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보고 있는데 덩치 큰 아이들도 왕따 당하는거요

.....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13-01-13 23:54:10
왕따 피해자 학생들 너무 마음에 아프고 ㅠㅠ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아이는 없는 나이이지만..

중고등 애들이 더 잔혹하다는 생각이.. 정말 잔인하네요.


근데 지금 나오는 아이는

키도 180이 넘고 덩치도 큰데, 작은 아이들한테 계속 맞네요..

그나이 남자애들 사이는 깡으로 서열을 정하는건가요? 

지금 당하는 피해자 아이가 저 못살게 구는 못된놈들을 다 이길것 같은데..

ㅠㅠ 아...


IP : 182.218.xxx.1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 11:57 PM (112.149.xxx.61)

    아이가 덩치가 커도 순하니까
    만만하게 보는거죠
    그나저나 선생도 좀 웃기네요
    애들 다 있는 교실에서
    애들이랑 관계는 원만하냐고 큰소리로 물으면...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카메라 찍는거 아니까 뭐라도 한마디는 해야겠고 싶으니...ㅉ

  • 2. 저도
    '13.1.14 12:02 AM (112.220.xxx.6)

    그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런 선생님이 제대로 아이들 지도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놀랐어요. 아무리 그래도 교육자인데.. 선생이라고 할 수도 없네요.

  • 3.
    '13.1.14 12:05 AM (112.220.xxx.6)

    덩치가 크니까 작은 가게에서 담배 사기도 수월할 거구요. 겉모습만 보면 성인같으니까요.

    정말 슬픕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 4.
    '13.1.14 12:06 AM (118.219.xxx.20)

    저도 선생님 욕 나오더라구요
    성의가 없어도 어쩜 저 정도인지ᆢ ㅠ

  • 5. 독수리오남매
    '13.1.14 12:07 AM (58.232.xxx.184)

    보는 내내 한숨만 나오고 먹먹하네요.

  • 6. ..
    '13.1.14 12:09 AM (61.72.xxx.135)

    카메라 찍는데도 선생이 저정도니
    안찍는 상황에서는 어떨지 보이네요.
    저런것도 선생이라고 정말...
    전국 학교에 CCTV 를 설치해야 돼요.

  • 7. ..
    '13.1.14 12:18 AM (61.72.xxx.135)

    CCTV 절대 안달걸요.
    교사들이 엄청 반대할듯요...
    요즘 자질없는 교사들 너무 많아서 탈...

  • 8. 나참
    '13.1.14 12:24 AM (116.33.xxx.61)

    교사 자질이란 게 대체 뭐길래 툭하면 교사 자질 탓인지.
    안 그래도 그 장면 보고 저거 분명 교사 욕 하겠다 싶더니 역시나네요.
    선생이 괴롭히는 놈들 불러다 늬들 그러지 마 그러면 쪼르르 교화가 되는 초능력이라도 있어야 욕 안 먹겠죠.

  • 9. ....
    '13.1.14 12:41 AM (116.39.xxx.4)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의 본질이 cctv가 아니고
    그 해결책도 cctv는 아닐 겁니다.
    일시적으론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될텐데
    언제나 언론과 정부에선 시간과 돈이 드는
    근본 해결책은 뒤로 미루고 소리만 요란하게
    가해학생을 처벌해라, 감시가 부족하니 감시를 하라 는 등의
    근시안적인 방법만 들고 나오는 것 같아요.
    경쟁만 강조하는 사회 구조
    그로 인해 학교에서도 성적만 중요시하며 인성교육따윈
    내팽개치고, 애들은 나름 숨 쉴 구멍이 없으니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왕따와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또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사회와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다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Imf 구제금융 이후 실패하면 끝나버리는 사회구조가 지속되는 한
    이 문제 또한 절대 해결하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가해학생 몇 처벌한다고 해결되는 문제였다면
    진작에 해결됐을텐데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자식이 없는 사람까지 걱정될 정도네요.

  • 10. ??
    '13.1.14 12:48 AM (112.149.xxx.61)

    나참님
    그 장면이 왜 문제가 아닌지
    나참님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초능력으롤 알아차리라는게 아니고 ..의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불러다가 물어보는 성의라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11. 그놈의
    '13.1.14 12:50 AM (175.231.xxx.180)

    근본해결책 타령만하면 뭐하나요?
    그 해결책이 나오기전까지 근시안적이더라도
    cctv설치나 가해학생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애들이 당장 살거 아닙니까..
    매번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탁상공론만 하고 앉아서
    바뀐게 뭐가 있나요? 답답하네요

  • 12. 중학교
    '13.1.14 12:56 AM (221.154.xxx.235)

    일학년 딸아이도 그 장면 보면서
    선생님이 대놓고 아이 바보 만든다고
    막 열내더라구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그 방법은 정말 좋지 않아 보이나 봅니다.
    프로그램 내내
    가슴이 아프고 화도 나고
    스스로 부끄러운 것은 없는지
    숙연하게 지켜 보았어요.
    가끔 아이의 얼굴을 보게 되더군요.
    분명 우리 때와는 다른 구조의 학교에서
    힘들게 보내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 13. 나참
    '13.1.14 1:00 AM (116.33.xxx.61)

