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서를 스마트 폰으로 찍는거 나쁜걸까요??

...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3-01-13 21:07:44

요즘 대학생 강의실 풍경이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있던데요..

필기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는 장면이더라구요..

여러분 생각에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기사에 중고생이 따라할까 무섭다.. 요즘 왜이러냐... 이러는데.. 과연 이게 문제일까요??

저는 대학에 정규강의는 아니고 특별강의를 나가는 사람입니다..

학생들에게 판서내용 촬영 허락합니다...

1회성 강의다 보니 질문 받을 시간이 없어서 제 메일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쓰는 학생들 보다는 제 메일을 사진을 찍는 학생이 더 많아요..

질문오면 푸는걸 음성으로 녹음하고 전자칠판으로 저장해서 보냅니다..

요즘 참 좋은 세상이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222.12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의
    '13.1.13 9:16 PM (61.73.xxx.109)

    전 뒤늦게 학교를 다시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 학교 커뮤니티도 이용을 하는데요 문제는 다른 학생들도 그런 장면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거에요
    교수님이 허락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 생각도 하지 않고 무음 촬영 어플도 쓰지 않고 찰칵찰칵 소리내면서 찍으면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싫어하더라구요
    저도 같이 학생 입장에서 수업을 듣다보니 옆자리의 그런 학생들의 행동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 아...
    '13.1.13 9:18 PM (222.121.xxx.183)

    소리 때문에 다른 학생에게 방해가 되는군요..
    그 생각은 못했네요..
    제 강의는 계단식 강의장인 경우가 많고 찍는 타이밍이 거의 일정해서 그 생각은 못했네요..

  • 3. 석미니코프
    '13.1.13 9:18 PM (121.190.xxx.137)

    소리를 내는건 그거 나름대로 주의해야할 매너 문제이고
    제가 보기엔 참 좋은 아이디어 같아보이네요.
    공부도 효율적으로 해야죠.

  • 4. ...
    '13.1.13 9:25 PM (222.121.xxx.183)

    저는 판서가 무지 많은 전공을 했어요..
    교수님이 정말 왼쪽 위 끝에서 오른쪽 아래까지 판서를 아마 몇 판씩 하셨을거예요..
    그거 받아적느라 팔목 아프고..
    오죽하면 인간제록스라는 과의 부칭이 있을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당시 사진을 찍어볼까? 까지 생각했는데 당시 카메라는 성능도 안 좋을뿐더러 디카도 아니었으니 불편했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시험도 봐야하니까요.. 쪽지시험..

    그래서 학생들이 판서 찍을 때마다.. 니들은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 5. ............
    '13.1.13 11:42 PM (69.209.xxx.30)

    미국에서 학부과정 다시 다니고 있는 90년대 학번이에요.
    저 역시 영어가 딸리다 보니,
    강의 녹음은 기본에 판서나 그래프 같은 것들 사진많이 찍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항상 교수님들께 이메일로 허락 받고 합니다.

    저도 요즘 학생들 보면서 원글님 같은 생각 합니다 '니들은 좋겠다' ㅋㅋㅋ

  • 6. 좋은 생각 같은데요
    '13.1.14 6:20 AM (193.83.xxx.90)

    님 열정적이시네요. 전 사실 학생들 메일문의 살짝 귀찮아요.

  • 7. 요즘은
    '13.1.14 1:13 PM (120.29.xxx.208)

    중학생들도 다 찍어요.
    수업내요은 아니고, 종례시간 전달사항, 시험시간표 등등요.
    글쎄요, 저는 공부하는 학생들은 한 번이라도 써보고 자기가 정리해봐야
    그게 그나마 나름 정리되고 계획도 된다 싶어
    핸드폰으로 찍어가는것 그리 좋게만은 보이지 않네요.
    너무도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세상, 중요한 것 메모조차 하지 않고 찰칵, 카메라로 대체하려고 하는 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20 시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92 괴로워 2013/01/18 17,420
207819 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 3 참맛 2013/01/18 1,984
207818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493
207817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104
207816 선진국 여자들은 자국 남자들하고 결혼 안하면? 2 ---- 2013/01/18 1,481
207815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958
207814 멜론 어학 들으시는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3/01/18 1,357
207813 마음이 괴로워요.. 2 나도엄마 2013/01/18 990
207812 외국인 연말정산 궁금한점.. 6 궁금 2013/01/18 631
207811 아래 글보고.. 요즘 유부남 만나는 젊은 여자들이요.. 12 불편한진실 2013/01/18 5,370
207810 인권위 "동성애 차별금지 광고 유해매체물 아니다&quo.. 뉴스클리핑 2013/01/17 493
207809 공기가 삶의질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15 나는애엄마 2013/01/17 2,229
207808 승진에서 밀린 남편때문에 9 ** 2013/01/17 2,723
207807 유연성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요 3 kelley.. 2013/01/17 1,215
207806 책추천해주세요..꼭.. 1 부담.. 2013/01/17 1,359
207805 스마트폰에서 벅스뮤직 베이직요금이 매달 자동결제되는데 해지방법좀.. 1 바보 2013/01/17 6,034
207804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머리아포 2013/01/17 656
207803 영어회화 공부 어떻게하세요? 10 영어 2013/01/17 4,328
207802 [펌] 유부남을 만나는 처녀의 고민과 답변... 27 결혼 10년.. 2013/01/17 39,492
207801 자궁경부암검사판정 3 궁금 2013/01/17 5,358
207800 봄동으로 김장김치 담가도 되지 않을까요? 4 ... 2013/01/17 1,779
207799 경복궁근처 서머셋 레지던스호텔 어떠셨어요? 8 여행 2013/01/17 4,692
207798 보고싶다 해피엔딩은 좋은데 아쉬워요. 6 옹알이 2013/01/17 2,028
207797 엄마와 떨어져 큰 경우 성인되서 대화 어떻게 하세요? 키다리아가씨.. 2013/01/17 670
207796 나는 괜찮습니다...두번째.... 7 나는...... 2013/01/17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