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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면 애안낳는게 상책이네요

ㄴㄴ 조회수 : 15,013
작성일 : 2013-01-13 13:42:37
겨울나기가 혼자라도 힘들면
아기라도 있으면 피눈물날듯요
저출산이라고 야단인데
양극단이 이렇게 심하면
차라리 현명하신분들이 많은것같네요
IP : 118.41.xxx.3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13.1.13 1:45 PM (58.231.xxx.80)

    현명할수도...
    요즘 세상에 태어나보니 너무 가난한건 슬플것 같아요
    누구는 태어나보니 이건희 손주인데

  • 2. 죄송한데
    '13.1.13 1:49 PM (58.236.xxx.74)

    이런말 무슨 소용있을까요, 모르는 사람 있나요 ?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비정규직은 노예라는 구호가 있는 세상인데요.

  • 3. 어떤이는..
    '13.1.13 1:50 PM (1.236.xxx.223)

    경제가 어려워져서 비혼, 딩크가 많은 것도 자연생태계가 알아서 인구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예전처럼 전쟁으로 인구조절 하는 것이 없으니 생태계가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듣다보니 그도 맞는 소리 같더군요.

  • 4. 현실이에요
    '13.1.13 1:52 PM (211.234.xxx.145)

    형편안되면 아이낳는것도
    많이 낳는것도 죄인것같아요
    태어나자마자 돈일걸요

  • 5. ..
    '13.1.13 1:52 PM (112.171.xxx.151)

    중산층 이상만 자식 낳으면 3D업종엔 누가 종사하나요

    이세상이 굴러가려면 박사도 필요하지만 청소부도 필요한거예요

  • 6. ㅇㅇ
    '13.1.13 1:54 PM (112.153.xxx.76)

    112님 진짜 웃기네요 박사도 필요하지만 청소부도 필요하다 중산층 이상만 자식 낳으면 어쩌냐 이게 터진 입이라고 할 소린가요? 그럼 가난한 사람들은 애 낳아 청소부나 하다 죽으란 말인지, 그래서 애 낳아야 한다는 님 사고가 끔찍하네요.

  • 7.
    '13.1.13 1:55 PM (58.236.xxx.74)

    본인이 가난땜에 그렇게 결정할 수도 있지,
    국가에서 3D에 종사할 사람 부족할까봐 가난한 사람이 아이를 낳도록 유도해야 하나요 ?
    부모 입장에선, 못 배우고 인맥 없다면 확률적으로 나락에 떨어질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 8. ,,
    '13.1.13 1:56 PM (112.185.xxx.124)

    가난한집 나도 싫다

  • 9. 화이트스카이
    '13.1.13 1:56 PM (118.41.xxx.30)

    노예로 부려먹기위해선 애낳아야한다 윗님 참 무섭네요

  • 10. 교육문제
    '13.1.13 1:57 PM (121.136.xxx.134) - 삭제된댓글

    특히나 우리 나라는 교육에 문제가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1등만 기억하는,쟤보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쟤도 하니 너도 해야 하는....
    내삶에 만족하고 내안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하는데..
    너도 나도 일등만 해야 하는 교육이라 삶의 만족과 행복이 떨어지는것 같다는 생각 요즘 많이 합니다..
    저도 재미 없네요...삶이 ㅠㅠ

  • 11. ...
    '13.1.13 2:01 PM (61.43.xxx.179)

    방금전에 산골 10남매 인간극장 뵜어요.
    참... 답이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12. ......
    '13.1.13 2:04 PM (211.176.xxx.105)

    중산층 자녀가 청소부하면 잡혀가나요?

  • 13. 112님 댓글 너무 슬프네요
    '13.1.13 2:04 PM (58.231.xxx.80)

    부자들이 청소부 시킬 사람 없어
    가난한 사람은 끝없이 애 낳아야 하나요? 부자들을 위한 청소부 시킬려고???

