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제발 딸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1. ㅁㅁ
'13.1.14 7:23 AM (175.252.xxx.214)한번은 터뜨렸어야 할 문제네요 님 힘내세요 저간의 사정이야 모르지만 님 어머님이 잘못하신거예요
2. 토닥토닥
'13.1.14 7:48 A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잘하셨어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3. 잘못하신 것 없어요.
'13.1.14 8:04 AM (125.178.xxx.48)잘하신 거예요.
저희 고모가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못이겨 전화했더니 고모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이런 얘기를 하셨대요.
"너희 오빠가 한동네에서 오래 살고 있으니, 친정오빠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너가 참아라."
저희 엄마도 그 얘기 들으면서 "참아야지 어째"하는데, 제가 폭발했어요.
부모가 되어서 그게 딸한테 할 소리냐구요.
그런 상황이 생기면 딸을 먼저 생각해야지,왜 체면을 생각하냐구.그리고 고모보고 그랬어요.
혹여 나중에 딸이 엄마 못살겠어, 속상해 이런 전화 하더라도 할머니한테 들었던 것처럼 그렇게 하지 말라고.
나한테는 네가 중요하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그 말만 하면, 난 엄마한테 소중한 사람이니 자신감 있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할 말 하면서.
엄마한테도 뭐라고 했어요.
참으라 어쩌라 그런 소리 하지 말고 그런 전화를 할 수 밖에 없던 딸의 맘을 먼저 헤아려 보라고.4.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13.1.14 8:08 AM (58.143.xxx.246)익숙한데로 사시려는 체면과 고지식함이죠
어찌보면 경계성 지능이라 생각해요
딸에 아픔 상처 입장 전혀 고려치 못하는
변화없을겁니다 대화불가능 가장 이해해줄
부모가 군불지피고 있는격 최대한 거리두시고
잊으세요 남의 눈 의식마시고 님 편하신대로 하시구요5. ,,,
'13.1.14 8:23 AM (211.244.xxx.211)차라리 고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했어요 친정이 바람막이가 되어줘야하는데
사위가 바람피워도 아무말씀이 없으시니 더만만히보고 나를더 힘들게한 남편놈이
더 나쁜놈이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연세드시면 판단력이 없으셔서 그러시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느닷없이 전화하셔서 김서방에게 잘하고살라고하는 말에
엄마 내가우울증 걸려서 죽어야 내맘을 알거냐고 하면서 통곡했네요6. 코코리
'13.1.14 8:43 AM (222.238.xxx.62)에고~ 토닥토닥 아무리사고가 고루한분이라도 내배 아파 낳은자식에게 이무슨 망발이신지 참내 잘하셨어요 그리고 기운내세요 이젠 엄마에게 위로받으실마음 접으시고 앞으로도 가슴속에 있는말 담고살지마세요 홧병생겨요 여기에 쑫아놓던지 나를 피눈물나게 하는주변인들에게는 당당하게 님이 하고싶은말 하고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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