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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무맛사탕 조회수 : 8,314
작성일 : 2013-01-13 23:02:35

전에 살던 아파트 언니동생하고 지내던 아들 의대보낸 엄마 이야기에요

남들 자녀교육때문에 강남 가느라 강남 아파트 값이 하늘을 찌르던 시절

강북으로 이사갔죠

우린 인제 중학생되는 애들 데리고 강북 간다고 모라 했죠

가니까 제대로 된 학원이 없더래요

그래서 학교 경시반에 밀어넣었더니 점점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이더라구

중학생 되니깐 그 동네 엄마들 외고 보내느라 과외시키고 바쁘더래요

이 엄마 암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날 보니 좀 한다는 애들은 다 외고 붙었더라구요. 전교일등은 과고붙고...

아차! 그제서야 신경 좀 쓸 걸 후회했다나

공부 잘하는 애 특목고로 다 빠져나간 학교에서 제법 잘 하는 그집아이는 전교 일등

나중엔 수시로 명문의대 명문약대 다 붙고 골라서 의대 갔죠 모

 

그집아이 본과 될때 중학교때 과고 간 애가 재수해서 들어오더래요

과고 갔다 자퇴 검정고시 어렵게 돌고 돌아 그집아이 후배가 된거죠

 

IP : 175.208.xxx.1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3 11:05 PM (49.1.xxx.38)

    그리게요. 대학도팔자가있나.

  • 2. 운이라고 하기에는..--
    '13.1.13 11:05 PM (183.102.xxx.20)

    그분이 쉽게쉽게 이야기했을 뿐
    당사자인 아이들은 피 터지게 공부했을 거에요.

  • 3. 후하
    '13.1.13 11:07 PM (1.177.xxx.33)

    그러게요..그건 운빨이 아니죠.
    그애가 거기서 일등안했음 어떻게 가요...일부러 특목고를 안보낼려고 하는 사람이 왜 있겠어요..

  • 4. 아니에요
    '13.1.13 11:09 PM (175.208.xxx.17)

    정말 수시로 갔으니까 의대갔지 어림도 없었어요 수시 합격 통보 받고 수능 1등급 안될까봐 맘 조린거 알거던요. 의대광풍 불때라 전국 0.5% 되어도 붙을까 말까 하는 학교를 말이죠

  • 5. .....
    '13.1.13 11:11 PM (1.177.xxx.33)

    원글님..아직 애 대학안보내셨죠?
    특목고를 일부러 안넣고 보통의 학교에 보내는 엄마들도 많아요.여러가지 이유로요.
    그리고 수시로 의대붙는게.운빨인가요?
    그엄마는 뭘 몰라서 그렇다쳐도요..그 엄마가 세상물정을 몰라서 의대에 붙은게 아니라 그 아이 성적이 의대갈 성적이라 수시로 붙은거예요.
    그건 운빨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죠

  • 6. 내미
    '13.1.13 11:15 PM (125.134.xxx.242)

    운도 좀 있죠
    우리 딸도 학교수준이 조금 떨어지니 내신 좋아 수시로 입학하여 약대졸업했죠.
    수능2등급으로는 절대 못가는 약대였죠

  • 7. ..
    '13.1.13 11:15 PM (175.113.xxx.11)

    서울소재 고등학교에 서 전교1등하는게 운발이라구요? 아무리 공부잘하는학생이 특목고로 간다해도 그건 아니죠

  • 8. 아니에요
    '13.1.13 11:16 PM (175.208.xxx.17)

    그 엄마도 우리랑 같이 강남에서 살았거든요. 애들 성적이 다 비슷했어요. 근데 이사가서도 연락주고 받았는데.. 수능도 다 같이 비슷하게 4% 나왔어요. 근데 이곳애들은 Y대 공대정도 갔어요 그집애도 이사안갔으면 의대는 꿈도 못꾸었겠지요. 그래서 운이라고 하는거구요.

    요즘 입학사정관제로 정시비율이 줄어들잖아요. 그래서 수능 잘 본 애들이 설 자리가 줄어드는데...
    그 엄마는 입시에 무관심했던 것이 역으로 더 잘 된 케이스가 된 것이고...

