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에 애 둘 데리고 온다는 얘기 듣고

..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13-01-13 21:55:30

생각이 나네요.

자기 애 하나하나 인격 운운하면서 그럴 때는 왜 1+1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음식점에서도 애 것 따로 챙겨달라고 하질 않나...

제가 요즘에 베이킹 시연 수업을 들어요. 저렴하지만 장소가 좁아서 불편해요.

시연 끝나면 인원수에 맞게 만든 것을 잘라서 커피랑 줘요. 10명이 오면 10개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맨날 애 데리고 와서 코 앞에 앉아 있는 엄마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막 다른 사람들에게 귀여워 해달라는 표정이라니..케익 한 조각 얻어먹고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애는 애대로 왔다갔다 하고.

본인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전부 불편해한다는 것을.

 

IP : 114.206.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양하다ᆞᆞ
    '13.1.13 9:57 PM (175.118.xxx.55)

    귀여워해달라는 표정은 또 어떤 표정인지ᆞᆞᆞ

  • 2. ..
    '13.1.13 9:59 PM (211.172.xxx.11)

    뭔지 알꺼 같은데..
    우리 애 귀엽죠? 라는 느낌일듯..

  • 3. 저는 그냥
    '13.1.13 10:01 PM (118.36.xxx.162)

    우리애 귀엽죠? 이런 표정으로 쳐다봐도
    아무런 반응을 안 줘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그런 엄마들 있는데
    무관심....

  • 4.
    '13.1.13 10:04 PM (1.245.xxx.3)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알것 같아요
    우리애 귀엽죠 하는표정

  • 5. 저도
    '13.1.13 10:15 PM (211.208.xxx.76)

    알겠네요.
    애가 아니라 그 엄마가 우리애 이쁘죠!!! 강요하는 얼굴.

  • 6. ㅇㅇ
    '13.1.13 10:17 PM (182.218.xxx.224)

    아 저도 아기엄마 될거지만 이런거 정말 싫어요
    저도 알아요 자기 아기에 대해서 대놓고 배려 바라고 대놓고 예뻐해주기 바라고 관심 바라고
    솔직히 자기 애야 자기나 귀엽지 남도 귀여운가요?
    근데 얼마전에 안 건데 정말 안예쁜 아기도 부모눈에는 정말 예뻐보이나봐요
    아니 물론 그거야 당연한건데 본인이 굉장히 객관적이라고, 객관적으로 자기 애가 예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멘붕 왔어요. 그걸 왜 나한테 강요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7. ..
    '13.1.13 10:27 PM (110.70.xxx.181)

    안예뻐해주면 무려 서운해하기도ㅡㅡ

  • 8. @2
    '13.1.13 10:31 PM (61.79.xxx.137)

    자기 자식은 본인에게나 이쁘죠~

  • 9. 후하
    '13.1.13 10:32 PM (1.177.xxx.33)

    저 오늘 그런 엄마를 보긴했어요.
    오늘 보고 왔던지라 원글님 무슨 말하지는 알겠는데요.
    글 내용이 또 반발 일으킬 소지는 있겠다 싶네요
    내가 82에 넘 오래있었어...ㅎㅎㅎ

  • 10.  
    '13.1.13 10:49 PM (1.233.xxx.254)

    크크.... 예전에 아기 사절 카페에 아기 데리고 몰려갔다가
    주인이 못 들어가게 하자 분개하면서
    '아기들은 사랑을 받아야 할 존재잖아요'라고 했던 분 생각나요.
    엄마들은 그냥 자기나 자기 애 듬뿍 사랑해 주고
    남들에게 자기 애 사랑하라고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하철에서도 남에게 피해 주고도 뭐라고 하면
    '아직 애잖아요!'라고 하고 끝내려고 하죠.

  • 11.
    '13.1.13 10:54 PM (79.194.xxx.233)

    ㅋ 미혼이시거나 아직 아이 없으신가봐요. 아이 싫으시면 멀리 떨어져 앉으시면 될 듯-_-; 요즘 한국이 각박해져서 남의 아이까지 미워하게 된 듯 하여 씁슬~~~

  • 12. 그러게요
    '13.1.13 11:13 PM (193.83.xxx.212)

    글 제대로 읽으세요. 좁은 곳에 코앞에 앉는다는데 어찌 떨어져 앉나요.

  • 13. ........
    '13.1.14 12:16 AM (121.135.xxx.119)

    아기들이 사랑을 받아야 할 존재라면 애엄마들이 자기 애 사랑받게 하는 법 좀 배워야겠네요.. 저도 애 키우지만 그러면 안되죠. 왜 귀한 내 애 남에게 욕먹게 하나요? 국가단위로 어디서 단체로 개념교육 좀 정말 절실히 필요한 우리 사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84 밥솥고민입니다. 2 고민맘 2013/05/02 640
248583 답안지 마킹은 어떤 방법으로들 하셨나요? 6 노하우? 2013/05/02 742
248582 남편생일에 VIP영화관 가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세딸맘 2013/05/02 881
248581 이런 남자는 역시 안되는거였죠?...조언 좀 해주세요. 3 eidhsk.. 2013/05/02 1,732
248580 립글로스가 더 건조하게 만드나요? ㅠㅠ 7 ... 2013/05/02 1,204
248579 신디 크로포드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요 6 신디 2013/05/02 1,991
248578 아이브로우의 신세계 9 민둥산 2013/05/02 3,777
248577 여유없는 세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0 배려 2013/05/02 1,958
248576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3 난감. 2013/05/02 544
248575 네스프레소 캡슐....도와주세요~~~ 11 ... 2013/05/02 2,513
248574 셀프 이사청소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1 어이쿠 2013/05/02 9,832
248573 미국 날씨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추운여자 2013/05/02 553
248572 코치 vip초대전 저렴한거 많이 있을까요? .. 2013/05/02 725
248571 임산부 허리통증, 넘 괴로워서 도움요청해요.. 2 eung1h.. 2013/05/02 6,428
248570 먹고 싶다, 먹고 싶어. 4 어어 2013/05/02 796
248569 이번 주말에 가볍게 즐길 클래식 연주회 정보 아시는분 ~~~ 4 단비 2013/05/02 482
248568 치마 속에 뭐 입으세요? 4 .. 2013/05/02 1,741
248567 수학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딸아이 2 ... 2013/05/02 729
248566 외모 보는거 아니라지만 이 경우 어쩌죠? 5 고민 2013/05/02 1,509
248565 대딩딸 통금시간??? 21 대딩맘 2013/05/02 6,633
248564 구글에서 팝업이 차단되었는데 어찌 풀수있나요? .. 2013/05/02 1,539
248563 오늘 출근길에 겪었던 섬찟한 경험... 6 for퓨처 2013/05/02 2,728
248562 취득세 감면이 6월 말일까지인가요? 2 나행운7 2013/05/02 810
248561 여름용 구스침구 어떤가요? 1 .... 2013/05/02 1,037
248560 . 6 속상해 2013/05/02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