  • 14. ㅇㅇ
    '13.1.13 2:05 PM (182.218.xxx.224)

    뭐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요
    실제로는 보면 가난하고 교육수준 낮은 계층이 훨씬 애 많이 낳아요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 15.
    '13.1.13 2:06 PM (211.234.xxx.90)

    어느인간 뚫린 입이라고 말을 막하네요.중산층아래사람들 애낳으면 중산층위사람들위해 청소부만하고 박사는중산층의의 자식들만 하란 말입니까? 싸가지없네요.어휴...

  • 16. ...
    '13.1.13 2:06 PM (121.190.xxx.230)

    참...
    내아이 청소부 시키기 위해서 아이 낳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겠어요?
    아무리 가난해도 내아이만큼은 성공해서 잘살길 바라는 부모마음은 다 같은 거 아니겠어요?

  • 17. 돈 많아도 3d 업종 하게되면
    '13.1.13 2:07 PM (211.219.xxx.103)

    그때는 대우해주겠죠...
    참 누구 자식은 남위해 뒤치닥거리 하라고..
    그래서 나라에서 그렇게 출산 장려 하나보죠..
    지새끼들 뒤치닥거리 하라고...
    인구가 많아져야 노예처럼 싸게 부리니까...
    어이 없네요..
    교육기본권이 그래서 보장되야 하는 거죠..
    누구나 열심히 하면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
    어떤일이든 일의 종류가 아니라 일의 정도에 따라 대접 받는 나라...
    꼴같지 않은 시의원 주제에 회의 참석도 잘 안하면서
    360 만원 밖에 못받는 다는 미친소리하는 것들 없는 나라..
    시의원이나 국회의원은 그냥 명예직이어야 마땅하단 생각입니다...
    그나마도 없애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구만...
    편안히 쉬어야할 주말에 열받고 가네요..

  • 18. 잔잔한4월에
    '13.1.13 2:08 PM (175.193.xxx.15)

    부자들이 청소부시킬사람이 없어서
    다문화를 장려하고 있지요. 수입하고있어요.
    사회부적응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할 계층을 만들려고 하고 있지요.
    그때문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고 있지요.
    사회양극화가 목표인분들을 열심히 뽑아준 결과죠.

  • 19. 헐222
    '13.1.13 2:08 PM (121.130.xxx.228)

    중산층 이상 저사람 뭔가요?

    정말 쓰레기네

    세상에 청소부가 필요해서 가난한 사람도 애낳아야한다는 사고방식

    진짜 후덜덜하게 파렴치하고 못되처먹었네요

    아마 벌받을겁니다 저런사고방식으로 나만 아니면 돼~세상이 사회가 당신을 보호해줄것 같죠?

    돈있다고 횡포부리고 살사람이네 진짜 호되게 당합니다

  • 20. 웬 미친것이
    '13.1.13 2:13 PM (180.68.xxx.175)

    입으로 똥을 싸고 자빠지셨네요 지새끼나 청소부시키지 말하는꼬라지보니 교양하곤 담쌓은거같은데 너 사는꼬라지가 그닥 좋지는않을거같다

  • 21. 국가차원으로는
    '13.1.13 2:15 PM (211.234.xxx.90)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해서 출산을 지원하는거 맞아요.그런 의미에서 아이들 무상급식 무상교육 하려는거 맞고요.그러나 중산층이하 아이들은 3D일만 하려고 낳고 키워야한다는 말은 잘못된거죠.재벌은 대대손손 재벌이고 청소부는 대대손손 청소부라는 또다른 신분제를 만드는거잖아요.이런 말을 가난하다고말하는 사람앞에서 할수있는 그 무개념이 놀라울뿐입니다.

  • 22. ㅇㅇ
    '13.1.13 2:24 PM (211.237.xxx.204)

    어쨋든 태어나서 커가다 보면 청소부를 하는 사람도 있고
    더 밑바닥 일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제가 보기엔 하위 10프로 혹은 20프로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일꺼에요.
    아무리 여기서 비난하고 비판해도 누군가의 저임금 고노동의 (나름)희생으로
    사회가 굴러가고 있는건 사실이지요.
    저도 자식 하나 낳아서 지금 고딩이지만
    그 아이한테 지나가는 말처럼 말한적이 있어요... 나중에 혹시나 살기 힘들다 싶으면
    자식은 낳지말라고..아니면 꼭 하나만 낳으라고.. ㅠㅠ
    자식이 주는 기쁨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부모가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그 부모밑의 자식은 오죽하겠어요..

