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의 기억 언제까지일까요

기억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3-01-13 08:36:58
밑에 엄마의글을 몇개보니 너무 맘이아파요

저도 사실 우울증이있고. 아이가 아프면서 더 심해졌는데 치료중이예요
아이가 벌써8살 ㅠㅠ
지금까지 제 감정대로 키운것같아 너무 미안하고.. 나중에 아이가커서 절 안보면 어떡하지 하는생각이 글을 보고 떠오릅니다

아이는 아직 저를 너무 좋아하는데 저의ㅠ한마디에 상처받는게 보이는데
감정조절이안되요
저의 엄마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분이셨어요.
그외에 다른 폭력이나 폭언은 없었지만. 포근한 엄마는 아니셨어요
그런데 제가 제 아이에게 그런 엄마가 되가는것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될까요? 벌써 다 기억하고있겠지요?
8살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IP : 125.140.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 10:27 AM (1.126.xxx.248)

    모자유착관계 카운셀 다녀봤어요, 눈 높이 , 몸을 굽혀 꼭 눈을 보고 대화 하시고
    많이 칭찬, 안아주고 놀아주고, 현재에만 충실하세여. 저도 꽤 오래 우울증 약도 잠이 안오는 증상이 보이면
    간간이 먹고 그래요. 약도 도움 되니 드시구요. 저 자신도 불행한 유아기를 보냈기에 내가 아이가 됬다 생각하고
    아이중심 생활해요. 주말에나 시간되는 대로 장난감가게 가서 손 꼭 잡고 돌아다니다 뭐 하나 사서 나눠먹고 간식거리 사탕이라도 하나 사서 들려주고 집에와요. 제 아이는 6살 인데 지금 관계는 최상입니다. 말로도 예쁘다, 말 잘들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말 많이 해요, 아이도 고대로 배웁디다.

  • 2. 눈 님
    '13.1.13 12:41 PM (99.226.xxx.5)

    모자유착관계 카운셀....에 대해서 조금만 더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사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구요.
    하고 계신 방법이 참 좋네요.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하지만 좀 더 알고 싶어서요....

    원글님...아이에 대한 죄책감 많으신듯 하지만 원글님 스스로의 상처를 극복하는 것도 큰 일이니까 자꾸 스스로 격려하시고, 방법을 찾아서 상처를 극복하시면서 아이도 돌보면 좋겠네요. 모자유착관계 카운셀이라는 것도 하시면 좋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868 결혼기념일 꽃다발을 받았는데요 7 에~~~휴 2013/04/22 1,461
244867 돈의 화신 박상민 5 아리강아지 2013/04/22 2,159
244866 1분도 현미 --정미해주는 정미소 좀 알려주세요 1 지니제니 2013/04/22 687
244865 발사믹식초 어떤게 좋은가요?코스트코에서 3 나조 2013/04/22 2,088
244864 길냥이들이 사료가 맛이없나... 1 ,,,, 2013/04/22 513
244863 돌미나리엔 거머리 없나요? 11 미나리 2013/04/22 7,192
244862 쪽파와 생미역요리법 뭐가 있나요? 2 풍년 2013/04/22 870
244861 결혼식을 다녀와서... 14 마음 2013/04/22 4,519
244860 집에서 샐러드 자주 해드시나요? 3 집밥 2013/04/22 1,262
244859 배드민턴으로 살빼신분 계시나요 3 배드민턴 2013/04/22 1,572
244858 포스코에너지 '승무원폭행' 임원 '보직해임' 19 zzz 2013/04/22 5,289
244857 포스코 왕서방 수타면 출시 6 우리는 2013/04/22 2,094
244856 직장다니는 분들, 옷 쇼핑 조언 좀 해주세요. 6 ... 2013/04/22 1,649
244855 섬유 유연제로 식초쓸경우요ᆢ 4 2013/04/22 1,744
244854 우연의 일치이겠죠 3 철학관 2013/04/22 1,005
244853 돌미나리가 잔뜩 있어요. 음식 한 가지씩만..... 8 해리 2013/04/22 997
244852 굉장히 의외인데 남편이 출장가니까 제가 시간이 남아요. 3 이힛 2013/04/22 1,554
244851 책 안읽고 작가 몰라도 잘만 산다는 사람.. 16 걱정이다 걱.. 2013/04/22 3,348
244850 특전사 보내신분 5 자유 2013/04/22 977
244849 보직해임키로.... 29 왕상무 2013/04/22 3,807
244848 딸 친구 문제인데요. 3 ... 2013/04/22 893
244847 급!!!) 서울 근교 물류창고 알려주셔요~ 2 궁금이 2013/04/22 855
244846 하정우 나오는 용서받지 못한 자 ㅂㅂㅂㅂ 2013/04/22 604
244845 부수입이 갑자기 생겼어요. 살다이런일이^^ 5 부비 2013/04/22 3,075
244844 전기세 2 ㅎㅎ 2013/04/22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