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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01-13 12:40:22
돈아까우신분들 아직도 많나요?
직장에서 회식차 영화보기로했는데
이구동성으로 극장에선 자막영화 보고싶다고
우리회사사람들이 특이한거죠?
한국영화 천만시대에 아직도 이런분들
많나요?
IP : 118.41.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 12:44 PM (114.204.xxx.42)

    전 영화보는거 돈 아깝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물론 쓰레기같은 영화 많아요..
    근데 그런 영화 흥행도 잘되요..
    봐주니 만드니까요..
    사실 만 원 한 장으로 누릴 수 있는 유희로 영화만큼 싼 게 있던가요...
    좋은 한국영화 제작 많이 해도 봐주지도 않으면서 한국영화 싸구려급 매도 하는 사람들 아쉬워요..

  • 2. 그렇게
    '13.1.13 12:55 PM (99.226.xxx.5)

    생각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보통은 나이든 사람들 그리고 영화 잘 안보는 사람들.
    그리고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

  • 3. 옛날
    '13.1.13 1:06 PM (1.250.xxx.39)

    7.80년대 생각함 안되는뎅.

  • 4. 반대로
    '13.1.13 1:28 PM (111.91.xxx.122)

    전 오히려 한국영화만큼은 영화관에서 봐야 더 재미있어요.
    외화보다 한국영화를 더 선호하기도 하구요.
    요샌 예전에 비해 대사량도 많아서 좋고 화면도 스피디해져서 한국영화팬으로서 참 즐겁게 감상해요.

  • 5. ㄷㄷ
    '13.1.13 1:30 PM (211.234.xxx.42)

    전 자막 읽기 싫어 한국영화만 보는데..;;

  • 6. 돈 아깝다기보다는
    '13.1.13 1:56 PM (121.144.xxx.48)

    요즘영화는 꼭 한국영화 아니래도 외국영화도 보고나면 감동과 여운이 안남아요.
    그래서 일부러 돈주면서 까지 보고 싶은 맘이 점점 없어져요.
    차라리 주말에 ebs에서 하는 옛날 고전 명화가 훨씬 볼만해요.
    옛날 영화들이나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 며칠동안 가슴이 먹먹해요.
    돈주고 보는거는 그정도는 되야죠.
    안그러면 차리리 드라마를 보는게 낫죠.

  • 7. 도둑들
    '13.1.13 2:01 PM (121.144.xxx.48)

    저도 기대안하고 봤다가 의외로 재미있게 본 영화예요.
    그런데 딱 그때뿐이죠.
    도무지 스토리나 남는게 없네요.
    그나마 각인된건 전지현이 참 매력없다 생각했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매력있다는거 외엔....

  • 8. 스뎅
    '13.1.13 2:08 PM (124.216.xxx.225)

    헐... 전 어릴때부터도 한국영화는 일부러라도 극장에서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시시껄렁한 외화보다 좋은 영화도 많죠 요즘에는 더더욱 그렇구요

  • 9. 엥?
    '13.1.13 2:50 PM (221.147.xxx.250)

    회사에서 이구동성으로... 놀라운데요... .
    아직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들인 것 같네요.
    영화를 이국적인 것에 대한 환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과감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나 요즘 한국영화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보자고 가자고 해요.. 영화 보는 것이 대단한 문화행사도 아닌데.. 같이 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니자주 영화를 안보는 사람들이면 유명한 영화, 한국 것이든 외국 것이든 같이 보면 좋겠죠..
    물론 재미 없고 시시하면 시간 때문에 좀 억울하고 화나긴 해요..

  • 10. 저도 좀 그런데
    '13.1.13 3:19 PM (125.135.xxx.131)

    그래도 요즘 정말 좋은 영화 많아 진거 같아요.
    건축학 개론, 광해 올해 잘 봤잖아요.
    그러나 도둑들이라든가 그런 영환 보고 싶지 않아요.
    웬만 한 건 드라마로 보면 되니까..

  • 11. 백만년
    '13.1.13 3:23 PM (223.62.xxx.5)

    극장간게 어언 20년 넘어가는 사람인데요
    요즘도 한국영화 대사가 안들리나요?
    예전에는 차소리 총소리 그런 효과음만 잘 들리고 배우들 대사하면 그 대사소리는 이상하게 안 들려서 한국영화도 자막처리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똑같은 영화 비디오로 봐도 그렇구요 대표적인게 텔미썸딩...이건 차소리, 악소리만 잘 들리고 한석규 심은하는 웅얼거리다가 끝나서 극장 다시가기는 돈 아까워 비디오 나오기만 기다리다 비디오로 봤는데 리모콘을 손에서 떼질 못했어요
    효과음 나올땐 소리 줄이고 배우들 말하면 소리 높이고를 반복하느라...

  • 12. ....
    '13.1.13 7:12 PM (121.175.xxx.61)

    천만 시대라고 해도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애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보는 거지 영화에 취미 없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 입장에선 극장에서까지 가서 볼 영화라면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쪽을 좋아하죠.
    그냥 스토리가 좋은 영화는 집에서 봐도 충분하니까요.

  • 13. 제 기억으로
    '13.1.13 8:50 PM (125.177.xxx.190)

    쉬리 이후로는 영화값이 안아까워요.

  • 14.
    '13.1.13 11:23 PM (14.45.xxx.48)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 거랑 집에서 TV보는 거랑 달라요.
    물론 스케일 큰 영상을 필요로 하는 영화는 별로 없지만,
    다른 관객들이랑 웃고 함께 몰입해서 극장에서 보는 게 훨 기억에도 남아요.

    TV에서 해 주는 건 똑같은 영화라도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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