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도 요리책으로 요리배우신적 있나요?

^^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13-01-14 00:54:54

독신주의자 이십대후반이예요..
몸에 좋지 않은 식재료와 다시다 미원 범벅인 바깥음식에 질려서 스스로 요리를 해먹고 있어요. 먹고 싶은 레시피 있으면 인터넷에서 참고해서 만드는 수준이지만요 ^^
요리에 대한 호기심도 실험정신도 있고.. 레시피는 꼭 준수하는 편이예요.

엊그제 서점에 갔는데 요리책코너에 요리책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눈이 휘둥그레져서 봤는데 기본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이탈리아식 프랑스식 ... 거의 모든 요리책이 있더군요

혹시 82님들도 요리 처음 배우실때에 요리책으로 배워보신적 있으신지요? 전 어머니께서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시고 식성도 달라서 요리를 배우기가 힘드네요..
인터넷서 레시피 찾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책을 사면 어떨지 고민중이예요.
제가 프랑스 요리에도 관심이 많고 즐겨먹는데 에드워드권 셰프의 책도 사서 직접 해볼까 싶어요. 한식에선 국, 반찬요리랑 별미요리책을 사볼까 하고요..^^

제 나이또래는 요리에 관심이 많이들 없어서 물어볼수도 없고.... 선배님들 지혜를 빌리고자 합니다 ^^
IP : 223.62.xxx.2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책이 더 쉬워요
    '13.1.14 12:57 AM (175.223.xxx.231)

    레시피대로 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전 밑반찬과 단품요리는 요리책을 보고
    배워서 지금껏 써 먹어요.

  • 2. ㄴㄴ
    '13.1.14 12:59 AM (180.68.xxx.122)

    전 나물이네책 젤첨에 나온거 그거보고 몇개는 본전 뽑았네요
    깐풍기 밥통 카스테라 고구마케이크 이런거..

  • 3. ...
    '13.1.14 1:00 AM (180.70.xxx.136)

    기본기가 탄탄한걸로 장선용선생님책 시리즈, 가볍게 보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자스민님책(키톡에도 거의 있어요) 나물이네꺼도 평이 괜찮던데 이건 제가 안해봐서...

    괜찮은 요리책을 찾는 방법은....일단 레시피 하나만 그래도 따라해보세요. 간이야 가감하면 되는거고, 그거 제외하고 맛이 입맛에 맞으면 그건 나한테 맞는 요리책이에요ㅎㅎ

  • 4. 요리책으로
    '13.1.14 1:01 AM (99.226.xxx.5)

    요리 배웠어요,저도.
    대신, 아주 제대로 배우신 분들이 제대로 만든 요리책을 사시는게 초보에겐 좋습니다.
    프로필 잘 보시고, 그리고 사세요.

  • 5. ...
    '13.1.14 1:05 AM (115.41.xxx.216)

    책에서 몇 개 건진게 제 필살기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 6. 저도
    '13.1.14 1:08 AM (175.116.xxx.121)

    십년전에 시집와서 요리 초보일때 나물이네 책으로 도움 많이 받았었어요

    누가해도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1 파란색이 젤 도움이 됐어요
    국, 찌개, 나물, 조림 등등 두루두루 쉽게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스맛폰으로 검색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은데 책이 좋긴좋아요

  • 7. 이탈리아
    '13.1.14 1:37 AM (211.234.xxx.57)

    서점에서 무심코 산 이탈리아 요리의 기본이란 책,
    그 책으로 파스타의 기본을 잘 배웠어요. 이제 웬만한 파스타는 눈 감고도 해 먹습니다. 책값도 쌌어요.
    나물이네 책도 괜찮았고.... 레시피를 반복해 읽는 것만으로도 요리에 감이 생겨서 큰 도움 됐어요. 어릴 땐 힘들고 싫었던 요리인데 지금은 뭐든 알아서 잘 해 먹습니다.

  • 8. 며느리
    '13.1.14 1:41 AM (119.71.xxx.20)

    맨첨에 샀던 장선용선생님의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레시피가 정확하구요 맛도있어요 그리고 최경숙선생님책도 좋았구요 복잡하긴해도 가장 맛있었던건 옥수동 심영순 선생님 책이었어요 그분 딸이랑 내신 책이있는데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김치까지도요

  • 9. ㅇㅇ
    '13.1.14 1:46 AM (112.121.xxx.214)

    님이 좋아하는 요리 재료가 구하기 쉽고 설몀이 자세한 책 사세요
    만들어본 후에 님 입맛이랑 좀 다르면 양념을 가감하고 레시피를 고치세요
    책에 있는게 꼭 맛있진 않아요

  • 10. 저도
    '13.1.14 1:53 AM (116.37.xxx.135)

    엄마가 요리 잘하시지만, 양념 얼마나 넣냐 하면 대충.. 물은 얼마나? 대충.. 다 대충 대충..이러셔서 ㅎㅎㅎ
    책으로 배웠어요
    블로그보다는 책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거 위주로 한 두권 시작해 보세요
    전 작년부터 수퍼레시피라는 요리월간지를 보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아요~
    기본적인거 많이 나오고 달마다 제철재료 위주로 나오는게 좋구요
    수퍼레시피 만드는 회사에서 그동안 잡지에 실었던 것 중에 기본적인 것만 뽑아서 따로 책을 내는거 같더라구요

  • 11. .....
    '13.1.14 2:30 AM (69.209.xxx.30)

    저도 블로그 보다는 요리책을 추천.
    요리책도 어중간한 블로거들 보다 유명 요리 선생님들 요리책 추천합니다.

