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빨래 어떻게들 하시나요?

빨래산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3-01-14 10:59:27
뒷베란다 배수구 얼어 1층에 역류한다고 세탁기 쓰지 말라고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세탁기 쓰지 말래요
서울인데 요 며칠 낮기온 영상이어서 길가에 얼음도 대충 녹아가고 있는데 큰일난다고 안된다고...
저절로 녹기만 기다리기는 방법밖에 없나요? 뜨거운 물을 붓거나 따로 할 순 없는건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ㅜㅜ

IP : 125.18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13.1.14 11:08 AM (125.140.xxx.137)

    집에서 가까운 빨래방 이용도 하구요
    아들집가서 빨래코스만 돌려 집에 갖고와 밀리기도 합니다

  • 2. 배수호수
    '13.1.14 11:11 AM (175.197.xxx.70)

    사다가 세탁기 배수를 안방 화장실에 연결해서 쓰고 있어요.

  • 3. ㅇㅇ
    '13.1.14 11:14 AM (211.179.xxx.254)

    저희 아파트도 세탁기 못 쓰게 한지 한 달도 더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전 매일 손빨래 했어요.
    하루라도 안 하면 정말 빨래산 돼 버리니까요.
    이불같이 부피 큰 건 어쩔 수 없이 좀 미뤄뒀구요.
    청바지나 두꺼운 후드 티셔츠 등 부피 크고 무거운 옷들은
    예전 이불 빨래하듯 큰 대야에 세제 풀어 발로 밟아 빨았어요.
    한번은 순한 유아용 세제 풀어 6학년 되는 아들 녀석한테 밟으라고 시켰더니
    재밌다고 신나서 하더라구요.
    방학동안 이것도 효도니라~하고 종종 시키려구요.ㅎㅎ
    탈수도 못하니까 일단 욕조에 걸쳐서 물기 뺀 다음 밤새 널어두니
    건조한 철이라 잘 마르더군요.
    손빨래도 하다보니 몸은 힘들어도 재밌어요.
    눈 앞에서 때 팍팍 빠져 깨끗해지는 빨래들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아 이젠 정말 힘들어 못하겠다 싶을 때까진
    손빨래 해보려고 해요.
    근데 저야 전업주부라 가능하겠지만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난감하시긴 하겠네요.

  • 4. .....
    '13.1.14 11:26 AM (121.165.xxx.220)

    돌려도돼요.저번주부터 돌렸어요

  • 5.
    '13.1.14 11:34 AM (218.50.xxx.133)

    세탁기 물 나가는곳은 괜찮지 않나요?
    우수관으로 버리지말라고 하는것 같던데...
    그리고 요 몇일 굉장히 따뜻해서 눈도 웬만큼 녹고 했어요.
    이런 날씨에도 빨래 하지 말라고 하면 ;;;

  • 6. 빨래산
    '13.1.14 11:42 AM (125.186.xxx.4)

    저 정말 열받았어요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다 녹았을텐데... 이러면서 우수관이 잘 얼지 배수관은 잘 안언대요.

  • 7. 빨래산
    '13.1.14 11:48 AM (125.186.xxx.4)

    이틀마다 우리동 경비아저씨께 물어보고, 아저씨가 녹으면 방송할거라고 해서 말 잘듣고 기다렸거든요
    근데 관리실에선 자기네가 그런것까지 일일이 확인힐 순 없다고...
    그럼 난 어떻게 알고 세탁기 돌리냐고... 1층 역류하던 말던 상관없이 돌려도 되냐고 했더니
    대답은 못하면서 배수관 잘 안언다고, 자기네는 녹았는지까지는 확인 못한다는 말만 하네요.
    손목이 약해서 손빨래는 못하고.. 난 시원하게 세탁기 돌리는 꿈까지 꿨다고요

  • 8. 추운겨울
    '13.1.14 3:39 PM (1.240.xxx.245)

    저희 아파트는 3주째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방송하고 있어요.

    꼭 1주일 한번은 돌려야 해서 손빨래 한번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배수호스사다가 화장실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희지역이 경기북부인데 해마다 한달가량은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젠 빨래걱정 안해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01 해남사는 농부님 연락처 궁금 4 경이엄마 2013/02/15 1,413
219900 코스트콩서 티파니 가품 팔았다가 걸렸나봐요. 5 .. 2013/02/15 3,835
219899 골골거리면서 졸면서 대답하는 일본냥이 1 냥냥 2013/02/15 1,058
219898 제트이사에서 이사해보신 분 계세요? 3 이사고민.... 2013/02/15 915
219897 지하철에서는 제발 전화좀 삼가해줬으면... 2 하아 2013/02/15 1,138
219896 중학생 전학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죠? 7 넘치는식욕 2013/02/15 2,856
219895 왠 습진이 ㅜㅜㅜㅜ 2 흐흑 2013/02/15 1,056
219894 가수가 되고싶어... 6 말리고싶어 2013/02/15 1,059
219893 빌라 계단 한구석에 유모차 (휴대용) 놓으면 안되나요? 19 ... 2013/02/15 6,475
219892 떡값검사 폭로 노회찬 의원상실, KBS·MBC'재보선'만 관심 1 yjsdm 2013/02/15 570
219891 ‘삼성 X파일’이학수, 홍석현, 떡값 검사는 무혐의…노회찬은 의.. 1 0Ariel.. 2013/02/15 769
219890 혹시 마크로비오틱 요리 배워보신분 있으세요? 2 요리 2013/02/15 1,107
219889 예전에 새눌당 선거운동 한 락밴드가 누군가요 1 ... 2013/02/15 986
219888 식대비용 3 장례식장 2013/02/15 1,269
219887 백화점 영캐주얼 가격대요 4 도와주세요 2013/02/15 1,333
219886 오늘 왜 이렇게 손님이 없을까요?? 8 자영 2013/02/15 3,206
219885 이런 유학이 가능한가요? 17 찜찜 2013/02/15 3,403
219884 다시 보는 " 노트북" 영화 2013/02/15 555
219883 김치만두에 김치만 넣어두 되나요? 11 고기싫어서 2013/02/15 5,121
219882 점촌에서 비뇨기과 어디가 괜찮나요 라임 2013/02/15 768
219881 코렐 그릇을 사려고 하는데 정보좀 알려주세요..정말 부탁드립니다.. 2 그릇꼭살꺼야.. 2013/02/15 1,012
219880 영화 러브레터 다시보니 별로였어요. 6 예쁜공주22.. 2013/02/15 2,199
219879 1.8리터정도 1 들기름 2013/02/15 679
219878 좀전에 히라가나로 일본어 물어보신 분!! 5 일본어 2013/02/15 1,049
219877 홈쇼핑 삼성전자 퐝당해요~ 2 뭐지 2013/02/15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