  • 23. 스뎅
    '13.1.13 2:26 PM (124.216.xxx.225)

    소름돋는 댓글

  • 24. 동감합니다
    '13.1.13 2:30 PM (211.36.xxx.244)

    적어도 요즘세상...한국에선 특히나요

  • 25. 참나
    '13.1.13 2:32 PM (121.130.xxx.228)

    여기 패배주의 강요하는 댓글도 많이 보이네요

    부자면 부자로 늙어죽고
    하위층이면 하위층으로 늙어죽는다고
    자꾸 고착화 시키면 되겠습니까?

    짐 사회가 이모양 이꼴인것을 타계하고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야지

    신분제처럼 딱 고대로 살다 죽는다고 어느누가 단언할 수 있습니까

    이런거 지금 부자들의 논리에요
    가진자들이 끊임없이 답습시키고 학습시키고 있는 논리라구요

    사회가 절대 좋아질리 없죠
    당연하게 받아들여라
    니네는 바뀔수 없는 구조다
    꿈도 꿀수 없는 구조다
    이런걸 자꾸 세뇌시키는 가진자들의 오만함과 기득세계에 영원히 노예로 가둘꺼에요

    참 이상한 댓글입니다

    그런 패배주의에 쩌는것도 정도껏이죠
    애를 안낳는 문제로 이어지지만 지금 태어나 숨쉬고 있는 아이들에게까지 패배주의 심어줄 필요 있나요?

    지금 가진자들 집권여당
    딴나라 차떼기 자손들 일파들 졸부들 강남부자들
    이런 부자들의 논리에 진짜 패배해서야 되겠습니까.

    세상이 아무리 암울하고 어두워보여도
    바뀌는 법입니다

    지금 대선상황도 사실 앞으로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요
    건전하고 바른 비판정신으로 무장하고 두눈 부릅뜨고 관찰하자구요

  • 26. 저게 지배층의 생각임
    '13.1.13 2:32 PM (110.32.xxx.180)

    저게 지배층의 생각임다.

    한국 중하층은 다 애 낳지 말거나 외국으로 가버려야 해요.
    지들이 10명씩 자식낳아 3D업종 종사도 시키고 청소부도 시키라죠.

  • 27. ㅇㅇㅇㅇㅇ
    '13.1.13 2:33 PM (114.201.xxx.75)

    이명박 박근혜한테 표준 분들은 최소한,,,집값 오르길 바라고 대기업 재벌들 특혜 계속 주면서 양극화를 부추기는데 표를 준분 아닌가요??? 이사람들이 노예가 필요해서 자꾸 출산장려정책 어쩌고 하는데,,,, 제발 현명한 투표를 했으면.

  • 28. ㅇㅇ
    '13.1.13 2:34 PM (112.153.xxx.76)

    패배주의를 강요하는 댓글 딱 하나 보이는데요? 많이 아닙니다.

  • 29. ...
    '13.1.13 2:39 PM (180.228.xxx.117)

    하이고~~
    애를 팍 늙어서 낳는 것이 아니고 생식 능력 한창 좋을 때인 팔팔 젊을 때 낳는 것인데..
    그 때 가난하다고 애를 안 낳아요?
    그러면 애 한창 낳을 젊을 때 가난하면 평생 늙어 꼬부라질 때까지 가난하나요? 아니, 가난할랑가요?
    돈 벌어서 부자되면 되지..

  • 30. 저도
    '13.1.13 2:49 PM (203.226.xxx.35)

    대책없이 많이 낳는건 좀 그렇던데요..원글님 글 어느정도는 동감해요.

  • 31. 어서결혼하고
    '13.1.13 2:52 PM (222.102.xxx.23)

    젤 이해안가는게....
    찢어지게 가난해서 피똥싸는데...
    애는 꾸역꾸역 3명 4명씩 낳는부모들...
    그 애 키울 돈도 능력도 없으면서...
    그냥 낳아놓기만 하면 지들이 알아서 커라 이건가??
    그런 집에서 태어난 애들은 뭔죄냐..
    누군 부자부모밑에서 맛있는거 먹으며 이쁜옷 입고 크는데..
    난왜 날때부터 50미터 뒤져서 시작하는거지..
    하늘이 원망스러울듯..

