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과외샘이 답이 자꾸 틀려요. 수업후 제가 다시 체점

과외 어디서 구하세요? 조회수 : 3,981
작성일 : 2013-01-14 11:09:52

처음 과외를 하는거라...

어디 까지가 과외샘 바꿔야할지의 요건이 될지 참 난해합니다

얼마전에도 문의드렸는데

1시간30분수업에 360000원 정도 되는 수업료고요.( 동아에듀코?)

한번 시간 얘기를 해서인지

그래도 요즘은 6분-8분정도 남기도 끝나네요ㅜ ㅜ

십분도 아니고 애매하게 끝나니 말하기도 뭐하고.

그리고 오답한거 설명듣고 수업받고 하루지나서 다시 풀라고하면 못풀때가 많고

설명할때 혼자 "이거 이거 약분하면 뭐예요? 6맞죠?"  이런식으로 혼자 말하고 아이가 생각할 틈을 거의 안주고

본인이 답 얘기하고 ...

본인 말로는 3-4년 수업했다는데 ( 확인할바가 없어서..)

이런 수업방식 제가 얘기한다고

그동안 했던 습관이 없어지는것도 아닐거고.

무엇보다 제가 믿음이 안가서 수업후 다시 문제집 채점하니 몇문제가 답이 틀리게 설명한거예요.

그후로는 제가 너무 귀찮지만 수업후 답지 보고 다시 채점합니다.

요번주에 오면 얘기하려고 하는데

요번주가 딱 한달되거든요.

한달가지고 모르지만 처음부터 신뢰가 안가고 수업방식이 맘에 안드는데

또 제가 처음이라 이런걸고 선생 자꾸 바뀌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암튼 열심히 가르친다는 생각이 안들어 참 고민인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아님 과외샘 구하는 사이트나 선생님 간절히 부탁드려봅니다. 

-----------------------------------------------------------

 

지역은 분당이고 5학년 올라갑니다.

4학년기말은 94-95점? 두개 틀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차근히 풀지않고 서술형 싫어라하고 쉬운 연산에서 실수를 잘 합니다.

 

IP : 59.12.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4 11:13 AM (121.166.xxx.26)

    신뢰가 안 간다면 계속 찝찝해 있느니 그냥 바꾸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님은 한달이나 기다리셨지만, 저는 보통 하루 수업 듣고 마음에 안 들으면 바로 말했어요. 과외든 학원이든 말이에요. 저나 제 아이나...솔직히 한시간 정도만 들으면, 이 선생님이 내가 원하는 선생님이구나, 혹은 아니구나 하는게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바꾸거나 다시 정할때, 저는 항상 아이를 보내 놓고, 수업이 마음에 안 들면 쉬는 시간에 그냥 나오라고 말하곤 합니다. 빨리 어서 다른 선생님 정해야 하니까요. 시간 버리고 싶지 않더라구요.

  • 2. 과외
    '13.1.14 11:14 AM (121.138.xxx.247)

    답이 틀릴정도면 교체 하셔야 겠네요..

    저도 이번에 과외 구하는데요..
    [과외 마스터] 싸이트에서 알아보고 있어요.

  • 3. ...
    '13.1.14 11:17 AM (114.205.xxx.166)

    답도 틀리고, 시간 다 안채우고 일찍 끝내고. 성과도 안보이면 바꾸시는게 맞지요.

    님 사시는 지역과 아이 학년, 대충의 수준 정도 올려주시면 더 도움되실듯요.

  • 4. ...
    '13.1.14 11:19 AM (218.236.xxx.183)

    과외경력 오래돼도 기분실력도 안되는 사람들 허다 합니다. 대상학생이 중하위권이면
    얼마든지 그게 가능하구요.
    걸려들지 않거든요.
    그러다 재수없게 선생보다 똑똑한 상위권이 걸려들면 소문나서 학생 떨어지는거구요.
    동네에서 하는거면 금방 일자리 줄고
    그게 아니면 또 그냥 하는거예요.

    그냥 선생님 바꾸세요.
    엉터리로 배우면 그거 고치는데 몇배로
    시간걸립니다.

  • 5. 바꾸세요
    '13.1.14 11:21 A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답을 틀리는 수학선생님이라니...

  • 6. 어렵더군요
    '13.1.14 11:28 AM (1.236.xxx.223)

    과외가 참 제대로 구하기 어려운 듯...
    제대로 된 사람 있으면 보수를 높더라도 하고 싶은데, 저는 몇 명 해보고 과외는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어요.
    그나마 나았던 사람은 서울공대 대학원생..이 사람도 가르치는 것은 애 수준에 맞추지도 않고 자기 혼자 막 했지만, 그래도 순수함이 있어서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고 쪼는 면이 있어서 좋았는데, 자기가 바빠서 그만두었고..
    저희 아이는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고 1등급 끝-2등급 간신히 하는 아이인데도..
    과외선생들이 와서 예쁘게 자기혼자 막 풀고 간답니다. 그리고 질문을 못해요. 어차피 과외교사들이 대답 못하는거 아니까 그 모습에 미안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기출문제도 뽑아오고 이런 성의를 아이는 원하는데, 과외교사들은 그저 와서 죽 설명하고 아이는 물끄러미 그거 보고 있고..
    차라리 답지보고 자기가 하는 것이 낫다고 절대 과외 붙이지 말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잘하는 전문과외 알아내는 정보도 없는 엄마라,,그냥 너 혼자 해라 하고 고딩인데도 사교육비가 안드네요. 헐.
    그냥 시간만 때우고 제대로 준비 안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저희 아이가 남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과외교사들을 보는 눈이 좀 높기도 하지만, 아무튼 아이 말로는 시간낭비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차라리 학원이 낫다고..

