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7키로 뺐어요!!

jeannie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13-01-13 03:36:02
어디 자랑해야 하는데 할데가 없어서 -_-;;
82에 올려요~

9월말에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과체중-비만 사이라고 해서 충격받았거든요 ㅠㅠ
아직 싱글인데 부끄럽지만 66키로였어요 (키 165cm).  배는 사과처럼 나와있고 ㅠㅠ
제가 늘 확신했던 부분이 체력이 늘 좋고 운동을 잘하는 편이라서 언제든 살은 빠질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었거든요.
10월초부터 한달동안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절대로 살이 안빠졌어요. 제가 얼마나 운동을 하냐면요, 10월말에 마라톤도 뛰었어요 ㅠㅠ

그래서 너무 실망하고 자료를 찾아봤더니 식이요법이 답이더군요. 운동을 하면 모해요. 저녁에 야식 먹고 자고, 운동 갔다오면 배고프다고 더 먹고 ㅠㅠ  일단 위 크기가 엄청 커져있으니 절대 안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는 늘 빵을 먹고 회사가고요.

그래서 듀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10월말에 시작했는데 5일동안 단백질만 먹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때 하루종일 먹는 거에만 정신이 가 있었어요. 그래도 2.5키로가 빠지더군요. 근데 생리도 오고 탄수화물이 너무 당겨서 한 3주 쉬고 다시 운동하고 듀칸하고 다른 다이어트 (이름은 잊었는데 천천히 씹어먹는 다이어트요..)를 병행했어요.

씹어 먹는 다이어트가 효과는 있는 것 같긴 했는데 문제는 이가 엄청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관두고 그냥 양만 조금 줄이고 운동도 설렁설렁 했어요.  12월중순인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뱃살 빼는 것에 대한 프로그램을 했는데요, 거기서 나오는게 원래 뱃살은 그렇게 빼는 게 어려운 게 아닌데 2가지 요인 때문에 안빠진다고 하더군요. 첫번째는 스트레스고요, 두번째는 비타민 D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딱 제 케이스에 맞더군요!  그래서 운동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거의 벌주듯이 하는 것 같이 하고 있었거든요. 안하면 스스로를 자책하고요 ㅠㅠ
그리고 제가 자외선 차단을 엄청 철저히 하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뱃살이 안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한두시간은 차단제 안바르고 다니고 비타민 D도 복용하고 나니까 12월부터 갑자기 살이 쑥쑥 빠져서 오늘 아침 재보니까 처음으로 58키로 대로 왔어요!  

제 목표는 55키로까지 빼는 거지만, 1월말까지 57키로 후반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급히 빼면 얼굴이 너무 상한다고 해서 5월까지 55키로 뺄려고요.  일단 스트레스 조절 + 먹는 양을 줄여서 56키로까지 가면 근력운동 시작해서 유지해볼 생각입니다.  
IP : 108.67.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D
    '13.1.13 3:53 AM (193.83.xxx.94)

    정보 고마와요.

  • 2. 겨울에
    '13.1.13 4:16 AM (89.74.xxx.66)

    살이 붙는 원인이 비타민 d에도 있었겠네요. 저도 뒤칸으로 7-8키로 뺐는데 아얘 양식 스탈로 식사를 하니 좀 가능하더군요. 한식스탈로는 넘 어려운듯 해요. 밀가루 하나도 안넣고 빵처럼 만들어 먹고... 다시 하라면 좀 어려울 듯. 그래도 가장 빨리 쉽게 빼는 방법인듯. 작년 이맘 때 쯤 시작했었던 것 같네요. 얼마전까지 일키로 찐 상태로 쭉 유지하고 있었는데 연말에 엄청 먹고 쪄서 지금 빼느라 바쁘네요. 지금은 엄격한 뒤칸은 못하고 하루에 한두끼는 탄수화물을 빼는 정도만 하고 있네요. 아직 원래대로 가려면 1.5-2키로 남았네요.
    몸매만 생각하면 더 빼고 싶은데 얼굴을 생각하면 사실 지금이 마지노선 같은데... 배둘레 살 때문에 그 정도라도 뺴야 할 듯 싶네요. 원글님 글읽고 저도 힘내 볼랍니다. 화이팅!!!

  • 3. ---
    '13.1.13 5:46 AM (92.74.xxx.224)

    그래도 자차를 안 바르기는 찝찝..안 바르니까 바로 얼굴 튀튀해지고;;
    제 생각엔 밀가루만 안 먹어도 뱃살은 안 나옴.

  • 4. 5년후
    '13.1.13 9:13 AM (211.234.xxx.100)

    오호~~뒤칸이요? 효과가 좋나과요. 해봐야겠어요.
    이쁘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 5. ...
    '13.1.13 11:50 AM (119.199.xxx.89)

    비타민디..정보 정말 감사합니다!!!원글님 복 받으세요!!

  • 6. 보험몰
    '17.2.3 8:1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909 증여세문의드려요 4 장미 2013/03/12 1,634
228908 나시티,탱크탑,캐미솔같은거 입을때 2 2013/03/12 1,718
228907 저처럼 생마늘 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 2013/03/12 1,531
228906 요즘 택시비 올랐나요? 4 ㅜㅜ 2013/03/12 1,276
228905 학군 괜찮고 살기 좋은 동네-서울... 8 학교 2013/03/12 13,792
228904 부츠컷 vs 스키니 31 패션의 임의.. 2013/03/12 6,426
228903 아.. 속이 왜 이렇게 불편하죠? 3 미치겠네 2013/03/12 1,498
228902 링크)지극히 가족, 부부중심적인 프랑스인들 6 땀흘리는오리.. 2013/03/12 2,273
228901 급질-은행적금만기시 배우자를 왜 같이 부르죠? 7 불안에 떨어.. 2013/03/12 2,066
228900 언젠가 올라온 김요리 아시나요? 3 궁금 2013/03/12 1,338
228899 생리량이 너무 적어져서 걱정이예요 7 생리량 2013/03/12 3,323
228898 운전 연수 10시간 받았어요. 9 차선바꾸기 2013/03/12 4,571
228897 영화 신세계 보고나서 궁금한거.. (스포 있음!!!) 5 신세계 2013/03/12 3,841
228896 알로에겔 좋아요 7 Estell.. 2013/03/12 5,275
228895 아이학원 끊을때 재료, 도구 챙겨달라해야겠나요? 6 학원.. 2013/03/12 1,505
228894 우울한밤이네요 1 pain 2013/03/12 968
228893 저 축하받고 싶어요. 자유영 풍차돌리기 이제 안해요. 8 2013/03/12 3,453
228892 여러분의 정신적인 문제는 어쩌면 음식 때문일 수도... 진지하게.. 26 ... 2013/03/12 9,483
228891 北 광물 가치 7000조 이정도면 솔직히 축복받은 나라 아닙니까.. 15 호박덩쿨 2013/03/12 1,689
228890 아무래도 속은 걸까요? 반지 문제... 8 심란 2013/03/12 2,152
228889 홈쇼핑 베리떼? 아님 수입 화운데이션? 6 .. 2013/03/12 2,836
228888 예전같지가 않은듯해요 8 최근에 2013/03/12 3,752
228887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 2 어쩌죠 2013/03/12 1,834
228886 이제는 정을 떼야할 때.... 6 4ever 2013/03/12 2,127
228885 설화수 스킨로션 세트 백화점 가격 어떻게 되나요? 1 화장품 2013/03/12 2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