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 좀 골라주세요~

골든리트리버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3-01-13 09:32:42
그릇을 살 게 아니라 집에 넘쳐나는 그릇들을 정리하려구요.
총 4세트가 있는데 한 세트만 남기려고해요.(미국으로 이사예정)
평상시 늘 사용할걸로 어떤걸 남겨야할까요?
며칠을 고민했는데 우유부단한 저는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센스있는 82님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그럼 제가 가진 그릇들의 장단점 풀어볼께요.

1. 쯔비벨무스터
밥,국그릇,커피잔,포트세트,각 사이즈의 접시,오벌접시,사각샐러드볼,죽기 까지 모든 세트가 다 있어서 사용 및 손님 초대가능. 늘 쓰기엔 질릴것 같은점이 걸림.

2.광주요 철유세트
4인조 풀세트에 수저받침, 물컵,면기 세트까지.이것 역시 구색이 갖추어져 있어 상차링에 불편이 없음.이것도 색이 강해 자주 쓰면 질릴것 같은점이 단점.

3.광주요 목단문 백자세트
4인용세트. 흰색이라 음식을 담았을때 젤 무난하게 어울림. 물컵과 면기세트가 없는것이 단점.

4. 한구도자기 본차이나10인조 세트
가장 구성이 다양하고 겹쳐져서 수납이 유리.
평상시 젤 만만하게 쓰던놈.
흰색에 플래티넘(은테)이라 전자렌지 사용이 안 되고, 많이 써서 낡은감이 있음.
(중고거래는 좀 그렇고 안 쓸거면 버리거나 드림 해야함)

이것 말고도 단품으로 그릇이 꽤 많아서 한세트만 남겨도 적당히 섞어쓸 수 있을것 같아요.

뭘 남기는게 젤 좋을까요?
조언과 투표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1.13 10:16 AM (122.40.xxx.111)

    미국 이사 예정이라면 2번을 가지고 가서 미국에서 더 사서 쓸거 같아요.
    그릇 셋트는 4번이 젤 이쁠거 같긴 하지만 미국에서 젤 사기 쉬운 것중 하나가 그릇인데 철유는 아무래도 다른 것 대비 드물잖아요.
    흰그릇이나 금테, 은테 두른 것은 미국에서도 구하기 쉬우니까요.

  • 2. 저라면
    '13.1.13 10:18 AM (122.40.xxx.111)

    사실 진짜 저라면... 그릇은 안가져갈거같아요. 깨지기도 쉽고 짐도 되고... 미국 가면 좋은 그릇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지천에 널려있으니까요.

  • 3. 호주사는 아짐
    '13.1.13 10:20 AM (1.126.xxx.248)

    저라면 그거 다 한국에 두고 가거나 당분간 좋은 곳에 입양? (깨져도 상관없으니 가져다 쓰고
    나중에 돌려줄 수 있음 돌려달라고요) 시키고 미국나가 조금씩 사모을 거 같아요. 게다가 운송이 신경쓰이니 미국가서 한세트 사세요

    저도 넓은 집, 큰 부엌에 있을 때 다양하게 많이 있었는 데 손님초대도 잦았구요, 좁은 집 오니 손님 부를 일도 아예 안만들고요. 그래서 그냥 저렴한 4인세트 파스타셋 추가해서 새로 사서 그거만 써요. 간간히 아이키아 가면 저렴한 거 널렸구요 할인하면 유명제품도 부담없어서 관망만 하는 상황이예요, 다시 큰 집이나 새집들어갈 때까지요. 아주 없애기는 그렇고 제 그릇들은 다 박스에 넣어둔 상태..

  • 4. 다른 건 몰라도
    '13.1.13 10:53 AM (180.182.xxx.246)

    미국에선 광주요, 특히 철유 엄청 인기 많아요
    손님초대할 때 부러움 많이 사실 거에요^^

  • 5. ㅎㅎ
    '13.1.13 11:16 AM (14.63.xxx.22)

    1, 4를 정리해서 3 면기와 물컵을 장만하는 건 어떨까요?

  • 6. 골든리트리버
    '13.1.13 11:28 AM (223.62.xxx.15)

    댓글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 조언 주세요~

    쯔비벨은 중고 거래한다면 가격 책정을 어느 정도로 하는게 보통인가요? 롯데닷컴같은 인터넷몰 가격 대비 반값정도 하면 비싼가요? 상태가 상급이라고 보면요.

  • 7. 저도
    '13.1.13 1:06 PM (119.149.xxx.244)

    2,3 가져가시고 1은 반값 처리에 한표요.
    많으면 2 가져가세요. 흰 그릇은 많으니까요.

  • 8. ...
    '13.1.13 1:17 PM (59.15.xxx.184)

    이사비용 따져보고 감내할 가격이라면

    미국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거라면 이곳에서 정리하고

    미국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한국색을 살릴 수 있는 거라면 가져가고요

    전 새거보다 기억이 담긴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새거 사도 한참 후에 쓰거든요 ^^

    중고로 파실거라면 일단 네이버 중고나라를 검색해보세요
    그걸 기준으로 삼아 가격 책정하시면 될 거예요

    좋은 그릇은 중고로도 잘 나가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48 삼생이 6 삼생이 2013/05/02 1,480
248547 옆집이 자기네 전단지를 자꾸 우리집앞에 버려요 10 묘하게빈정상.. 2013/05/02 2,291
248546 카톡이요 2 카톡 2013/05/02 649
248545 아들 어릴때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2 다시 그때.. 2013/05/02 583
248544 미국 필라델피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3/05/02 1,027
248543 키가 145인데 ... 10 직딩 딸맘 2013/05/02 2,605
248542 아이들 중국어 과외 시키는 분들 얼마에 시키세요? .. 2013/05/02 499
248541 결혼 아닌 법적 파트너십 가능할까 2 센스쟁이 2013/05/02 664
248540 영어질문..positive reinforcement 뜻이 뭔가요.. 4 ... 2013/05/02 2,007
248539 영업 죽어도 안맞는성격 4 ㄴㅁ 2013/05/02 2,348
248538 빌려준돈 받을길이없을까요? 1 도와주세요 2013/05/02 895
248537 마흔 넘어서 남편이 점점 더 좋아지시는 분 계신가요...? 7 데이 2013/05/02 4,252
248536 아이패드나 아이폰 사용하시는분께 질문이요 4 기계치ㅠ 2013/05/02 839
248535 새벽 1시 무렵 결재된 미술관..과연 어딜까요? 17 ,,, 2013/05/02 3,619
248534 데미무어, 18살연하 딸 前남친과 결혼계획 42 --; 2013/05/02 14,293
248533 요즘 자기 손주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할머니 많은거 같아요. 1 왜 그럴까?.. 2013/05/02 1,345
248532 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앞당길려고 하는데...의사,약사,경험있는분.. 3 급질)피임약.. 2013/05/02 3,615
248531 오른쪽 눈에 눈꼽이 잘끼고... 안과추천해주세요 검사받게 2 양파깍이 2013/05/02 942
248530 5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2 495
248529 국민TV,뉴스타파후원했어요...^^ 2 ㅇㅇ 2013/05/02 996
248528 전남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7 오호라81 2013/05/02 14,862
248527 새마을금고나 신협 예금자보호 각각 한곳만 되는건가요? 궁금 2013/05/02 1,920
248526 확장된집도 매매가는 같은지요? 11 매매 2013/05/02 2,385
248525 어린이날 중학생은 뭘 할까요? 4 이제 중1 2013/05/02 1,331
248524 카톡으로 읽을거리 많이 주시는데''' 1 답장을 뭐라.. 2013/05/0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