:39 PM (210.180.xxx.200)궁리를 해보세요.
아님 지금 자신이 가진 능력을 높여 이직을 목표로 달려보세요.
전 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요. 남자는 실망을 안겨줄지 몰라도
열심히 일하고 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면 그건 절대로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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