  • 9. 아니에요
    '13.1.13 11:19 PM (175.208.xxx.17)

    수능 1등급 4%가 우리동네에선 반에서5등인데 그곳에선 전교1등 되더라고요

  • 10.
    '13.1.13 11:20 PM (115.41.xxx.216)

    정보 찾아 학교 찾아 죽어라 공부 시키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운빨이라는거잖아요. 특목고 갔으면 그 학교 못 갈 수도 있었겠지요.

  • 11. 파숑숑계란탁
    '13.1.13 11:22 PM (223.62.xxx.31)

    아이의 소양이 뛰어난거고, 그아이가 특목고에 갔었다면 의대에 못갔을거라 단정지으시는듯 하네요

  • 12. ...
    '13.1.13 11:23 PM (220.76.xxx.70)

    전교1등을해도 수시 논술을 통과해야 합니다. 서울대 제외한 명문대에서 내신은 논술보다 약하게 반영됩니다. 그 학생이 의대 붙었다면 논술을 엄청나게 잘 쓴거죠.

  • 13. ㅎㅎ
    '13.1.13 11:31 PM (211.246.xxx.3)

    그렇네요 10년전부터 운빨이었네요.
    질문을 던진 건 아니지만 원글님 같은 분을 답정녀라고 하죠.
    남들이 뭐라고 하던지 귀 막고 그냥 하고 싶은 말만 도돌이표.

    원글님은 운이 없으셨나보네요. 두고두고 배 아프신 듯.

  • 14.  
    '13.1.13 11:35 PM (1.233.xxx.254)

    자기 아이가 좋은 데 가면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남의 집 아이가 자기 아이보다 좋은 데 가면' 운'이라고 하죠. ㅋㅋㅋ

    제가 이대 가고 다음 해에 사촌동생이 서일전문대 갔는데
    이모부가 저보고 이대는 경쟁률이 1.8:1밖에 안 되서 쉽게 가는 대학이고,
    서일전문대는 경쟁률이 8:1이나 되서 너무너무 힘들게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모부 보고
    서울대는 경쟁률이 1.2:1이니 쉽게 서울대 보내시지 왜 서일전문대 보내셨냐고 했었어요.

    원글님 정말 완전체 답정너시네요.

    그래요.
    좋은 대학 간 애들은 실력 없이 운빨로만 가는 애들이에요.
    그런 운빨에 원글님 애가 밀린 거구요.

  • 15.
    '13.1.14 12:10 AM (79.194.xxx.233)

    전교1등 꾸준히 하는 게 운으로 되나요? 성실성과 공부머리 둘 다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논술 면접 다 통과한 건 당근 객관식 시험으로 측정되지 않는 부분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거고요. 수능 4%라도 1등급이면 되지~라는 상황의 결과물 아닌가요. 아마 수시 안 붙었으면 더 높게 나왔을 가능성이 높고요.

    결국 사회 나와서 보면 성실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 잘 되는 거죠.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16. ...
    '13.1.14 12:26 AM (211.36.xxx.116)

    원글같은 인간들 넌덜머리나서 강북으로 이사가셨나보네요.
    듣기만해도 지겹네...

  • 17. 올해
    '13.1.14 12:54 AM (221.140.xxx.80)

    수능 치룬 엄마로서..갈만한 대학,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과 명문대학들은
    그래도 꾸준히 묵묵히 끝까지 흔들림없이 열심히 한 애들이 어느학교든
    (일반고든 특목고든)다 잘 갑니다.아무리 운빨이라해도 사교육에 다 쏟아붓고
    이런저런 스펙 쫓아다니다가 내신,수능에서 삐끗한 아이들....
    고3여름부터 슬럼프와서 수능 망친애들..골고루 다... 못갔습니다.
    진리는 언제나 한결같이에요. 강남,강북학원가의 아이가 아니라..원글님..강북애가 더 좋은데 가서
    만만하게 봤다가 의외로 잘가서 호아당하신가본데...님 생각으로 일반화하지 마세요. 너무 숙물로 보여요.
    입시에는 강남이,특목고가 절대진리는 아니에요. 특히 서울대는....어디서나 내신,수능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킨애가 잘갑니다.

