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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여행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3-01-13 23:09:40
광주에 시누네도 있고 시어머니도 혼자 살고 계세요. 
시어머니가 시누 옆으로 가신지 얼마 안 되셔서 저희도 이번에 두번째 내려가는 거예요.
지난번엔 김장하느라 담양가서 점심만 먹었고,
이번에 일정을 좀 길게 잡았어요.

목요일 저녁에 출발, 시어머니댁에서 잘 예정.

금요일, 엄니는 출근하시고, 우리 세 식구만 광주 및 무안 둘러보기.
현완단겸 상무점에서 상추튀김(제 소원)을 오전간식으로 먹고, 5.18기념공원 가기.
?????? 5.18 묘지 말고 기념공원으로 가는게 낫겠죠?
시간이 되면 금남로와 옛 도청에도 가보고 싶어요.
무안 가서 낙지로 늦은 점심.
?????? 무안 낙지골목에서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
?????? 낙지먹는 것 말고 무안에서 볼 것이 뭐가 있을까요?
다시 광주로 돌아와 엄니, 시누네랑 저녁식사. (장소는 시누네가 정할 예정)

토요일, 시누네, 엄니, 저희식구 다같이 순천, 벌교 쪽 당일여행.
?????? 꼬막정식 하는 식당도 추천해 주세요. ^^
?????? 날씨가 최고기온 2,3도정도라는 가정 하에.... 순천만 가면 많이 추울까요? 

일요일, 오전에 귀경... 
?????? 인천방향으로 올라오다가 들를만한 곳이 있을까요? 전주가기엔 시간이 부족, 고창 선운사 동백은 아직이죠?

광주 관광은 처음이라 설레네요. ^^

IP : 119.71.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13 11:15 PM (118.222.xxx.34)

    무안 낙지골목은 비추네요.518 공원은 그냥 말그대로 산책로 쪼~끔 있는 공원 보시려면 518 공원묘지로 가시는게..무안쪽은 딱히 볼게없어요.차라리 순천쪽으로 선암사 낙안읍성 벌교갔다가 순천만 가시라고 하고프네요. 승주IC에 쌍암기사식당 강추

  • 2. 푸하걸
    '13.1.13 11:20 PM (116.121.xxx.203)

    광주사는 주부예요^^금요일에 상무지구부터 시작하시나봐요~근데 님이 말씀하신 상무지구 상추튀김집은 오전 일찍 문을 안열꺼예요..차라리 금요일에 상무지구라면 일주일에 한번서는 장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을듯..세정아울렛부터 상무지구 먹자골목까지 장이 열리는데 맥도널드 근처에서 파는 튀김이 유명해요(가게가 아니고 장설때마다 하는데라 상호없음)

  • 3. 음..
    '13.1.13 11:21 PM (121.147.xxx.224)

    시댁이 어느 동네신지...
    상추튀김은 사실상 광주 전역 어느 분식집이나 쉽게 드실 수 있어요. 체인형 분식집 아니면요.
    보통 일반 분식집은 오전 일찍 문을 안 여는데 드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녁 드시고 집에 들어가시는 길에 근처 분식집 알아보셔서 포장해서 야식으로 드시는게 어떠실지요.
    518묘역과 518 기념공원은 뭐라 비교하기가 참.. 묘역은 말 그대로 희생자 분들 묘역이고.
    518기념공원은 기념회관 내에 518관련 자료실이 하나 있고 그리고는 그냥 공원이거든요.

    아니면, 아침 드시고 바로 무안 출발하셔서 이른 점심 먹고 광주로 돌아와서 오후에 금남로 충장로 일대 돌아보시고
    충장로 골목에 상추튀김집 많으니 거기서 오후 간식으로 드시고 518묘역 들렀다가 저녁약속 장소로 가시면 좋을 듯요.
    순천만은 순천만 정원박람회 준비로 공사 한창이라 좀 어수선하다고 해요.
    벌교 가시면 벌교읍내 벌교 우체국 바로 맞은편이던가.. 꼬막 정식집 있는데 맛있구요, 거기 아니어도 다들 비슷해요.