    저 장면 말 나오겠네 라고 생각했다는 건 문제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죠.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 다 있는 앞에서...
    다만 이미 저 학생을 주도적으로 괴롭힌 학생은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멘트를 통해 저 학생의 문제가 학급 전체의 문제로 공유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겠네요. 그렇다곤 해도 요즘 애들과는 잘 지내냐는 말은 성의없어보이기도 하고 애들 다 들으라는 무신경한 말 같기도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는 해도 말이죠.
    저런 '것'도 선생이냐느니, 선생 자질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공격은
    제시되고 있는 장면에 비해 너무 심한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
    '13.1.14 1:16 AM (210.97.xxx.156)

    저 중학교대 거의 왕따로 지냈어요 요즘처럼 괴롭히는게 아니라 은따보다 더 한거라고 해야하나 음악시간 선생이 절 불러 일으키더니 넌 고향이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아직도 그여자가 왜 그랬는지 의문이이에요 그 여자와 전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씩 얼굴본게 다이고 음악시간 전 조용히 노래나 따라불렀을뿐인데요 차라리 저런 질문을 선생은 이유나 있으니 더 낫다 싶네요

  • 15. 그 놈의 근본 해결책
    '13.1.14 1:31 AM (116.39.xxx.4)

    175.231님 우리나라에서 근시안적이고 일시적인 해결도 제대로 못하는데
    근본 해결책을 갖고 진행하는지 의문이니까 하는 얘기죠....
    당연히 동시에 진행이 돼야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만
    불난 집 마냥 난리를 치다가 좀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 다시 반복
    이런 악순환이니 가해자 몇 놈 잡아팬다고
    도대체 무슨 문제가 해결되느냐의 문제 제기입니다.
    제발 근시란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라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정부든 학계든 사회단체에서든....

  • 16. 선생님나름
    '13.1.14 6:31 AM (14.52.xxx.135)

    우리 아이 선생님은 아이들 관계에 엄청 신경 쓰시고 에너지 쏟아 부으세요
    쉬는 시간에도 불시로 교실에 오시고 아이들 차례대로 개별적으로 부르시고 아니면 단체로 남겨서 자장면 시켜서 교실에서 한시간씩 이 얘기 저얘기 다 서로 하고 등등
    선생님이 조금만 신경 쓰셔도 왕따는 막아진다는 걸 몸소 보여주셨어요
    공부는 어머님들이 충분히 신경써주시니 본인은 아이들 학교생활에 최대한 신경쓰시겠다고 학기초에 말씀 하시더니 제대로 실천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다

  • 17. ㅣㅣ
    '13.1.14 1:28 PM (1.241.xxx.249) - 삭제된댓글

    역시나 저도 그장면 보고 열불났어요 선생들이 학교폭력 방지한다는 게 그런수준인거죠 완전 면피성 아효 진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보며 이제 저런시대(군사독재문화를 투영)는 갔으니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딱 현실이 영화수준인 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저릿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23 초등2학년아이 하늘교육수학 어떤가요? 1 체스 2013/02/25 3,999
222522 남친 엄마 선물을 살까하는데 오버하는걸까요 9 오바 2013/02/25 2,068
222521 초등학교 영양교사도 공무원인가요? 3 ,,,, 2013/02/25 3,010
222520 목욕탕에서의 충격적인 장면~ 98 두딸맘 2013/02/25 37,833
222519 원목가구 관리 어렵나요? 원목 2013/02/25 1,067
222518 부산에서 초등여아아이 옷 살만한곳 1 jill 2013/02/25 533
222517 부산 여행 1박할 곳 추천 해주세ㅛㅇ 5 알려주세요 2013/02/25 1,017
222516 K7과 알페온중에서 갈등입니다. 18 새차고민 2013/02/25 3,377
222515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레미제라블 공연 영상입니다 7 2013/02/25 1,525
222514 제2의 한강의 기적이라... 6 그네 2013/02/25 886
222513 조직개편안 난항, 야당 탓 하는 새누리 입장 중계한 방송3사 4 yjsdm 2013/02/25 440
222512 홍콩/마카오여행가는데요 5 아침 2013/02/25 1,768
222511 박시후 "긴급체포? 경찰이 언론 플레이 하고 있어&qu.. 2 이계덕기자 2013/02/25 2,504
222510 단추, 고무줄 사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알뜰이 2013/02/25 671
222509 오메가3를 먹으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 2 물고기좋아 2013/02/25 1,590
222508 제가 이상한가요? 52 김유순 2013/02/25 11,649
222507 남편이 사진찍는게 너~무 싫어요 5 사진싫어 2013/02/25 2,205
222506 베를린 잼있네요 10 이래서하정우.. 2013/02/25 1,292
222505 스파 많이 가 보신분들 어디가 베스트일까요? 4 추천 2013/02/25 1,872
222504 마흔한살 남편이 귀여울수도 있나요? 19 ... 2013/02/25 3,177
222503 오늘밤이 가장 길고 낯설 내아들 67 엄마 2013/02/25 16,966
222502 예전에 어려운 나라에 가방 보내는거요. 9 급하네요. 2013/02/25 1,004
222501 식기세척기 질문입니다. 밀레와 지멘스요.. 11 봄비003 2013/02/25 2,925
222500 82쿡 누님, 이모님들께 드리는 감사 편지. 7 @.@ 2013/02/25 1,206
222499 블로그 댓글 말인데요; 5 ---- 2013/02/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