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네요.
자기 애 하나하나 인격 운운하면서 그럴 때는 왜 1+1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음식점에서도 애 것 따로 챙겨달라고 하질 않나...
제가 요즘에 베이킹 시연 수업을 들어요. 저렴하지만 장소가 좁아서 불편해요.
시연 끝나면 인원수에 맞게 만든 것을 잘라서 커피랑 줘요. 10명이 오면 10개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맨날 애 데리고 와서 코 앞에 앉아 있는 엄마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막 다른 사람들에게 귀여워 해달라는 표정이라니..케익 한 조각 얻어먹고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애는 애대로 왔다갔다 하고.
본인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전부 불편해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