    순천 벌교쪽 말고 그냥 하루 정도 담양 일주도 괜찮으실거 같은데요.
    메타세콰이어 길 산책하시고 아이 어리면 그 길 끝에 아주 아담한 테디베어파크랑 놀이기구 좀 있어요.
    거기서 죽녹원 + 관방제림 둘러보시고 국수로 간식드시거나 떡갈비로 식사하시고,
    창평방면으로 오셔서 슬로우시티 지정된 마을 구경하시고 창평장에서 국밥이나 소고기 드시고
    광주로 오시는 길에 소쇄원 찍어서 잠깐 산책하며 소화시키시면 되겠습니다~ 무척 긴 일정 같지만
    거리가 서로 가깝고 포인트마다 그닥 넓은 곳이 아니라 하루로 다 가능하지요 ^^

  • 4. 원글
    '13.1.13 11:21 PM (119.71.xxx.75)

    5.18공원묘지가 담양쪽에 있는 망월공원묘지 옆에 있는 거기인가요? 그럼 그쪽으로 가봐야겠네요.. 무안 낙지 비추시라니.. ㅠㅠ 남편이 낙지 낙지 노래를 부르거든요.. 조언 감사드려요. ^^

  • 5. 푸하걸
    '13.1.13 11:23 PM (116.121.xxx.203)

    그리고 518 묘지를 가는게 더 의미있는 일이 될듯해요..518공원은 이름만 518일뿐 그냥 도심에 있는 공원에 가깝구요..진정 518 민주화의 영혼을 느끼시기엔 518 묘지를 가는게 나을듯 싶네요..

  • 6. 음...
    '13.1.13 11:24 PM (121.147.xxx.224)

    낙지낙지 노래부르시면 차라리 용봉동 낙지한마당에서 식사하세요. 비단 낙지 때문에 무안까지 가기는 좀.. ㅎㅎ
    용봉동 낙지한마당도 괜찮고 그 일대 낙지거리 식당들 대부분 웬만큼 해요.

  • 7. 한마디
    '13.1.13 11:29 PM (118.222.xxx.34)

    넵~용봉지구 낙지한마당이 더 나아여.

  • 8. 원글
    '13.1.13 11:29 PM (119.71.xxx.75)

    시댁은 전남대 옆이에요. 북구 문흥동이요.
    낙지는 그냥 광주에서 먹을까요? ^^ 담양은 작년에 한번 쭉 돌아서 다시 가기가 좀...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9. 오호호호...
    '13.1.13 11:33 PM (121.147.xxx.224)

    문흥동에서 뭐하러 상무지구까지 가실라구요.
    거기서 순환로 타고 화순가셔서 운주사도 좋고,
    동광주 ic 나가서 순천 선암사나 구례 화엄사, 지리산 노고단까지도 차로 올라갈 수 있고, 곡성 기차마을도 있어요.
    전주도 그냥 하루 당일로 금방 오가실 수 있기도 하고.. 조금 멀리 해남 공룡박물관이나 여수 아쿠아리움도.. ^^

  • 10. 흠..
    '13.1.13 11:39 PM (175.117.xxx.13)

    광주 여행 갔을 때
    현완단겸 상무점에서 먹어본 상추튀김
    유명세에 비해 맛은 그저 그랬어요.

    아침 식사하시려면 상무지구쪽
    별미콩나물국밥집 맛있더라고요.

    벌교쪽은 거시기식당에서
    꼬막정식을 먹었는데 무침이나 전 등이 맛은 있는데
    탁자간 거리가 가까워서 식사환경은 그다지 좋질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 11. 음/
    '13.1.14 8:21 AM (112.164.xxx.118)

    무안사는데요. 저도 외지에서 이사왔고, 일부러 무안까지 낙지 드시러 오는 분들 많이 봐요.
    오지마세요. 바가지가 너무 심하고 맛집도 없어요. 가격대비 형편없이 나와요.
    광주 구도청 근처 마한지라는 식당이 있어요. 그 집 고기 참 맛있답니다.

  • 12. 벌교 해연
    '13.1.14 12:00 PM (118.39.xxx.139)

    벌교 꼬막탕수육집 맛있어요.해연061-857-2300번입니다
    생생정보통보고 전화해서 갔는데 정말 가격도 저렴하고
    색다른맛에 분위기도 최고엿어요
    순천만에서 20분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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