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몸 아픈데 위로해주는 건 냥이밖에 없네요 ㅜㅜ

네모네모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3-01-13 06:34:19
애 없는 맞벌이 부부고요 남편은 긴 출장을 가서 집에 혼자네요

어제저녁부터 목에 가래끼고 으슬으슬 춥고 잔기침이 나는게 감기몸살인 거 같아 앓아누웠습니다. 새벽에 한참 잔 거 같은데 눈 뜨면 새벽 1시 2시 3시... ㅠㅠ 결국 다섯시반에 기상했어요

배는 고픈데 다이어트 중이라 집에 있는거라공 고구마에 닭가슴살 ..
서럽지만 그거라도 먹어야 기운이 날 듯해서 꾸역꾸역 먹고 일어서는데
...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 여자들만 아는 그 느낌....ㅠㅠ



제가 요새 주기가 왔다갔다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맞네요 ㅜㅜ
제가 또 한 생리통 하거든요 하하하하하
어쩐지 어제부터 달디단게 땡기더라니..계속 스맛폰으로 일본 간식
케잌 이런 거 검색하고 무도에서 뉴욕 나온 거 보고 뉴욕 맛집 검색해서
레이디 m 케익보면서 침 쥘쥘 흘리고 있었거든요
집이 홍대이대랑 가까워서 맘만 먹으면 금방 먹을 수 있지만 꼼짝도 못하겠고 사다줄 남편도 없고 남편은 지금 연락도 안되는 곳에 있거든요
으허엉 ㅠㅠ

유일한 낙은 누워서 82쿡 하는거네요 ㅜㅜ
제가 기운 없이 누워있으니 요새 맨날 잠만 처자던--) 즤집 둘째냥이가
제 어깨위에 올라타고 진짜 특별한 날만 하사하시는 꾹꾹이를 시전하시네요 오오 감동 ㅜㅜ 지가 보기에도 불쌍해보였나봐요;;
이런 맛에 반려동물 키우나봐요 ~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 위로가 됩니다
82님들 즐거운 주말 아침 되세요 ~^^

IP : 112.214.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나으시길~~~
    '13.1.13 9:58 AM (180.182.xxx.246)

    전 아플때 고양이들이 물심부름 못해주는게 제일 아쉬워요 ㅎㅎ
    그래도 숫제 집사가 아픈게 나아요
    저희집 고양이 한마리 감기 걸려서 일주일 넘게
    5분이 멀다하고 재채기에 피섞인 콧물,가래 나오는 거 보니까
    불쌍해서 못봐주겠더라고요ㅜ
    비타민씨, 물 많이 드시고 몸 따닷이 푹 쉬세요
    감기는 약먹으면 7일, 안먹으면 일주일 간다고 하죠
    때가 되어야 낫는다는 말이지만 그래도 빨리 나으시길~~~^^

  • 2. 푹쉬셈
    '13.1.13 10:06 AM (1.126.xxx.248)

    고양이고 뭐고 아무도 없어요 ㅅ.ㅅ
    밤에 동네고양이는 슬쩍 마당에 어슬렁거리구
    많이 껴입고 쉬세요
    유투브 가면 healing meditation 이런 거 좋아요

  • 3. 슈렉마눌
    '13.1.13 11:25 AM (113.216.xxx.196)

    저희집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큰 놈은 안그러는데 작은놈이 그래요

    장판 다뜯어놓고 벽지 다 찢어놓는

    미운놈인데 그래도 이뻐요^^

    남편보다 이놈이 효자예요

    꾹꾹이 잘밭으시고 쾌차하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872 차에 붙이는 스티커에 시비성문구;; 3 ㅇㅇ 2013/01/13 1,770
206871 4시간타면 바지(등산용)가 미어졌어요. 1 자전거탈때 2013/01/13 957
206870 나물, 건나물이 더 괜챦다 생각하세요?.. 1 .. 2013/01/13 787
206869 개봉영화 추천 euna 2013/01/13 602
206868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3 초등영어 2013/01/13 746
206867 혹시 아파트 서향사시는분이요.. 17 .. 2013/01/13 10,936
206866 만들고 싶은대로 실컷 만들게 하는것도 교육법으로 좋을까요.. 1 만들기좋아하.. 2013/01/13 689
206865 커피머신을 구입하려구요 4 커피머신 2013/01/13 1,523
206864 두꺼비꿈해몽해주실분계신가요? 뭐지 2013/01/13 1,364
206863 divx로 재생된 일본영화의 한글자막 2 가르쳐주세요.. 2013/01/13 1,205
206862 서울시와 강남구의 대치가 심상치 않네요. 7 ... 2013/01/13 3,437
206861 교통사고로 강아지를 떠나보낸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까요 6 babam 2013/01/13 1,746
206860 하얏트스케이트장 복장 문의여~ 1 궁금이 2013/01/13 1,525
206859 it tastes like chicken 뜻이요~ 2 jina98.. 2013/01/13 2,392
206858 집안일(특히 주방일)이 하기 싫어요 5 ,,,, 2013/01/13 2,147
206857 이이제이 새로운 방송 올라왔어요. 1 바람 2013/01/13 908
206856 제 입은 왜 이러는 걸까요?ㅠ 1 에구... 2013/01/13 885
206855 이명박이만 조용히 웃고 있는 이 묘한 상황 4 대통령 2013/01/13 1,979
206854 어머니께서 다니실 부산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1/13 799
206853 글이 뒤에 있어서.. 2 굳바이 미스.. 2013/01/13 480
206852 런닝맨 다 찾은거 힘으로 뺏기 9 예능 2013/01/13 2,844
206851 컨실러와 모공프라이머 사용법과 추천 부탁드려요~ ^ ^ 2013/01/13 2,118
206850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아이가 물렸어요... 84 너무속상해요.. 2013/01/13 17,570
206849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아기는 보호해줘야 되는 존재 맞지요. 9 .. 2013/01/13 1,598
206848 사춘기 딸들 속옷... 46 빨아주시나요.. 2013/01/13 10,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