    요리책 많이 있지만,
    최경숙,장선용,심영순 선생님 책 추천합니다.

    프랑스 요리책은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요리의 기초,
    중국 요리책은 이향방씨 책 강추.

  • 12. 최쌤
    '13.1.14 4:58 AM (125.180.xxx.163)

    최경숙 선생님꺼 추천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도 도움 많이 되었어요.

  • 13. 저는
    '13.1.14 6:09 AM (115.143.xxx.32)

    이밥차...;;

  • 14. 초보 때
    '13.1.14 7:53 AM (125.186.xxx.64)

    신혼 초에 저는 아주 기본적인이 익숙해야
    전문적인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물이네 요리책 2 권으로 시작했어요!
    아주 기본 간단 밥 국 반찬 나물 김치...!
    필요할 때 마다 찾아보고 했더니
    그 다음엔 82쿡에서 조금씩 전문적인 것 보고 배우고!

    무엇보다 사먹지 않고 해먹는 식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5. ...
    '13.1.14 9:08 AM (115.140.xxx.133)

    저도 한식은 장선용 선생님꺼 추천하고요,
    양식,일식,중식 요리는 촤경숙 선생님꺼 추천해요.
    최경숙 선생님 요리는 가본적으로 들어가는 식재료가 복잡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확실히 맛은 좋아요. 그래서 손님 초대사 칭찬 받기 좋은 음식들이에요.

  • 16. 요리책,최고의요리비결
    '13.1.14 9:56 AM (59.13.xxx.170)

    저도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잡지 많이 사보고 따라해보고 했는데
    아이 키우면서 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다보니 실전의 팁을 얻을 수 있었어요.
    베이킹할 때 일자 모양으로 주걱을 움직이며 섞으라는 말이며
    실제로 반죽을 휘젓는 모습(손놀림의 강약까지 볼 수 있으니까요)
    반죽의 찰기- 아기 궁둥이 정도의 말랑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초밥도 손으로 어떻게 쥐고 모양을 내는 지
    이러한 글로 배울 수 없는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우는 경로가 다양하면 더 좋겠지요.
    책도 많이 읽고, 화면으로도 본다면 더 일취월장하시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17. ^^
    '13.1.14 11:47 AM (223.62.xxx.216)

    하룻밤 새에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댓글조언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옮겨적고 있어요. 오늘 중으로 서점 가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배워서 몸에 좋은 밥상 차리는 노하우를 터득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좋은 오후 되세요 82 선배님들~

  • 18. ㅇㅇ
    '13.1.14 11:58 AM (112.121.xxx.214)

    맞아요
    최고의 요리비결 좋아요

  • 19. 라라
    '13.6.2 9:29 AM (110.70.xxx.140)

    요리책3 저장합니다.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01 방바닥에 매트리스만 깔아도 될까요? 2 침대 2013/01/15 6,192
206600 친구가 임신중에 안먹어야 될 약을 먹어서 중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8 dd 2013/01/15 5,048
206599 연말정산자동계산 프로그램으로 결과가.. 3 머리아파 2013/01/15 1,969
206598 걷기운동할때 거리측정 어떻게하나요? 4 미로 2013/01/15 2,090
206597 아는동생 돌잔치 성의표시는 해야겠지요? 1 돌선물 2013/01/15 664
206596 우왕~ 민주당이 백만년만에 이뿐 짓 하네요!!! 12 참맛 2013/01/15 7,505
206595 가끔 예전에 봤던 기이한(?) 영화가 생각안나세요? 10 영화 2013/01/15 1,872
206594 문재인 "재검표 요구하는 심정에 마음이 무거워".. 10 이계덕/촛불.. 2013/01/15 2,083
206593 저희 엄마가 뒤로 넘어지셔서 머리를 부딪혔는데 병원 안가봐도 될.. 12 ... 2013/01/15 1,939
206592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꼬마... 6 나는야 버럭.. 2013/01/15 1,525
206591 6살 3살 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3 현이훈이 2013/01/15 558
206590 남산대림아파트 어떤가요 .. 2013/01/15 2,834
206589 정수기 주문하려 하는데 이거 어떤가요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3/01/15 579
206588 절에 등켠거 연말정산되나요? 7 ᆞᆞ 2013/01/15 1,146
206587 잘하면 부정선거 신고해서 5억 받을 수 있겠네요. 10 오호라~ 2013/01/15 2,116
206586 집들이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3/01/15 1,431
206585 그냥. 다 같이 잘 살고 싶었어요. 145 ... 2013/01/15 16,492
206584 잔액알려주는 체크카드겸 신용카드 뭐가 있을까요? 13 절약 2013/01/15 3,950
206583 왜 세종시에 인프라가 늦게.. 아니 왜 안깔리나? 4 세종시 2013/01/15 1,866
206582 비율제 수업 문의해요. 학원수업.. 8 비율제 2013/01/15 828
206581 제 오랜 친구와 제 이야기입니다. 들어보시고 판단 좀 부탁드려요.. 13 문란하다? 2013/01/15 4,030
206580 하루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거리 출퇴근 어렵겠죠? 5 ... 2013/01/15 5,857
206579 절에 등키는 것 질문해요 4 렌지 2013/01/15 817
206578 눈빛이 늙는다는게 어떤 건가요? 22 질문 2013/01/15 7,033
206577 결혼할 때의 시작점(경제적)이 평생 크게 영향을 미치나요? 20 쏘유 2013/01/15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