  • 32. .,
    '13.1.13 2:54 PM (175.120.xxx.21)

    말은 참 쉽죠. 돈벌어서 부자되는거. 우리나라 구조가 돈이 돈버는 구조라 없는 사람들 부자될 가능성 정말 적습니다. 더구나 교육도 세습되죠.개천에서 용나는건 이제 꿈도 못꾸는거고. 못살면 자식 안낳는게 자식한테 죄안짓는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살아보니 우리아이 한테 미안할때 많아요. 가끔 아이 낳은거 후회도 되고

  • 33. 얼마전에
    '13.1.13 3:44 PM (220.73.xxx.165)

    전원책이 sbs에 무슨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서 (정확한 말은 어떤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부자는 능력있고 아주 부저런히 일해서 우리나라의 뭐 세금 70%이상을 내는 능력있는 그룹으로
    (보통 사람들은 그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정부는 그들에게 더 열심히 일하라는 동기부여를 위해 세금 많이 거두면 안되고,
    가난한 사람은 그만큼 게으르고 능력 없어서 그리 된건이라고 왜 그들에게 복지를 주냐"
    뭐 이런식으로 떠들었지요.

    소위 (정체 모를 그룹인) 자유경제원장이고 대한민국의 변호사이고 자칭 전통보수라는 이의
    입에서 공중파를 타고 나온 소리입니다.

    아마 대한민국의 20%이상은 이 미친노인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듯.

  • 34. ...
    '13.1.13 4:22 PM (220.117.xxx.135)

    청소부가 필요하다고? .욕나오네
    밑에서 받쳐줄 아이 낳아라 하는 광고들 ㅎㅎ
    미쳤습니까...누구좋으라고 낳습니까...
    빈곤층은 아닌 서민인데도 이리 팍팍한 삶
    비관적인 생각의 끝이라 주변에서 난리지만
    내자식 낳아 기르고 고생하는건 나고
    살면서 고생하는건 내자식일텐데 그런말들에 흔들리지 않아요
    이런 삶은 나로 끝내고 싶어요

  • 35. 시크릿
    '13.1.13 4:39 PM (218.51.xxx.220)

    청소부댓글은 욕만할게아니라 엄연한 우리의현실이네요
    대한민국의 신분상승사다리는사라져가고있잖아요
    실제로 비정규직이 현대판노예이고노예의 자식이 다시노예가되고있죠
    그래서 좀바꿔보자고 했더니 아파트값떨어진다고 박ㄱㅎ 뽑는더러운세상

  • 36. ㅣㅣ
    '13.1.13 7:22 PM (1.241.xxx.249) - 삭제된댓글

    이명박그네스러운 인간이 ㅂㅅ인증했군여

  • 37. 그네
    '13.1.13 8:13 PM (182.219.xxx.16)

    112.171.xxx.151님은 자녀분께 기꺼이 청소부하라고 하실 수 있나요?

  • 38.  
    '13.1.13 9:45 PM (1.233.xxx.254)

    일할 사람 없으니 애 낳으라는 년놈들 주둥이를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실업자가 천지인데, 왜 일할 사람이 없을까요? 일거리가 없죠.

    그리고 중산층 이상 위해 청소부 필요한 건 맞아요. 네.
    그러니 하류층은 애 낳지 말고 다 자기만 살다 죽어서
    그 '게으르고 무능력한 핏줄'은 대를 끊어놓구요.
    부지런하고 능력 있으셔서 중산층 이상 되신 분들이
    애를 열이나 스물 쯤 낳아서
    그 중에서 게으르고 무능력해서 뒤떨어지는 자식들 청소부 만들면 되겠네요.