  • 18. 답정녀야
    '13.1.14 1:02 AM (59.10.xxx.139)

    안녕? 오랫만이야~

  • 19.
    '13.1.14 2:14 AM (14.52.xxx.59)

    수시가 논술만 있나요?
    올해 지균으로 서울대 의대 간애 5,2,2로 갔어요
    이건 본인이 인증까지 했으니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요
    다른말 할 필요 없구요
    수시로 붙은 대학을 정시로도 갈 학생이 얼마나 될지 알아보세요
    아마 10%정도 될겁니다
    대부분은 수시에 간 대학,자기 성적안고 정시로 못가요
    그래서 운빨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강남북 간 내신과 수능비교한거 기사 찾아보세요
    극명하게 통계로 나와요

  • 20. Ur
    '13.1.14 3:00 AM (118.36.xxx.177)

    원글님.. 운도 실력이에요. 모르셨구나?

  • 21. ㅎㅎㅎ
    '13.1.14 3:05 AM (222.121.xxx.183)

    귀여운 원글..
    중간에 닉네임이 아니예요로 바뀌시네요..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도 귀담아 들으세요..

  • 22. 운칠기삼
    '13.1.14 3:06 AM (112.104.xxx.235) - 삭제된댓글

    ......
    근데 기삼이 없으면 아무리 운빨이 좋아도 허당이란게ㅡ또 함정.

  • 23. 과일반화
    '13.1.14 3:20 AM (67.87.xxx.133)

    예외르 일반화 시키심 안돼요.

  • 24. 저는
    '13.1.14 8:15 AM (14.50.xxx.131)

    원글님 이야기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요.
    이야기의 주인공이야 열공한 학생임이 틀림 없을테구요.
    학교 내신이야말로 학교간 수준 차이가 있어서 수능처럼 일반화 할수 없잖아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열심히 안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시, 입학사정관제가 늘면서
    내신 잘받는게 우선인 전형도 있어서
    제가 사는 비평준 지역에서도 한일고나 특목고 안가고
    하위권 고등학교 가서 서울대 지균 합격, 지방대 의대 합격 2관왕 하면
    지방대 의대 등록합니다.
    수시나 입학사정관제 80프로 선발하는 이 입시제도에서는
    일단 내신이 좋아야 기회가 오기때문에 하위 고등학교 지원 비율이
    점점 늘어 이제 저절로 평준화가 될 지경입니다.
    입시 치뤄보시면 지금 이제도 불공정하다는거 알거예요.
    수시 50, 수능 50프로 이정도로 대입선발해야
    그나마 불만이 줄어들거예요.
    노력해야, 열심히 해야 상위 학교 가는것은 맞는데
    학교마다 내신 수준이 다른것은 간과한 제도라
    역차별 받는 점도 분.명.히 있기에 개선되어야 합니다.
    대학입시야 예전부터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는데
    운도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만 오는것이긴 합니다.^^

  • 25. ..
    '13.1.14 8:38 AM (1.231.xxx.227)

    이번 입시치루고 울 아들이 그러더군요.
    대학은 운이 80프로인거같다고요. 수시대박은 논술에서 나와요. 언수외 321등급이 연대경영 붙고 수학60점 받아도 한양대붙고요..ㅠㅠㅠㅠ 수학2등급도 서울의대 붙더군요.(서울대는 지역균형)
    정시로는 꿈도 못꾸는 점수를 가지고 명문대 붙어버리니 허망한것도 잇어요.
    수시제도도 좋지만 30프로만 뽑고 나머지는 정시로 뽑았으면 합니다...

