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맘 하우스 악덕업주네요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3-01-12 22:32:14

글을 써보지는 않고 읽기만 하던 회원입니다.

제가 좀 억울한 일이 있어 하소연이나 하고 싶어서요

저는 50대 초반 여성입니다. 

작년 11월 13일에 알바*국에 난 광고를 보고 분당에 있는 **맘하우스란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토피전문점이라고 스킨케어용품과 친환경 이유식과 과자,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11시에 오픈해서 밤 9시 30분까지 10시간반을 근무하고 시급 6,000원에 식대5,000원을 준다는 조건이었지요.

일주일에 하루 휴무하고 12월 9일까지 일했습니다.  10일이 급여날이었지요. 제 휴무날이어서 제 친구가 근무하고 있었구

요.  근데 10일에 급여가 안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팀장이 하는 말이 다른 곳에 가맹점을 내려고 하는 투자자가 혼자 분당점에 들렀는데 토요일 1시부터 4시까지 세

시간 동안이나 매장을 지켜봤는데 근무자가 안보였대요. 그래서 그 투자자가 투자를 안하기로 했고 그 책임이 제에게 있으

니 급여를 온전히 줄 수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토요일 그시간에 물건 판거를 포스에서 확인시켜

줬거든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사람을 모욕하고 모함하는 곳에서는 근무할 수 없다고 하고 그만 두었구요.  급여 한달분을

계산해 달라고 하니 12월 말일에나 주겠다고 했습니다. 

일단은 그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말일이 되어도 급여가 들어오지 않아 팀장에게 전화를 하니 1월 10일에  주겠다고 다

시 미루더군요.  그러면서 사실은 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갑자기 그만 뒀기 때문에 줄 수가 없다고 하는겁니다.

그전에도 어린이 전용김 한박스 재고가 모자른다고 제가 가져간걸로 생각된다는 둥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주임이

했는데,  팀장에게 항의를 하니 주임이 나이 어려서 그런것이라고 이해하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거든요.

1월 6일쯤에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주임에게 전화하니 회사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전직원들 급여는 물론이고 거래처 결

재, 매장 임대료 등 하나도 못내서 10일까지 다들 근무하고는 그만둘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

해도 안될거라고 소용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그만둘거라고 하구요

1월 10일에도 물론 돈은 안들어왔고 팀장이나, 주임 아무도 전화도 받지 않았구요. 문자에 답도 물론 없었습니다.

매장에 전화를 해보니 저 그만둔후에 들어온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 사람 말로는 자기도 급여를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물건은 새로 들여왔다고 하는거예요.  그럼 거래처에 돈을 지불했다는 뜻 아닌가요? 매장은 영업을 하고 있구요.

매장 소모품도 제돈으로 사고 영수증 올렸지만 그것도 안주었구요.  10시간반씩 한달을 열심히 일한 사람한테 엉뚱한 모함

을 하면서 급여도 안주는 아주 나쁜 회사입니다.  분당에 사시는 분들 중애는 아마 들르신 분들도 있으실거예요.  어떻게

해야할지 뾰족한 방법을 모르겠어요.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도 사장이 돈없다고 버티면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요?

다달이 월급을 타야 생활하는 저로서는 정말 급여없이 한달 살기가 참 힘듭니다. 

횡설수설해서 죄송하구요.  제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는지 아시는 분들은 좀 도와주세요.

IP : 1.238.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 10:45 PM (222.106.xxx.220)

    소문 내야겠네요.

  • 2.
    '13.1.12 11:16 PM (1.238.xxx.211)

    글 올린 사람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성실하게 일한 사람에게 이런식으로 대하는 사람들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맘이 많이 아파요...

  • 3. 일단
    '13.1.12 11:24 PM (211.234.xxx.90)

    진정서를 내시고 가게에 있는 물건들을 가압류?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셔야하지않을까요.

  • 4. 내용증명
    '13.1.12 11:41 PM (222.106.xxx.220)

    일단 가게 주인한테 내용증명도 보내시고, 법적 조치 하겠다 하세요.
    통화하시게 되거나 그 가게 찾아가시게 되면 녹음하겠다 말씀하시고 녹음도 하시구요.
    일시키고 돈안주는 악덕 업주들 정말 없어져야해요.

  • 5. 신고
    '13.1.13 1:04 AM (124.50.xxx.25)

    노동부 신고 하세요.
    신고들어가면 출석일에 나가시면, 노동부 소속 경찰 이신듯한데 알아서 압박해서 몇달만에 받았어요. 형사 처벌 받아서 나중에 합의 했어요.
    첨에 출석일에 사장이 아니라고 우길수 있으니 증거자료나 고용계약서 등등 챙겨가시고요.
    날짜안에 입금안하면 형사처벌이던데요..
    악덕사장들 중에 아니라고 발박 우기는 경우도 봤으니까 증거 잘 챙기세요! 인터넷 신고 되요.

  • 6. 신고
    '13.1.13 1:07 AM (124.50.xxx.25)

    인터넷 상호는 한자리 숨기세요. 악덕 같은데 같이 신고 할수도 있어요. 명회훼손으로 고발 당하실까봐요..

  • 7.
    '13.1.13 2:01 AM (1.238.xxx.211)

    신고님 감사해요. 수정했어요.

  • 8. 우리는
    '13.1.13 2:44 AM (175.197.xxx.163)

    노동부에 가실때.....
    위에 쓰신 내용을 근거로 자세한 사유서도 써서 가져가세요.

    노동부 신고가 가장 유력한 방법입니다.

  • 9. 노동부에
    '13.1.13 9:55 AM (121.187.xxx.229) - 삭제된댓글

    신고하시면 시간이 좀 걸릴뿐
    합의금까지 다 받아낼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37 배째라 세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머리아파 2013/03/16 2,862
230736 영어회화에서 I'm good at closing the door.. 6 어렵네 2013/03/16 3,597
230735 약쑥대신 인진쑥써도 될까요? 2 베이브 2013/03/16 1,460
230734 감자 싹난게 무섭다고 도망다녀요.ㅋ 6살꼬마. 8 2013/03/16 1,774
230733 전도연 하정우 주연 멋진하루라는 영화 18 .. 2013/03/16 5,024
230732 어제 문 차고 도망가던 녀석들 잡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13 아놔 2013/03/16 3,792
230731 저녁 찬거리 뭐 준비하고 계세요? 17 맘마 2013/03/16 3,373
230730 저런 기사를 쓰는 심리가 뭘까요?? 3 peach 2013/03/16 1,289
230729 윤후,성준이 cf 나왔네요 11 개나리 2013/03/16 3,899
230728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13 .. 2013/03/16 3,601
230727 아기를 예정일보다 빨리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5 임신부 2013/03/16 11,448
230726 인상이 별로였던 사람이 같은 직장에 지원했다면 2 어린 2013/03/16 1,005
230725 한 번 수업받은 레슨선생님께 못한다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3 .... 2013/03/16 1,158
230724 베리떼 화장품비 얼마 주면 될까요? 2 초등새내기 .. 2013/03/16 1,811
230723 피부결이 안좋아요 도와주세요 6 otl 2013/03/16 2,123
230722 유익한 방송이었는데,,,,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해요ㅜ,ㅜ 1 짠하다 2013/03/16 1,695
230721 졸라꼼슈 문 닫았나요? 2 .. 2013/03/16 997
230720 노후는 커녕 지금 걱정입니다 3 ... 2013/03/16 2,982
230719 38000원 결제완료..이문자 도대체 뭔가요... 11 아악 2013/03/16 4,505
230718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894
230717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1,037
230716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563
230715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612
230714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268
230713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740