  • 39. 걱정도 팔자~
    '13.1.13 11:36 PM (175.127.xxx.72)

    저출산 걱정하는 분이 계신가보네요.
    가난한 사람도 아이 낳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청소부같은 일자리에 대입하시는 분도 보이고.
    한겨레에 현대자동차 정규직 vs 비정규직 차별을 논하는 기사 올라왔던데,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일한 남자분이 같은 비정규직인 사원인 여자를 만나 결혼해서 아이 낳았고 좀 있음 둘째 태어난다네요. 그래서 이 일 차별 심하고 업무강도는 정규직보다 높고, 궂은 일 다 떠맡으니 그만두고 싶어도 못그만두고 잘릴까봐 전전긍긍한다는군요.. 사실 이 분같은 케이스 참 많죠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안정적이지 않은 환경이고 먹고살기 어려워도 자식 낳고싶어하고, 낳으면 일단 둘째까지는 낳고싶어하니 하층민(?) 일자리나 저출산 걱정하시는 분들은 맘 놓으셔도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자식욕심, 종족보존욕구는 무시 못하거든요.

  • 40.
    '13.1.14 5:45 AM (193.83.xxx.90)

    서민들의 마지막 저항 수단이 비출산이죠. 달리 기득권에 대항할 방식이 없어요. 우리 대에서 고통을 끝내자는 심정. 정부 출산정책이 이래서 엉뚱한거죠. 빈부격차를 줄여야 출산율도 증가될텐데.

  • 41. yurafia
    '13.1.14 9:11 AM (119.193.xxx.174)

    사회가 많이 각박해졌네요...근데 말이죠. 이 문제 이전에 태어날 아이가 최소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사회가 만들어져 하는데요. 양극화가 너무 심하니까 아이=돈 이란 생각이 심해졌네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운명을 단정해버리는 사회 무섭네요

  • 42. ..
    '13.1.14 9:39 AM (211.176.xxx.12)

    자식 낳는 문제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죠. 비난한다고 될 문제도 아님. 파시즘이 대세였던 시절에도 제어가 될까말까한 일임.

    낳고 싶은 사람은 낳고 낳기 싫은 사람은 낳지 말고. 그러다보면 국가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게 되어 있고 그러다가 균형이 잡히는 거죠. 국가라는 개념 안에 국민도 있기에, 사람 낳는 일이 자체가 국가 입장에서는 감사해야 할 일임. 극단적인 예로, 모든 국민이 자식 안 낳겠다고 하면 국가 자체가 소멸됨. 가난한 자가 대책없이 자식을 낳았을 때 국가가 일정부분 보조금을 지급한다고해서 기분나빠할 일이 아님.

    일단 조세정의가 실현되어야 하고 교육복지, 주택복지, 의료복지가 정착되어야 비로소 이야기가 됨. 덜 부유한 가정에서 뛰어난 인재가 나와 국부에 기여하면 선순환 구조가 되는 것.

  • 43. 겨울한파
    '13.1.14 10:10 AM (121.141.xxx.125)

    어우~
    이번 겨울 한번 나고보니까
    정말 가난은 안되겠어요.
    전 솔로라 근근히 먹고 살지만
    지금 있는 회사를 관두면 대책이 없어요.
    애라도 있는데 회사서 잘리면... 그 뒤는 생각하기도 싫네요.
    곧 사십이라 돈많은 남자가 결혼합시다 할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 44. 참으로
    '13.1.14 10:29 AM (175.210.xxx.26)

    신세한탄이구만.
    말 드럽게 하는 사람 많네..

  • 45.
    '13.1.14 1:34 PM (112.159.xxx.25)

    아이를 안낳느냐 하면 희망이 없어서죠. 그럼 아이 안낳으면 희망이 생기나요? 참 힘든 문제죠.

    그러나 중요한 건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겁니다. 사람조차 적으면 바뀌기 힘듭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대우를 안해주니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줄어들면 제대로 대우를 받을 까요?

    만약 우리사회가 외노자를 철저히 막고 있다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람 줄어든 3D업종에 외노자가 들어오는 이상 줄어든 인력은 외노자로 충당을 하면 되는 겁니다.

    결국 희망이 없어서 사람이 줄겠지만 또한 사람이 줄어드는 만큼 희망도 줄어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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