  • 26.
    '13.1.14 11:12 AM (222.237.xxx.246)

    원글님 말씀에 동감해요.
    의대든 서울대든 수시로 간 학생들이 우수한 건 맞지만
    수능위주의 정시로는 자기 성적으로 수시로 간 학교 못가는 학생들이 태반이에요.
    특히 지방이나 강북의 경우 심합니다. 거기서 휩쓸리지 않고 잘하면 상위권은 학교가기 더 쉬워졌어요.

    초등엄마가 KY 출신 과외선생님 구했더니 너무 실력이 없어
    어떻게 들어갔냐고 했더니
    내신위주의 수시로 들어갔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다는 얘기도 직접 들은 적 있어요.
    포텐셜이야 비슷할 지 모르지만
    강남애들이 중하위권 대학 가서는 나같이 힘들게 들어온 사람은 없다고 얘기하죠.

  • 27.
    '13.1.14 12:23 PM (125.132.xxx.151)

    그렇군요.

  • 28. 그냥
    '13.1.14 2:25 PM (125.178.xxx.152)

    인정하고 내 자식 대학 생활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못나 보입니다. 모든 일에 예외가 있듯이 운이 좋은 아이도 있기는 하겠죠. 하지만 그건 그 아이 조상이 3대를 걸쳐 덕을 쌓아 이룬 결과거니 하시고 받아 들이는게 성숙한 태도이지 엄마들끼리 모여 그 아이 씹어 대거나그 학교 그 학과가 달리 보인다는둥 어쩌구 저쩌구하는 것 다 싸구려 행동들입니다.

  • 29. 그냥님 같은분
    '13.1.14 8:12 PM (219.249.xxx.19)

    ....꼭 있더라고요. 짚을 만한 문제에 나오는 이런 저런 의견 단 한칼에 묵살해버리고 혼자 너그럽고
    고고한 사람되고 다른 사람 다 속좁고 유치한 싸구려로 전락시켜버리는..

  • 30. ..
    '13.1.14 8:16 PM (1.209.xxx.60)

    운도 실력입니다
    내자식이 합격해도 운으로 됐다고 하실런지요?

  • 31. 운도
    '13.1.14 8:24 PM (121.190.xxx.242)

    실력 안에 있는거예요,
    운만으로 갔다고 말하는거 참...
    잔머리 처절하게 굴리고 결과 안좋은 사람들이
    그런 소리 하더라구요.

  • 32. ㅣㅣㅣ
    '13.1.14 8:28 PM (92.90.xxx.62)

    수시 운빨이니 뭐니 해도 그 집 애는 의대생...님 그렇게 쓰면 열폭으로밖에 안 보여요.

  • 33. 저도
    '13.1.14 9:18 PM (14.32.xxx.101)

    놀란게 저번에 신문기사로 봤는데 강북 어느 학교 학생은 수학을 6개 틀리고도 수시로 연대의대 붙었더라고요. 제 지인 아들은 강남학교출신이고 수학,과학 만점 받아서 간신히 단대 치대 됐네요.

  • 34. ディー
    '13.1.14 9:53 PM (106.169.xxx.83)

    십년전부터 운빨이었던 건 맞는데,
    그래도 서울대 가보면 과고 외고 기타 자사고 출신들이 그득그득했죠. 갈 애들은 간다는거..

  • 35. study
    '13.1.14 10:01 PM (1.231.xxx.227)

    수시는 수상한 시험의 약자라더니.....ㅠㅠ

  • 36. 표현이..
    '13.1.14 10:06 PM (220.85.xxx.55)

    운이라기보다는 실력과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 37. study
    '13.1.14 10:11 PM (1.231.xxx.227)

    수시 확대는 곧
    1.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집니다. (경제적으로 변변치 않은 환경에서 스펙 쌓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
    2. 선발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합니다.
    3. 선발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입시 비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공교육의 파행을 부릅니다. (대다수의 학교 선생님들이 논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줄 수 없음)
    5. 1~4번의 이유로 사교육이 판을 치게 됩니다. (Ex. 서울대 논술 강좌 한 회 20만원)

