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에 글 쓰고 딱 일주일만이네요.
일단 살은 2키로 빠졌습니다^^v
처음 먹기 전 몸무게 56이었구요. 지금은 54입니다.
복용법은 2알씩 하루2번, 아침에 눈뜨자마자 2알 먹고 저녁먹기전에 2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학기 중에는 거의 오후5시쯤에 저녁만 먹었구요. (하루 한끼)
아이들 방학하면서 늦은아침이랑 저녁 먹었어요.
늘 거의 저녁만 먹다가 2끼를 먹으니 몸무게가 56~57까지도 올라갔구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과일..귤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겨울이라 귤때문에도 살이 찐듯해요.
(평소엔 54~55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여기서 탄수화물차단제를 알게 되어서 귤 먹은거만이라도 흡수안되게 하자는 생각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먹은지 3일째부터 좀 어지럼증이 생겼구요. 밥 굶으면 나타나는 증상..
그렇게 5일째 2키로 정도가 줄었어요.
운동 같은거 전혀 없이 늦은아침 조금먹고(식빵하나 쨈발라 커피랑 섭취)
저녁 밥 반공기에 반찬 뭐 이렇게 일주일 먹었구요.
귤은 상시 손에 잡히는대로 먹었고 가끔 과자류도 한봉지씩 먹었어요.
근데 이 이상은 안빠지네요.
딱 54에서 거의 5일정도 꼼짝을 안합니다.
여기서 더 빼려면 먹는걸 줄여야할텐데 전 먹는걸 더 줄이긴 어려울것 같고
이번주부터는 지금 상황 유지하면서 매일 한시간 실내자전거를 탈 생각입니다.
그러면 2키로정도는 더 빠질거 같습니다.
일주일 복용 소감은..
별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매스꺼움도 없고 속이 아프거나 그런거 전혀 없구요.
저처럼 음식섭취량이 적은 사람은 어지럼증이 살짝 온다는거..
(아마 뭘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어지럼증도 없을거 같아요)
그외는 이 약 믿고 탄수화물 차단되니까 좀 먹어도 되겠지? 하면 살이 찐다는 것.
(저희 딸이 실제 예입니다;; 이거 먹고 며칠동안 저녁에 케익, 빵 먹었다가 살 옴팡 쪘어요.. ㅡㅡ;;;)
정보를 찾아보니 2알에 차단되는 탄수화물이 200칼로리라고 합니다. 거의 밥 반공기 정도 밖에 안된다는 사실. 잊지마시구요.
정말 살을 빼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거 먹으면서 먹었다는 생각말고 그냥 다이어트를 하시면
효과가 조금 플러스 된다 정도 같습니다.
암튼 일주일 운동병행해서 2키로 더 빠지면 너무 좋겠네요.
저는 한병 산거 다 먹고나면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계획세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편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