  • 7. 수학
    '13.1.14 11:31 AM (211.201.xxx.237)

    답을 틀리는 쌤이라면 바꾸시는게 나을듯~
    저도 이십년 과외했지만
    아이들 편차가 심해서
    아이들의 특징에 맞게 수업해주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혼자앞서가지않고
    아이를 끌어줄수있는분~
    눈높이를 맞출수있는 분~
    주변에 아줌마선생님을 찾아보세요~
    경력있는 분으로~

  • 8. 원글
    '13.1.14 11:50 AM (59.12.xxx.36)

    조언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짜피 계속 해야하는데 다른 선생님이라고 맘에 들까? 한달만 더 해보고 결정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합니다.
    수학님 말씀이 제가 딱 바라는 선생님이시네요.
    수학님 이제 과외 안하시는지요?

  • 9. ㅇㅇ
    '13.1.14 12:14 PM (112.121.xxx.214)

    주2회 36만원인거에요?
    초등이면 과외비도 꽤 비싸구만 답을 틀리다니...
    뭐하러 질질 끄세요

  • 10. ㄹㅌ
    '13.1.14 1:42 PM (211.246.xxx.77)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초딩 사오학년걸 못푸는데 먼 선생입니까 당장 전화로 자르세요

  • 11. 올갱이
    '13.1.14 8:32 PM (119.64.xxx.3)

    사이트말고 주변에서 추천받아 구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주변 엄마들 통해 알아보세요.
    수학샘이 답이 틀린다는건 고민할여지없는 아주 심각한 문제에요.

  • 12. 원글
    '13.1.15 10:43 AM (59.12.xxx.36)

    직장맘이라 엄마들하고 별 교류가 없고 여기 분위기 자체가 공유를 잘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그리 현명하지 못하고 맘만 여려서 그 선생 보면 밉다가도 안쓰럽고 하네요.

  • 13. 수학
    '13.1.16 10:12 PM (211.201.xxx.237)

    원글님!
    저는 지금 제 아이들 ~흔히 남들이보는 시점으로보면~잘키운 상태? ^ ^
    다컷네요~

    지금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해왔던
    일상이라~한팀만 하고있어요~
    남들이들으면 깜짝놀랄 저렴가격으로~ㅎ
    아는집아이들이라~
    그리고 재능봉사하려고 찾고있구요~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수업시간이
    재미있거든요^ ^

  • 14. 수학
    '13.1.16 10:14 PM (211.201.xxx.237)

    주2회 36이면 너무비싸요
    초등학생인데~
    저는 중학생도 그리받지않았네요~

  • 15. 원글
    '13.1.17 10:58 AM (59.12.xxx.36)

    수학님 혹시 쪽지를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807 화가 조절이 잘 않되요 4 멀리서 2013/02/21 1,063
220806 국민티비 드디어 시작하네요 11 미로 2013/02/21 3,620
220805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4 광채피부 2013/02/21 4,598
220804 구주이배수학학원 보내보신분? Mary 2013/02/21 3,106
220803 계산서 사본으로도 의료비 대출 가능한가요? ... 2013/02/21 336
220802 국회의원 연금 1 푸른솔 2013/02/21 439
220801 양치하다 잇몸이 패였어오 ㄴㄴ 2013/02/21 781
220800 agnes b랑 베네통 직구 문의 드려요 올라~ 2013/02/21 1,378
220799 샤프론봉사단 2 어떤가요? 2013/02/21 869
220798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둘째 2013/02/21 6,661
220797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21 428
220796 반신욕조 필요하신 분---> 가져가실 분 결정되었습니다. 4 xquisi.. 2013/02/21 1,263
220795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como 2013/02/21 625
220794 안정적인 삶과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나서 잘 살까요.. 7 sag 2013/02/21 1,233
220793 김포공항서 비행기탈때 6살 5 제주도 2013/02/21 5,333
220792 서울 시내쪽에서 모임할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2013/02/21 451
220791 여동생의 도움을 받을 경우... 9 직장맘 2013/02/21 1,719
220790 히틀러의 만행을 보면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의문이 들어요. 24 ... 2013/02/21 3,161
220789 홈쇼핑 한샘 부엌가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매미 2013/02/21 5,604
220788 40대 친구 생일선물 1 인천 2013/02/21 2,922
220787 약간 말린가오리 들어왔어요 가오리 2013/02/21 656
220786 2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1 355
220785 월요일에 만든 소고기미역국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 2013/02/21 715
220784 남편 이해하고 싶어요 21 화해 2013/02/21 3,926
220783 얼리버드님들.. 야상 하나 골라주세요 9 굳모닝 2013/02/21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