    현재 수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및 각각 지원자에 대한 선발 이유를 공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논술전형에서는 학교측에서 모범답안과 출제의도 및 평가 기준등을 공개해서 투명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정시인원이 너무 적거니와 포스텍 카이스트 그리고 서울대 일부과에서는 수능으로 선발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정시인원을 줄이는 이유로 수시생이 정시생보다 학점을 좋게 받는다는 대학의 반론은 그렇다 쳐도 수능을 통해서 들어가는 문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해보입니다


    수시 비중이 크게 되면서 이제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논술이 국영수보다 평균적으로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데다가 논술이 필수가 되었음에도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수능도 소흘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 + 논술의 이중고를 겪어야하고 이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도 배로 늘어나죠 대학마다 논술 유형이 또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준비하려면 정말 많이 힘들구요
    그리고 교육이란게 본디 학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수시 제도는 대학의 이익에 초점이 맞추어진 제도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형료로 버는 수입도 짭짤할더러 대학의 입맛에 맞는 학생들을 선출할 수 있거든요 또 수시 합격자는 정시에 지원을 못한다는 제도 때문에 납치도 발생하는거구요 공부하기도 힘든데 이런 변수까지 고려해가며 원서 쓰는거 겪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환장하죠.. 또 연예인 특례입학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시제도는 특정 계층에대한 특례로도 작용할 수 있구요.
    수능이라는 객관적인 평가 방식이 있는데 왜 굳이 대학별 고사를 고집해서 수험생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정말 특출나게 잘쓰는 분들 물론 많으시겠죠 근데 과연 논술로 붙은 학생들과 떨어진 학생들의 글솜씨 차이가 현저할정도로 많이 날까요? 수능 잘보겠다고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는데 글 좀 못썼다고 떨어지고 정시로가려니까 문이 좁아서 원하는 대학 못가고 이게 말이 됩니까 이제 정시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가려면 수능 만점 맞거나 한두개 틀리라는건지.. 그게 싫으면 수시로 가라는 건가요?


    어떤 식으로 하든 사교육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막으려는 노력보단 최소한으로 하는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A/B형 나뉘어서 상귀권의 수능싸움은 헬이 되고 있는데;; 거기다가 인원까지 줄여버리면.. 이건 그냥 재수생, 반수생말고는 정시로 가지말란것과 뭐가 다릅니까..


    수시의 가장 큰 맹점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에대해 나라가 방법을 명확히 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수능은 나라에서 배우는 과목을 중심으로 시험이 나오지만
    논술은 교육과정 밖이며 상을 위주로 보는 특기자 전형이나 기타등등의 전형은 아무런 정보가 없는 지방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준비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시를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면 나라에서 수시를 준비해주는 방법이나 기준을 명확히 해줘야합니다.

  • 38. study
    '13.1.14 10:13 PM (1.231.xxx.227)

    수시채점은 명확한 기준도 없이 채점이 되고 교수마음이라 함. 이런 분위기속에 실력안되는 소수 수시생들이 끼여넣기로 합격할수 가능성이 잇슴. 열심히 안해도 웬만큼만 되면 수시전형으로 갈수 잇슴.정시는 비리가 끼여들 여지가 없슴.언제나 열심히 하면 재수 삼수해서 역전이 가능함.공정한 경쟁의 유일한 길임.미국도 유태인들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여 도저히 기득권 백인들이 못따라가니깐 입사관 제도를 만들었다고 추정됨.


    학교에선 수능처럼 가르쳐놓고 대학은 수시로 가라고합니다.ㅠㅠ

  • 39. 여자 시리즈.
    '13.1.14 10:34 PM (116.36.xxx.34)

    공부보다 이쁜 이쁜거 보단 복많은...
    이거 처럼
    인생도 공부보다는 본인운이라는것도 많이 작용합니다.
    실력보다 운이 인생을 지배 한다는게 화날수 있겠지만
    인생이 들인 공만큼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원글님은...
    그집아이와 실력은 비슷한 아이를 낳고 길렀지만
    인생운은 더 딸리는 아이를 낳은겁니다.
    너무 억울해 하고 운빨, 운운하면 분해 하지마셔요.
    대학도 인생의 한 파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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